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닷컴] 브라질 월드컵 범 한인지원위원회 발대식이 1월 16일(목) 오후 8시 30부터 깜부시에 위치한 한인회관 무궁화 홀에서 열렸다.

이 날 제33대 브라질 한인회장 취임식과 더불어 열린 발대식은 한인회장 취임식이 끝난 뒤 한병돈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11분과 12명의 팀장, 2명의 감사와 총괄팀장소개에 이어 박남근 공동위원장이 양재광 응원1팀장에게 응원기 전달과 김학구 총괄팀장의 임명장 수여, 축사, 격려메시지 구호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구 총괄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촌 최대축제인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을 위해 조직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범 한인지원회의 총괄팀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월드컵을 통해 우리 브라질 교민 사회의 힘과 저력과 우리들의 성숙하고 품격 있는 모습들을 전세계 동포와 우리 조국에 알릴 수 있도록 성실과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영종 총영사는 “한국 축구대표팀 8회 연속 월드컵 진출과 더불어 우리 태극전사들이 브라질에서 월드컵경기를 갖게 되어 브라질 동포들과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지원위원회는 우리나라 선수는 물론 국내에서 브라질을 방문하는 모든 응원단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숙된 응원문화로 우리 브라질 동포사회의 힘을 전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의 격려사는 양재광 축구협회장이 대독하였고 붉은악마 반우용의장의 격려사는 한병돈 한인회 부회장이 대독을 하였다.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월드컵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8만 여건의 응모작 가운데 ‘즐겨라 대한민국’ 이라는 슬로건을 현지에 맞게 ‘즐겨라 대한민국 - 따봉 코리아’ 로 정하고 참석자 모두가 구호를 외친 후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발대식을 마쳤으며, 만찬을 들며 브라질 월드컵 범 한인지원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범 한인지원위원회 분과 및 팀장은 다음과 같다.

 

▲ 교통 : 이상욱(한인회 부회장) ▲ 행사 : 박지웅(문화센터 쿰 대표) ▲ 안전 : 김대웅(한인회 부회장) ▲ 영접 : 김현광(민주평통 자문위원) ▲ 응원 1팀 : 양재광(축구협회장) ▲ 응원 2팀 : 대한체육회 ▲ 홍보 : 박전식(KBS 지국장) ▲ 재정 : 김성림(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 감사 : 조신형(한국상공회의소 교민발전위원장) ▲ 민박 : 한병돈(한인회 부회장) ▲ 법률지원 : 김규열(변호사) ▲ 공관지원 : 김주훈 영사(영), 권영배 참사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