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인 J씨 점포 공장에서 숨진 채 발견...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

by 투데이닷컴 posted Oct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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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매거진 의류 납품을 해 오던 50대 한인 J씨가 자신의 점포 4층 공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17일(화) 오전 점포 4층에서 목을 맨 채 있던 J씨를 발견한 가족들이 곧 바로 긴급구급센터에 신고를 했고, 구급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는 이미 숨을 거둔 후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지인들에 따르면 J씨는 내성적이었지만 평소 지인들과 낚시와 골프를 즐기는 등 관계가 원만했으며, 성격도 매우 밝았다고 기억했으며, 또 다른 지인은 “약 30년지기 동생이여서 지난 주 같이 골프도 치고, (사건 당일)오전에도 만나 얘기를 나눴지만 평소때와 별다른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 면서 J씨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사건 전날 오후 5시 30분 경 J씨가 '할 일이 남았다' 면서 직원들과 가족들을 모두 퇴근을 시켰다는 현지인 점포 직원의 말에 따라 이 시각부터 혼자 공장에 있던 J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감식반의 조사결과에 따라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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