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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시니어골퍼(65세이상)들과 주니어골퍼 16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제8회 어버이날 친선 골프대회’에서 82타를 기록한 이현수골퍼가 ‘베스트그로스’의 영예를 차지하고 1등에 심언일(-6)골퍼, 2등에는 이상준(-6)골퍼, 3등에는 정철호(-5),추두문(-5)골퍼가 공동수상하며 막을 내렸다.

12일(토) 오전 8시부터 LAKE SIDE 골프장에서 개최된 친선골프대회는 대회의 의미를 알기라도 한 듯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어 참가한 시니어 골퍼들은 젊은 골퍼들과 조를 나뉘어 간만에 기량들을 마음껏 뽐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경기를 마친 후 저녁 6시 30분 부터 LUZ PLAZA호텔로 옮겨 하재창 경기위원장의 사회로 가진 만찬과 시상식장에는 권영욱 총영사를 비롯 박동수 한인회장, 김덕열 한인골프협회장, 이병학 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건배를 나누며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김대기 마스터 골프동호회 회장은 “좋은 날씨 속에서 무사히 대회를 치루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더욱이 많은 어르신 골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경기 내내 선배로서의 매너와 건장한 모습을 보여준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장수하시길 빈다.” 고 기원했다.

1.5세대 골프동호회 박광영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를 주최하고 성공적으로 치루게 해준 마스터 골프 동호회 회장님을 비롯 모든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편달을 부탁 드린다.” 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슈퍼 시니어 골프 동호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병학 노인회장은 박광영 1.5세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이와 같은 대회를 통해 점차 잊혀져 가는 경로사상을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 이라고 답례했고, 상록 골프 동호회(회장:윤무용)에서는 마스터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시상식을 모두 마친 후 경품추첨 순서에서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내역을 살펴보면 어르신골퍼들을 위해 주최측의 배려를 느낄 수가 있었는데  DVD를 비롯해, 여자화장품, 주방세트, 상품권은 물론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는 ‘비아그라’ 를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leekwang.jpg

‘비아그라’를 얻는 행운의 주인공 이광상골퍼는 “꼭 복권에 당첨된 것 같은 기분이다. 20년은 젊어 진 것 같다.” 라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기념촬영에 응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부러움을 사기도 했고 마스터즈 회원인 이성재골퍼는 자비를 들여 LA왕복티켓을 최고경품으로 마련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난 6회 대회에서도 베스트 그로스를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현수 골퍼는 “평소 실력보다 잘 쳤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고 소감을 밝히고 골프경력에 대해서는 “올해로 20년째.” 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덕열 한인골프협회장은 “본 대회에 협회의 참여와 지원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차기 대회에는 꼭 협회도 함께 참여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마스터 동호회 김 회장은 시상식을 모두 마친 후 “당초 예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혹시 경품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경품을 타시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행스럽고, 기쁘다.” 라고 말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성숙된 경기운영을 위해 더욱 힘쓸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베스트그로스 : 이 현수
1등 : 심 언일 / 황윤복  (-6)
2등 : 이 상준 / 이종홍  (-6)
3등 : 정 철호 / 김영민  (-5) / 추두문 / 이광래(-3)
4등 : 심 재봉 / 권홍식  (-4)
5등 : 김 창환 / 오승렬  (-4)
근접상 : 전형택, 김운용, 오경수, 신우철
특별상 : 성낙필(최고령상)
장려상 : 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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