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김 일씨 사망…화장에 필요한 경비 부족으로 유족들 발만 동동

by danielin posted 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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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본지 <97 2011 10 11일자>에 기사화되었던 김 일씨(사진)가 지난 13() 오후 4시경 사망했다고 가족이 본지에 알려왔다.

 

상 파울로에서 350km떨어진 Pariguara Aço 도시에서 오랜 지병인 고혈압으로 고생하던 김 씨는 당뇨 합병증까지 얻어 대퇴부를 제외한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대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독한 약물치료로 급격하게 몸이 야위어졌으며 일주일 전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었으며 13일 오전부터 고열에 시달리다 사망했다.

 

지난 31대 한인회에서는 김 일씨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그 동안 매월 500헤아이스씩 지원을 했으며, 2011 4 9일과 10 8일 두 차례에 걸쳐 고인의 집을 방문하여 병문안과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25 de Marco에서 일하는 <수지>라는 교민은 매주일 신문을 모아 김씨에게 보내주는 등 교민들의 크고 작은 도움이 이어졌었다.

 

병원 측에서는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사망원인이라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현지인 부인 파찌마씨와 16세된 아들 Thor이 있다.

 

부인 파찌마씨는고인이 유언으로 화장을 원한다고 했기에 화장에 필요한 경비가 급하게 필요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고인이 된 김 일씨의 마지막 유언인 화장에 필요한 경비에 도움을 줄 교민 여러분들은 전화 (013) – 9732 – 0416(파찌마)에게 연락하면 된다. 고 김 일씨 가족은 교민 여러분들의 정성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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