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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매운 맛을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 소개”

“한국의 맛을 미래로 세계로…”

 


 [하나로닷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 김재수, 이하 aT,)는 남미시장 개척을 위해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의 Expo Center Norte에서 열리고 있는 ‘2012 브라질식품박람회(SIAL Brazil 2012)’에 한국의 유명한 식품업체인 농심(라면, 스넥), 팔도(인스턴트 커피, 인스턴트 면류), 빙그레(아이스크림), 동서식품(녹차, 가루현미녹차, 프리마), 국순당(막걸리, 백세주), 오케이에프(음료), 신한에프앤비(조미오징어, 곡물가공품), 백제식품(조미김), 알엔지(쌀국수, 유자차, 알로에음료, 소스, 조미김), 호산물산(국수, 굴, 버섯, 김, 김치, 음료, 차, 과자) 등 10개 업체와 함께 참가했다.


브라질식품박람회는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 UAE 아부다비, 중국 상해 등 대륙 별 주요도시에  열리는 SIAL식품박람회(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시리즈 중 하나로 이번 박람회에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약 6만5천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남미 지역 최대의 식품박람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관에는 농심, 팔도, 빙그레, 동서식품, 국순당 등 10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에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낵류, 라면류, 음료류 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오늘(28일)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매운 음식에 익숙한 브라질 식문화와 접목된 한식 메뉴의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하여 현지 바이어 및 브라질 일반 소비자에게도 적극적으로 한국 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26일(화) SIAL 브라질 식품박람회장은 방문한 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는 “이민 50주년을 목전에 두고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이른바 '20-50클럽’(1인당 소득 2만달러, 인구 5000만명)에 진입하게 됐다.

 

현재 20-50클럽에 해당하는 국가는 일본(1987년), 미국(1988년), 프랑스•이탈리아(1990년), 독일(1991년), 영국(1996년)이다.

 

그러나 통계 숫자가 피부에 와 닿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세계적으로 유명한 SIAL 식품박람회장에 우리의 식품 업체가 10개가 입 점 된 것을 보고 한류 붐과 수입이 금지된 일본식품(쓰나미 등의 문제)으로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브라질 주류 시장에 각인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마련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감사를 전하며, 1회성 행사가 아니라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박람회장을 돌아본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정운용 aT 수출전략처 처장은 “중남미 특히 남미 시장은 한국에서 볼 때 생소한 시장이다. 한국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물류수송에 많은 경비가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다행히 작년부터 K-POP이 남미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기회에 한국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한국의 식품업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SIAL식품박람회는 식품 박람회에서 유명한 박람회로 한국식품을 홍보하기 좋은 기회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어느 정도 한국의 식품이 가능할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넘어 남미에도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활용하여 보다 공격적인 남미시장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가능하면 앞으로 5년 안에 남미의 중심인 브라질에 aT지사를 설립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수립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미시장의 수출확대 기반조성 및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제고시킬 것”이라고 박람회를 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SIAL식품박람회에 입점한 농심의 변유진 대리는 “중남미에 한국 식품을 홍보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식품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처음 방문한 만큼 실적위주가 아닌 홍보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입점 소감을 말했다.


또한 동서식품의 Samuel 안 팀장은 “이번에 SIAL 브라질 식품박람회에 우리 동서식품은 3가지 취지를 가지고 참가하였다.

 

첫째는 그린 티를 해외 수출용으로 제작하였기에 홍보하기 위해서이다.

 

한국에서는 1년에 4회 녹차를 수확한다.

그 중 4월에 수확하는 녹차가 가장 어리고 좋은 것이다.

동서식품은 4월의 녹차를 상품화하여 미국의 주류사회에 진출했다.

남미 진출을 위해 이번에 참여하게 되었다.

 

둘째는 Tio 아이스 티가 세계 아이스 티 부문(복숭아 맛)에서 국내음료 업체 중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점을 교포사회에 중점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이다.

 

세 번째는 커피 믹스와 프리마의 맛과 편리성의 우수함을 현지 주류시장에 알리기 위해서이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것은 이번 박람회가 무료로 입장하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어서 바이어의 방문보다는 일반인들의 방문이 많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

차후에는 주최측에서 이점을 반영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교민 식품 수입업체인 O & G Company(대표 : 하윤상)와 함께 부스를 마련한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의 이종규 해외시장 개척팀 과장은 “매년 브라질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현지 주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오리온은 SAM’S CLUB과 마크로 등 브라질 유수의 대형 매장에 진출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진출하도록 보다 더 노력할 것이다.

 

오리온은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를 18도를 유지하는 냉장 컨테이너를 통해 브라질에 수출하고 있다.

 

그렇기에 항상 소프트한 맛을 유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의 유사 제품보다 맛, 품질, 가격 면에서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

 

브라질 교민 여러분들과 브라질 현지 소비자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브라질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음을 전했다.


이번 SIAL 브라질식품박람회 aT관계자는 “세계 9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의 식품산업은 2005년에서 2009년까지 49% 성장했으며, 식품 수입은 동기간 75%성장하여 브라질 경제 성장과 더불어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 부족하여 향후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 시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다양한 수입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잠재력이 큰 남미시장의 집중 공략으로 ‘12년 100억불 수출목표 달성을 도모한다.

 

한국 식품 취급 전문 수입거래선 발굴과 다양한 한국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전문 수입상 또는 유통업체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

 

국내 유력 가공식품의 마켓테스트 등을 통해 신규 수출상품 발굴하여, 남미 한류열풍의 확산 및 소비자 대상 한국식품의 이미지 각인으로 잠재적인 한국식품 수요군 창출을 확신한다”라고 이번에 참여하게 된 목적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진행되는 SIAL 2012브라질 식품박람회는 28일인 오늘까지 Expo Center Norte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SIAL 2012브라질 식품박람회에 방문을 원하는 교민들은 폐막일엔 조금 일찍 끝나는 점을 감안하여 일찍 방문할 것을 권한다고 aT관계자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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