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언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 1부는 김철언 회장의 모임에 대한 동기 설명. 2부는 시당국의 담당자인 Felipe Naufel의 재개발 설명 후 참석자 질의에 대한 답변이 있었다.

수년 전부터 항간에 떠돌던 Rua José Paulino 재개발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자 한인회에서 시 당국에 상가 재개발 담당자인 Felipe Naufel를 초대하여 설명회를 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가 재개발은 지정된 상가의 최소한 3분의 2의 동의 하에 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당국은 지정된 상가를 대표하며 법적으로 인정 받는 단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상가에서는 인도 포장에 대한 공사비를 부담해야 하며 나머지는 시에서 부담한다.

공사 내용
1. 인도 재 포장
1. 가로등 재 정비
1. 필요한 경우 상하수도 보수와 차도 및 도로 포장
1. 상가 미화 작업 등 상가가 원하는 시설 설치와 도로 및 인도 구조 변경
* 참고로 상가 전신주는 그대로 유지한다.

사업 추진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
우선적으로 상가를 대표하는 단체가 제출한 사업 설계 초안을 “COMIRC”(시당국 상가 개발 추진 위원회)에 제출하면 시행령에 준하여 기술적인 면을 검토한 후 상가를 대표하는 단체가 토목 건설 회사를 선정하여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현재 상가 재개발 계획에 의하여 이미 공사가 끝난 지역은 R. João Cachoeira이며 R.25 de Marços 는 현재 공사 중이고 R. São Caetano는 이미 모든 절차가 끝나서 공사가 착수 될 예정이다.

참고 자료(시당국 제공)

Projetos aprovados e em obras
* R. João Cachoeira – zona sul
* R. 25 de março - centro
* R. Joaquim Nabuco - zona sul
* R. São Caetano - centro
* R. do Gasômetro  - centro

Algumas ruas em estudo
* R. Augusta – zona sul
* Av. Mateo bei – zona leste
* R. Oriente – centro
* R. Oscar Freire – zona sul
* Estrada Campo Limpo – zona sul
* R. Voluntários da Pátria – zona norte
* R. Milton da Rocha – zona norte
* R. Normandia – zona sul
* R. José Paulino – centro
* R. doze de outubro – zona oeste

나머지 예정지 중 R. José Paulino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R. José Paulino 상인들이 2/3 이상 동의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사가 추진될 수 없다.

설명회 질의 내용(Felipe Naufel)

질문 1. 상파울로 시장이 바뀔 경우 재개발은 어떻게 되는가?
답변 1. 본 계획은 시행령에 의해 추진되고 있음으로 시장이 바뀐다고 하여서 중지되리라 생각하진 않지만 시장이 바뀔 경우 어떤 일이 생기리라고는 예측 할 수 없다.


질문 2. R. José Paulino가 시로부터 재개발 예정지로 되어있는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상가 상인들이 반대하는 경우, 장래에 어떠한 불이익을 초래하지 않겠는가?
답변 2. 그런 면에서 아무런 보복 행위(Represario)가 없을 거다.

질문 3. CDL에서 제출한 R. José Paulino 재개발 안에 대해서 시당국의 입장을 알고 싶다.
답변 3. 시에서 초안을 접수 했으나 대부분의 상인들의 참여가 없는 개발 안이므로 무시하고 있다. 여러분 대부분들이 참여한 자발적인 계획서를 제출하길 바란다.

질문 4. 만일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 공사 기간에 대한 많은 염려가 있다. 공사 예정 기간은?
답변 4. 예를 들어 R. João Cachoeira는 공사 구간 전장이 R. José Paulino의 절반이며 정확하게 100일이 소요되었다. 공사는 전 구간이 동시에 착수 되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 후 R. José Paulino의 재개발 건을 상의하기 위하여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하기로 결정해서 임시 발기 위원으로 한정근, 윤주동, 고우석 사장이 선출 되었다.
7월 22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

김철언 한인회장에 의하면 R. José Paulino 전체 상점의 수가 260개 이며, 한인 상점이 170개로서 65%에 달하므로(Galeria는 포함되지 않은 숫자) R. José Paulino 재개발에 관한 결정권은 우리 한인들에게 있다고 생각 한다.

지금까지 알려지고 들려온 재개발 안은 특히 인도 확장에 관한 계획안 등은 “영점”으로 돌려야 하며 우리가 원하는 계획안을 시당국에 제출하는 방법과 공사가 가져오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실제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없다는 결론 하에 재개 발안 자체를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런 점들을 발족하고자 하는 위원회에서 다루어야 할 안건이라 생각한다.


일   시: 7월 15일 저녁 6시 30분
장   소: 유토피아 식당
대   상: Rua José Paulino 전 한인 상인
참석자: 한인회장 김철언, 한인회 이사장 제갈영철, 부이사장 전상민, 사무장 이준형, Rua José Paulino 한인 상인 100여명
        
설명회를 위한 시 당국자: Felipe Naufel(Coordenador da Revitalização das Ruas Comerciais Cidade São Pau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