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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공식적인 출범을 앞둔 제21대 재 브라질 대한 테니스협회 정대원 신임회장은 30일(화) 저녁 7시에 봉헤찌로 중식당에서 각 클럽동호회 신임 회장들을 초청해 첫 간담회를 갖고 2007년 대회일정과 대회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동근 신임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임 회장단 구성이 늦어져 (만남이)조금 늦은 감을 있지만 오늘 간담회를 통해 만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무쪼록 올해 한 해 동안 각 클럽은 물론 협회 임원진들 모두 힘과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해달라.” 라고 당부했다.

곧 이어 총영사 배를 시작으로 한 2007년 공식대회 명칭과 일정이 발표됐다. 올해 협회가 치루게 될 공식 대회는 3개국 남미 친선 테니스대회(7월 중순)를 제외한 모두 5개의 대회로 작년 경우 모두 7개의 대회가 치뤄진 것에 비해 대폭 축소되었는데, 이는 미건 의료기 배와 체육회장 배가 올해 공식 대회에서 제외됐다.

협회가 발표한 대회 명칭 별 기간으로 살펴보면 △ 총영사 배(3.17~3.18) △ Tatuape 배(5.5~5.6) △ 3개국 남미 친선 테니스대회(7월 중순) △ 송죽 배(8.18~8.19) △ 한인회장 배(9.29~9.30) △ 협회장 배(11.10~11.11) 순으로 열리게 되며, 모든 공식 대회에는 각 클럽 소속회원만 참여할 수 있지만 단 11월에 열리는 협회장 배는 범 교포 차원으로 비회원은 물론 무소속 선수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진행된 경기운영 계획안건에 대한 논의에서는 가능하면 기존 규정을 준수하되 특히 장년부 경우 1963년 이후 출생 자에 한해 출전이 가능한 것을 1963년 1.1일생(45세) 이면 가능하도록 의견이 모아졌고, 각 클럽에서 임의적으로 작성된 대회 출전 선수명단을 무작위로 시드 배정을 주던 것을 앞으로 클럽에서 우승 가능 팀을 자발적으로 선발해 우선적으로 제출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 기존 신인부에 경우 1회 우승자는 차기 대회에 자동으로 B조로 승급되는 자격이 주어지는 남자 신인부와는 반면 여자 신인부는 1회에서 2회로 늘리자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는데 현재 총 5개(위너스, 유니온, 꼬찌아, 청운, 마스터스)의 테니스 동호회 중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위너스 김응준 회장은 “사실 당장 시급한 것은 중견급 선수들을 제외한 신인부(C조)원들의 부족으로 인해 각 클럽들이 대회출전선수 구성이나 클럽 활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 간담회 자리에서 5개 클럽을 통틀어 파악된 신인부로 등록되어 있는 선수들은 대략 8명 정도. 그나마 몇 명은 출전의사가 불투명한 상태로 협회 경기운영상 적어도 3팀이 출전해야 경기를 치룰수 있지만 만일 3팀 마저 출전이 불가피하다면 할 수 없이 이들 모두 B조로 승급시켜야 하며, 결국 신인부 경기를 잠정 폐지해야 하는 결과까지 초래함은 물론 앞으로 테니스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위협적인 설명에 정 신임회장은 “각 클럽 운영방침에 맡기겠지만 이와 같은 문제는 클럽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협회차원에서도 꾸준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을 세우겠다.” 라고 약속했다.

이도찬 전임회장에 의해 제21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후 브라질 한인 스포츠단체 중 유일하게 단체 전통으로 여겨온 이.취임식 행사를 전면 백지화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전 고문들에게 임기 동안 미움(?)을 살 뻔 했던 정 신임회장은 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에 한인사회가 요즘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고문님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치룰 생각이였지만, 테니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 브라질 대한 테니스협회 제20, 21대 이.취임식은 첫 공식대회인 총영사 배 폐막일인 18일(일) 대회장소인 Tatuape 구장에서 가질 예정이며, 새롭게 출범하는 신임회장단과 각 동호회 클럽 신임회장 명단은 아래와 같다.


◎ 제21대 신임회장단 명단 (무순)

회장 : 정 대원 / 부회장 : 이 상은,이 동헌 / 경기부회장 : 음 태경 / 경기이사 : 정 연욱 / 관리이사 : 고 희석, 강 봉철 / 섭외이사 : 김 형준 / 재무이사 : 우 종현 / 홍보이사 : 이 화준 / 여성이사 : 김 세연, 이 수연  / 총무 : 이 동근.


◎  동호회 클럽별 신임회장 명단 (무순)

위너스 : 김 응준 / 유니온 : 김 연수 / 꼬찌아 : 양 훈모 / 청 운 : 박 상진 / 마스터스 : 최 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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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응준(위너스), 김연수(유니온), 양훈모(꼬찌아), 박상진(청운), 최성욱(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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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부회장, 정대원 신임회장, 이동근 총무(사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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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 2007.01.30 12:53
    역시 다니엘님은 빠르셔~~~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사실 언제 올리나 확인하고 잘려고 기다렸어요 ㅋㅋㅋㅋㅋ
    다음에 커피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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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협회 2007.02.14 03:11
    정대원 회장님 이하 모든 임원님들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축구협회랑도 족구라든지 친선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 합니다
    축하 합니다

    브라질 축구협회 임원 및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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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인 2007.03.02 03:49
    2007년 동안 열심히 수고하실 회장단과 협회분들에게 많은 기대와 성원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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