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스팍, 코로나19 방역 기부 대열에 동참..어린이 병원에 마스크 기부

by 투데이닷컴 posted May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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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속에서도 한인들의 방역물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보이그룹 출신 아이돌도 기부 대열에 동참에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랑세븐 스팍(SPAX. 본명 : 김성찬)은 지난 7일(목) 오전,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 지역에 위치한 주립아동병원을 찾아 어린 환자들에게 마스크 1백장과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스토리벤트(Storyvent) 김주희 대표와 함께 병원을 찾은 스팍은 외부 감염을 우려해 병실 방문까지는 이뤄지진 못했지만 로비에서 만난 3세 여야에게 눈높이를 맞추며 마스크를 전달했고, 아동병원 관계자들은 스팍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명한 후 "아동용 마스크가 턱 없이 부족한 가운데 큰 희망과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 1월 세계일주를 목표로 한국을 출발한 스팍은 지난 3월 브라질 팬들을 위해 북부 등 7개 도시 순회 팬미팅 행사를 진행 도중 코로나19 발발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재는 상파울루에 머물며 자신의 개인 유튜버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스팍은 "코로나19로 일주 스케줄에 차질을 빚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브라질에서 무엇이라도 할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위안을 얻었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예전 일상으로의 복귀와 여행 일정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팍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 라는 뜻으로 지난 2017년 3월 디지털 싱글 1집〈PRISM〉으로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인 블랭세븐 멤버로 2019년 1월 공식 해체전까지 활동했다.


비보이 출신인 스팍은 삼성 갤럭시 S7 비보이 모델로 발탁되면서 눈길을 끌었고, 데뷰전까지만 해도 프랑스 비보이 세계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할 만큼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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