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영토를 넓히는 방법은 교육. 새롭게 재도약하는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 학생들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전환

by 허승현 posted Oct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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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온전한 한국인, 온전한 브라질인, 영어와 컴퓨터 실력을 갖추어 더불어 사는 세계인을 목표로 교육하는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가 2012년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전환한다.

본지에서는 새롭게 재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의 최선규 교장과 이지형 사무장을 만나 2012년 한국학교(Polilogos)의 교육방침을 들어보았다.

먼저,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는 학생들에 알맞는 교육과정으로 전환한다.

지금까지 오후 4시 30분에 마쳤던 정규수업시간을 2012년부터는 1학년부터 9학년까지 2시 35분에 마치게 된다. 이 후의 시간은 방과후 학교로 운영된다. 방과후 학교에서는 브라질 과정에서 뒤쳐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라질 과정 보충시간을 갖게 되며, 또다른 시간은 미술, 합창, 바이올린, 컴퓨터 영상제작, 영어 등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초등과정은 동화책 위주의 영어 교육을 한다. 동화책을 통한 회화와 언어 중심의 교육으로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등과정은 TOEIC 위주의 교육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및 비즈니스 상황 안에서 실제영어 사용능력을 향상 시키는 방과후 수업이 준비되었다.

병설 유치원에서는 몬테소리 교육, 체육수업, 영어수업, 수영 수업 등이 실시된다.

특별히 주 1회 실시하는 수영장 수업과 통학버스 운행은 수업료와 별도로 한.브교육협회에서 100% 지원하는 것으로 어린 학생들에게는 더 좋은 학습 효과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을 가지고 야심 차게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몬테소리 교육을 통해 실물이나 구체적인 교재 교구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만져 볼 수 있도록 하여 흥미와 동기유발 및 집중력 등의 개념학습으로 어린이들이 즐거움 속에서 학습을 하도록 되어있는 교육이다. E.Q계발 및 타인을 배려, 환경을 사랑, 긍정적, 집중력과 지속력 높임, 독립심 고취, 언어력 및 수리력을 상승 시키는 교육이다. 체육수업은 정규 체육교사를 초빙하여 아이들에게 맞는 체육활동을 흥미 있게 지도해 어린이들이 더욱 튼튼해지도록 교육한다.

특히, 유치원에서는 수업료 이외의 다른 사유(재료 구입비 및 견학 등)로는 학부모의 추가 부담이 일체 없다.

유치원 교사 모두 교사 자격증을 가진 정식 교사이며, 보조교사 또한 브라질 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한 학급 2명의 정교사와 보조교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 밖에도 전문 체육교사를 초빙하여 주 1회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체력신장에 힘쓰고 있다.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에서는 2012년 초등 1학년에 한해 Matricura를 받지 않으며, 각종 장학제도를 넓히고 있다.

성적장학금은 1학년 2학년은 혜택이 없고 3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학비 40%의 감면 혜택을, 6학년부터 고3학생에게는 학비 80%의 감면혜택을 받는다. 단, 각 학년 1등에 한하며 성적이 8.0이상 되어야 한다.

또 다른 장학금은 복지장학금으로 학교에 무기명으로 기증하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 10여명의 학생에게 100% 감면 혜택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는 보다 많은 학생이 다닐 수 있는 보다 좋은 학교가 되기 위해 학력신장은 물론 마음이 성장하는 학교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2012년은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가 재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며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의 수업료 조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최선규 한국학교(Polilogos) 교장은 “한국학교(Polilogos)에서는 교육을 통해 우리 자녀들에게 우리의 것을 알리고 브라질 주류 속에서도 어울리는 도움이 되는 학생을 키우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지식의 영토를 넓히는 방법은 교육이다. 그 교육을 위해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의 모든 교사가 준비되어있다.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깊은 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교육하고 있다. 자녀들을 새롭게 변화하는 브라질한국학교(Polilogos)에 보내주길 바라며 사랑과 관심으로 학교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학교를 위해 도움 준 많은 교민 여러분들과 주재상사에 지면을 통해 감사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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