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축구대회에서 꼬레아 오우로부문 우승...레바논에 5-3 역전승

by 투데이닷컴 posted Jul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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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이민자 아마추어 축구인들의 대제전 2019 꼬빠 그링고스(Copa Gringos)대회에서 꼬레아(주장 안대식)팀이 결승에서 레바논을 누르고 우승을 자지했다꼬레아팀의 이번 우승으로 대회 출전 5년만에 정상은 물론 (Ouro)부문에서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 21개국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 28일부터 상파울루 이브라치나 아레나 구장에서 개막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꼬레아팀은 조 2위의 성적으로 8강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유력 우승후보로 예상됐던 페루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격파하고 준결승에서 브라질 바시꾸를 상대로 6-1로 대파하며 이번 대회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윽고 지난 6 16일 오후 5시부터 이브라치나 아레나 구장에서 레바논과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하지만, 전반전에 내리 3골의 실점을 허용하며 0-3의 스코어로 다소 불안하게 전반을 마친 꼬레아팀은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더니 결국 5-3이라는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에 재브라질한인축구협회(회장 박경천)는 꼬레아 팀의 우승을 축하하는 축하연을 지난 27() 저녁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개최했다.


축구협회 임원, 신형석 체육회 고문 그리고 선수단 및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회장은대회 개최 기간에 한국출장 관계로 별다른 지원을 못해 항상 마음이 무거웠는데 대회 우승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기뻤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우승까지 했다는 것은 한인 축구사에 있어 정말 기쁜날이며, 주장 이하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이 날 안대식 주장은 출전 선수들 전원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박경천 회장에게 선물로 전달하였다


안대식 선수는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경기로는 페루전을 뽑았다.


이어 결승전 경기에 대한 후문도 전했다. “선수들이 경기 초반 조금 긴장한 탓에 0-3이라는 큰 스코어로 뒤진 가운데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기 전 선수들 모두가 승리에 대한 의지가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대회를 치르는 동안 패배한다는 생각은 추호도 해본 적이 없다. 이는 53으로 역전할 수 있는 큰 힘과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내년에도 반드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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