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역사의 기록을 깨다...하윤상씨 한인 최초 명예의 전당에 등극

by 투데이닷컴 posted Nov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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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아루자 골프클럽 주최 제44회 시니어컵에서 한인으로서는 처음 대회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번 대회 핸디캡 14(협회 공식)이하 부문에 참가한 올해로 아마추어 골프 15년 경력의 하윤상(핸디 11)씨다.


그는 총 32명의 골퍼가 출전한 가운데 약 3개월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유력 우승후보인 마사또 무라야마 선수와 치른 결승전 끝에 승리하면서 한인 최초로 골프클럽 명예의 전당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는 “첫 결승전이라 처음부터 긴장한 탓에 보기실수로 2점을 뒤진 상황이라는 부담감이 컷다. 그러나 3홀부터 차분하게 페이스를 되찾을려고 노력했고 차츰 점수차를 좁히면서 자신감이 붙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56년 전통의 아루자 골프클럽 주최 대회 역사상 지금까지 일본계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국가선수들이 승리한 기록이 전무할 만큼 일본계 선수들의 독무대에서 첫 우승소식을 접한 한인 골퍼들 사이에서도 큰 자랑거리다.


골프장 사정을 잘 안다는 한 골퍼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일본계 선수들의 텃새가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아주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는 이번 대회 스폰서로도 참가했다. 최근 컬러공으로 유명한 한국 골프 브랜드 볼빅(VOLVIK)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정식 수입해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과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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