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황윤재 무용단(단장:황윤재)은 브라질 남부지역인 ‘산타 크루스 두 술’ 시(市) 초청으로 17일(토) 저녁 9시부터 시립 실내체육관에서 약 4천여명의 시민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멋진 한국 무용의 진수를 선보였다. (사진: 공연을 마친후 시장부부와 함께한 무용단원들.)

‘뽀르또 알레그레’ 시(市)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산타 크루스 두 술’ 시(市)는 담배 잎 재배로 유명한 곳으로 그 동안 한국문화 소개가 거의 없었던 곳으로 한인 예술단이 공연무대를 갖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 무용단은 약 2시간에 걸쳐 화관무를 비롯, 산조, 부채춤, 한량무, 무당춤, 장고춤, 꽃과 학춤, 삼고무, 소고와 설장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 춤과 전통가락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해 체육관내가 떠나갈 듯한 ‘우뢰’ 같은 박수갈채는 물론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공연시간 내내 한국 문화만의 화려한 색채와 놀라운 율동으로 큰 충격을 받은 기분이다. 올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키는 데에 충분했던 공연.” 이라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포르또 알레그레’ 시(市)에서 ‘삼바사커’를 익히기 위에 땀을 흘리고 있는 유소년 축구 유학생 14명(인솔자:안정환 코치)도 17일(토) 오후에 도착한 무용단들과 합류해 행사 기간 동안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주었고,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산타 크루스 두 술’ 시(市)에 거주하는 한인교포는 "이 낮선 곳에서 한국무용을 감상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북받쳐 오르는 감격과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hwang1.gif

무용단원들은 공연을 마친 후 “무대시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너무 감동적인 공연이였다.” 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무용단 방문은 오는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산타 크루스 두 술’시(市)에서 열리는 ‘국제시민예술 페스티발’ 행사에 앞서 시장의 특별 초청으로 이뤄졌다. 현지 언론들은 물론 방송들은 이번 무용단 공연에 취재 열은 물론 높은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꾸준한 한국 문화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사진)

무용단은 다음날 인 18일(일) 다시 ‘뽀르또 알레그레’ 시(市)로 옮겨 교포 김정희씨 가정에 모여 브라질과 한국 축구 월드컵 응원전을 펼친 후 모든 방문일정을 마감하고 상파울로에 도착했다.

황윤재 무용단장은 "한인 2세들로 구성된 무용단원들 모두 이번 공연을 통해 값진 경험을 갖게 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기회가 된다면 브라질 어디든 달려가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문화홍보대사로서의 넒은 포부를 내 비췄다.

방문공연에 참가한 단원들은 아래와 같다.

인솔자 : 김용봉 / 스텝 (무대 감독) : 허재표 / 음향 : 김상훈
단원: 박수지 / 최현주 / 박소영 / 권진아 / 이현아 / 황규원 / 황보미희 /정미송
황보미진 / 조사랑 / 김선혜 /  Bruna Goncalves Norkevicius.



























door.jpg
?

  1. `아시아車 사기' 전종진씨 브라질서 체포

    아시아 자동차(기아자동차 옛 계열사)를 상대로 4천억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을 받던중 브라질로 잠적했던 전종진(45. 사진)씨가 5년 만에 브라질 연방경찰에 체포됐다. 브라질 언...
    Date2006.07.14 Reply28 Views4963 file
    Read More
  2. 첫 ‘한인회 방범 대책 공청회’ 무관심속 진행

    노상강도..주거침입..권총강도..등 눈에 띄게 부쩍 늘어나는 지역 범죄로 인해 재산피해를 입은 교포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치안담당 고위 관계자들과 교포들과의 대화를 통해 범...
    Date2006.07.11 Reply9 Views2726 file
    Read More
  3. '김성민스토리' 브라질 첫 공연 큰 호응받아

    6백여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공연을 지켜본 많은 관객들은 입을 모아 ‘환상적이다.’ , ‘소름 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음율.’ , ‘신선한 멜로디.’ 라는 아낌없는 찬사와 함께 아쉬운 듯 자리에...
    Date2006.07.09 Reply3 Views3087 file
    Read More
  4. 남미 한민족 작가 문화예술 교류전 개막

    남미 거주 한인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민족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남미 한민족 작가 문화예술 교류전'이 7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한, 브라질 각계인사 및 참여작가 ...
    Date2006.07.08 Reply2 Views3453 file
    Read More
  5. 중재역할에도 불구 타협 실마리 못 찾아

    한인들간의 감정갈등에서 맞고소로 불거진 사태수습을 위해 박동수 한인회장이 직접 중재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타협 실마리도 찾지 못한 채 무산됐다. 박 한인회장은 3일(월) 오후 2시 ...
    Date2006.07.03 Reply7 Views3829 file
    Read More
  6. 남미계 3인조에게 한인 김씨 피해 입어

    지방에 거주하는 김모씨(가명)와 아내 최모씨(가명)는 오늘 3일(월) 오후 1시 20분쯤 남미 계로 보이는 3인조에게 가방을 도난 당하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하나로닷컴으로 제보를 해왔다. 제...
    Date2006.07.03 Reply0 Views3127 file
    Read More
  7. 한인들간의 맞고소 대응으로 논란예상

    한인들간의 서로 감정적인 갈등 끝에 결국 맞고소로 불거지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이로 인해 한인사회에 적지 않은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봉헤찌로 R. dos Italiano 에서 ‘O’ ...
    Date2006.06.27 Reply20 Views7952 file
    Read More
  8. 브라질 한인 응원단 ‘다음을 기약합시다’

    후반전 주심의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한인 교포들의 입과 표정에는 일제히 진한 아쉬움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 약 1천여 교포들이 모여 단체응원전을 펼친 브라질 한국학교에는 예상했던 대로...
    Date2006.06.23 Reply3 Views2875 file
    Read More
  9. 운명의 16강행 스위스전 '카운터 다운' 시작

    지난 6월 9일 주최국인 독일과 코스타리카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제18회 독일 세계 월드컵 대회’ 에서 F조에 속해 있는 브라질은 오늘 22일(목) 오후 4시에 일본을 맞아 4-1로 대승...
    Date2006.06.22 Reply0 Views3047 file
    Read More
  10. "권익과 한인종합병원 설립에 앞장설 것"

    제7대 브라질 한인 의사회 취임식이 20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봉헤찌로에 위치한 ‘루스 플라자’ 호텔에서 박동수 한인회장을 비롯, 안정삼 한.브 교육협회장, 이도찬 테니스협회장 등 약 1백...
    Date2006.06.21 Reply1 Views2981 file
    Read More
  11. 황윤재 무용단..한국 무용의 진수 선보여

    황윤재 무용단(단장:황윤재)은 브라질 남부지역인 ‘산타 크루스 두 술’ 시(市) 초청으로 17일(토) 저녁 9시부터 시립 실내체육관에서 약 4천여명의 시민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멋진 한국 무용의...
    Date2006.06.20 Reply0 Views2745 file
    Read More
  12. <b>박지성, 막판 천금의 동점골로 무승부</b>

    18일(일) 오후 4시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 조별리그 G조 2차전 한국과 프랑스 전. 단체응원전이 열린 브라질 한국학교(Polilogos) 대강당에는 모처럼 주일을 맞아 어린 자녀...
    Date2006.06.18 Reply1 Views304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 253 Next
/ 25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