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제38대브라질한인회장에_김범진후보당선20240206_191638.jpg


[한인투데이] 제38대 한인회장으로 단독출마한 김범진(50) 후보가 지난 2월 6일(화) 저녁 6시 반부터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케이스퀘어(K-Square)쇼핑 2층 루프탑 행사장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진행한 인준투표에서 선거인명부에 등록한 회원 241명 가운데 찬성 219, 반대 11, 기권 11표로 제38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날 정기총회는 상파울루법인등기소에 제76.039호로 등기된 정관 38조에 근거해 브라질한인회 고문위원회(회장 이봉우. 이하 고문위)와 2023년 12월 31일부로 임기를 마친 제37대 한인회(회장 권명호)가 공동서명함으로서 개최가 성사됐다.


이 날 정기총회는 한인회장 인준투표가 유일한 안건으로 상정된 가운데 개회 직전까지 정족수 120명을 훨씬 뛰어넘는 185명이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마칠만큼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본격적인 인준투표에 앞서, 권명호 직전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그간 차기회장 선출을 위해 준비 및 진행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어 단일후보로 출마한 김범진 후보에 대한 간략한 약력과 활동사항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간 시의원, 국회의원, 시장 등 다수의 국내 정치인들의 곁에서 보좌관을 역임했고, 한국어, 포어, 영어 등 3개국어도 가능할 만큼 브라질 한인들 사이에서 김 후보처럼 정치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도 드물다”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이같은 경험 외에도 단체활동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히, 한인타운 보도블록 및 가로등 설치사업에도 관련 정치인들과의 교섭을 맡고 있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김범진 후보는 어릴 때(2세) 부모님을 따라 브라질로 이민 온 후 한글학교 출석에 조금 소홀히 하면서 한글실력이 조금 부족하다며 웃음으로 양해를 구한 뒤 “한인 차세대들의 관심과 겹합을 이끌어 낼 수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 한인사회가 브라질과 타커뮤니티 등 모두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봉우 브라질한인회 고문위원장은 “오늘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한인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고 김 후보자에는 “한인사회를 이롭게하고 한인 리더로서의 좋은 모습과 투명함을 보여준다면 수 많은 한인들도 협조하고 도울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조언했다.


투표에 앞서, 이창만 전 제38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 및 추천위원장, 김홍섭 제38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 및 추천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박태순 한인회고문 등이 개표위원으로 임명됐다.


이 날 브라질코윈 이인숙 회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들과 대한노인회브라질지회 노인회 조복자 회장 등은 선거인단 명부 작성 안내에서부터 간단한 다과(커피, 김밥) 등을 준비해 총회 진행을 지원했다.


이윽고, 투표가 모두 종료됐고 모두의 관심 속에 개표가 이어진 후 개표인단으로부터 내용을 전달받은 이봉우 고문위원장이 개표결과를 발표했다.


이봉우 고문위원장은 “제38대 브라질 한인회장에 단독출마한 김범진 후보에 대한 인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41명의 사전 등록 선거인단 가운데 찬성 219표, 반대 11표 그리고 기권 11표로 당선되었다”며 이를 공표했다.


김범진 당선인은 “지지해주신 모들분들과 반대표를 표해주신 모든분들에게 임기동안 한인회 운영을 참 잘했구나하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8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김범진씨는 1974년생으로 FGV경제학과와 USP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시건 대학교에서 MBA석사 학의를 받았으며, 윌리암 우, 다비드 소아레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상파울루 근교 뽀아(Poa)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작년부터는 브라질의류협회(ABIV) 최고 경영자(CEO)직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한인타운 보도블록 및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 중인 공관과 함께 관련 정치인들과의 교섭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엔 온라인 청원사이트에 해당설치 사업 지지운동에 앞장 서기도 했다.


제38대브라질한인회장에_김범진후보당선20240206_183024.jpg


제38대브라질한인회장에_김범진후보당선20240206_183112.jpg


제38대브라질한인회장에_김범진후보당선20240206_183200.jpg


제38대브라질한인회장에_김범진후보당선20240206_184714.jpg


제38대브라질한인회장에_김범진후보당선20240206_185403.jpg


제38대브라질한인회장에_김범진후보당선20240206_185800.jpg


제38대브라질한인회장에_김범진후보당선20240206_191527.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코참, 정기총회 열고 제19대 신임회장으로 ...

  • 한인회, 정족수 부족으로 제38대 첫 정기총회 무...

  • 한인타운에 새로운 노숙자쉼터가? 한인 및 지역사...

  • 상파울루에서 105주년 3.1절 기념식 거행...한인...

  • 제38대 브라질 한인회 신임회장단 윤곽...수석에 ...

?

  1. 최영만대표, 민주평통에 겨울용 털 조끼 2백벌 기증...임원회의를 통해 배...

    [한인투데이] 브라스에서 의류하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영만(59. 사진 오른쪽)대표가 자신이 손수 제작한 여성용 하이모 인조 털 조끼 2백벌을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브라...
    Date2021.06.17 Reply0 Views737 file
    Read More
  2. 중남미 유일의 한글 글씨예술가...캘리그라피 나성주 작가에게 묻고 듣는다

    [한인투데이]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 이하 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한인 캘리그라피 협회(회장 송진섭. 이하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보면서 협회의 창립을 선도하였고 이번 전시회에 지...
    Date2021.05.26 Reply0 Views596 file
    Read More
  3. 한브장학회, 2019 정기총회 개최...신임회장에 제갈영철 위원 선출

    [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한브장학회(회장 권홍래. 이하 장학회)가 2019 정기총회에서 제갈영철(사진 왼쪽) 위원을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차기 장학회장으로 선출...
    Date2019.12.09 Reply0 Views288 file
    Read More
  4. 브라질 상파울루에 한인캘리그라피협회 설립...초대회장에 송진섭씨 선출

    [한인투데이] 글씨나 글자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협회가 브라질 상파울루에 설립됐다. 한인캘리그라피협회(Associação de Caligrafia Artistica Coreana)는 지난 3월 1일(금) 상파...
    Date2019.05.17 Reply0 Views286 file
    Read More
  5. 한브장학회, 하반기 추가 장학생 10명 선발로 총 30명에게 장학금 혜택

    [한인투데이] 한브장학회(회장 권홍래)가 올 하반기부터 장학생 규모를 기존 20명에서 10명을 추가 선발하고 총 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브장학회는 지난 27일(금) 오후 1시부터 봉헤찌...
    Date2018.07.31 Reply0 Views238 file
    Read More
  6. 한브장학회, 장학생 규모 20명에서 30명으로 늘려 지원키로

    [한인투데이] 한브장학회(회장 권홍래)가 장학생 지원 규모를 기존 20명에서 10명의 추가 선발해 지원키로 했다. 박대근 장학위원은 지난 14일(목) 오전 일부 한인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
    Date2018.06.18 Reply0 Views318 file
    Read More
  7. 한브장학회, 2018 장학생 선발 20명에게 장학금 수여 격려

    [한인투데이]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한브장학회가 2018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브장학회(회장 권홍래)는 지난 31일(수) 오후 2시 프린스타워 2층 컨...
    Date2018.02.04 Reply0 Views288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