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흥겨운 노래로 이겨낸다...온라인 '한인노래자랑' 관심 후끈

[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한인들이 일상생활 변화로 심신이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노래 경연대회가 입소문을 타면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이하 한인회), 브라질한국무용협회(회장 박인선. 이하 무용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브라질예연)와 LL 엔터테인먼트(대표 레오 리)가 함께 주관하는 '한인노래자랑'의 온라인 오디션 및 본선경연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8월 말 공식 행사 포스터(포스터 참조)를 공개한 주관측인 브라질예연은 브라질 거주 한인 동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공정한 경연 행사임을 고려해 음원/음반 발매 이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야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참가 희망자는 장르는 관계없이 연주+노래 또는 노래 영상을 녹화해 오는 10월 15일(목) 00:00시까지 접수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아이디 : sara5362)으로 녹화영상과 본명, 전화번호를 기입해 전송해야하며 주관측은 반드시 본인 메일계정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위 기간동안 접수된 신청자들에 대한 예심과정을 통해 10월 22일(목) 최종 본선진출자 명단을 발표하며, 본선 경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7일(토) 화려한 무대공연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용협회가 올해 8월 한국 전통 국악 및 무용 대향연 '상파울루아리랑 2' 공연을 기획하던 중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산되면서 공동주최를 제안했고 한인회측이 이를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본선 경연 3위까지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천헤알, 1천헤알 그리고 5백헤알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지는 이번 행사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협력하고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등이 후원한다. (온라인 접수메일 : cultural.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