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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브라질 거주 한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를 기념하는 ‘브라질 한인이민 60주년 작품 전시회’가 지난 3일(월) 오후, 상파울루 시내에 소재한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브라질한인미술협회(회장 전옥희), 브라질한인사진협회(회장 심용석), 브라질한인캘리그라피협회(회장 송진섭) 소속 회원들의 작품 약 80여점이 전시됐다.


본 전시회 행사 취지에 맞게 미술협외 등 3개의 예술단체 회원 28명은 한인 이민자들의 삶과 역사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였다.


공식 오프닝 행사에는 참여 작가들을 비롯해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김완국 문화원장, 서기용 경찰영사, 김승주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 회장 그리고 한인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세이씨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한국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고 최근 귀국한 황인상 총영사는 이 날 축사를 통해 모든 참여 작가들의 노고와 열정을 높이 격려한 후 브라질 현지사회에서도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고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올해 한인 60주년을 맞이해 한인회와 총영사관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 또는 기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8월19일~20일까지 양일간 한국 문화의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곧 이어 본 전시회 참여 단체들의 인사와 소개로 이어졌다.


송진섭 캘리그라피 회장은 "캘리그라피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하여 새로운 한국문화를 선보이면서 한인 이민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기획됐다. 더불어 전시회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전옥희 미술협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미술협회 회원 12명이 작품을 출품해 전시하게 됐다. 작품을 통해 지난 한인들의 애환과 애정이 조금이나마 관람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브라질 양국 문화활동과 교류에도 가교 역할에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용석 사진협회장은 “사진을 통해 우리 과거의 삶을 잠시 돌아보고 향후 이민 100주년을 맞이할 미래를 위해 사진자료를 통해 모든 역사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간 여러 공모전과 촬영대회를 통해 입상한 작품을 선별해 전시됐고, 올해 이민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전시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들은 작품을 하나씩 천천히 둘러보며 작가들의 특색있는 예술적 관점과 뛰어난 실력을 확인했으며, 뒤에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작품을 관심을 갖는 관람객에게 다가가 친절하게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했다.


한편, ‘브라질 한인이민 60주년 작품 전시회’는 다음 달 31일까지 주 브라질 한국문화원(Av. Paulista, 460 - Bela Vista)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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