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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국가대표 선수시절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국.내외 대회에서 명 세터로 맹활약을 펼쳤던 신영철 감독(현 LG화재 배구팀)이 ‘특급용병’을 영입하기 위해 한국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GSM21 김재현 대표이사와 함께 24일(금) 브라질을 방문했다.(사진설명: 신영철감독과 김재현 대표이사(아래))

일행인 김 이사와 함께 평소 친분관계가 있는 한인교포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아끌리마성에 위치한 한식당을 찾은 신 감독. 바쁜 여정 탓인지 조금 피곤해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난 신 감독과 마주친 기자는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이번 브라질 방문목적에 대해 알아낼 수 있었다.

신 감독은 이번 브라질 방문 기간 동안 현재 LG화재 배구팀에서 ‘우승 청부사'로 활약 했던 브라질 출신 라이트 공격수 키지(36)가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재 활약을 하지 못하자 빈자리를 채워줄 ‘용병’ 찾기에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신 감독은 “작년 브라질을 방문해 현재 주목 받고 있는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고 설명하고 결정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결정된 선수는 없지만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용병’을 찾아 낼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 보여주었다.

신 감독은 키지에 이어 또 다시 브라질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브라질 남자 대표팀은 현재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수준 높은 배구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브라질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 비해 큰 키와 하체와 팔이 긴대도 불구하고 높은 점프력과 빠른 순발력을 갖추어 배구선수로는 적격.”이라고 재 방문에 대해 설명했다.shin1.gif

또 신 감독은 “현재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간 거포’ 이경수 선수와 좌우 날개를 이뤄 공격을 소화해 낼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으며, 이 번 브라질 리그가 끝난 뒤 계약 협상을 타진 할 것이다.”라는 계획을 비춰보여 주기도 했다.

신 감독과 김 이사는 이 번 브라질 방문기간 동안 국내 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미리 지목된 선수들에 대해 경기 자료 등을 수집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지막으로 현재 위치가 아닌 국가대표 신영철 선수로 기억하고 있을 교포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현재 몸 담고 있는 팀을 위해 전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좋은 경기를 통해 보답하겠다.” 라는 말과 함께 친필사인을 부탁하는 기자에게 기꺼이 응해 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신 감독이 이끄는 LG화재 배구팀은 시즌 2년 연속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고도 고공 강타를 자랑하는 숀 루니(현대캐피탈)와 미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내 무대에 빨리 적응하고 있는 윌리엄 프리디(삼성화재)등의 ‘용병’들의 맹활약 앞에 매번 발목을 잡혀 이번 신 감독의 ‘특급용병’ 영입을 통해 명가(名家) 재건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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