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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절과 동시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로에서 개최됐다.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성김대건 한인성당(주임신부 : 조성광)세미나실에서는 저녁 7시부터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 날 기념행사에는 김학유 총영사를 비롯한 공관관계자 및 주재 상사, 브라질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그리고 일반 교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라질 카니발 축제 기간을 피해 열린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과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축하 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브라질한인회(회장대행 최용준)과 브라질코윈(회장 김정수)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날 기념행사를 통해 오늘날 한반도 분단을 있게 했던 질곡의 역사를 냉철한 관점에서 다시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역사인식을 재점검하고 우리 후손들의 가치관 정립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통하는 역사학자로 유명한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무대에 올라 '3·1운동과 헌법 정신'을 주제로 역사특강도 마련됐다.


기념행사에 앞서 이 날 오후 4시에는 한인타운에 소재한 오스발도 데 안드라지(Oswald de Andrade) 문화원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이 각계각층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오는 16일(토)까지 계속되는 사진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 등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등 다수의 작품이 전시됐다.


총영사관측은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여 우리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글학교 학생 등 한인 동포 1.5세와 2세들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권영상)이 주관하고 한인회와 한인예술인연합회(회장 방은영) 등 동포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헤찌로 치라덴치스 광장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브라질 수교 60년을 축하하는 문화 페스티벌 '아리랑-카니발'이 펼쳐졌다.


특히, 브라질의 거리 카니발 공연단인 블로쿠 푸주에(Bloco Fuzue)가 대열을 이끄는 가운데 현지 주민과 한인 동포들이 양국 국기를 흔들고 자유와 평화의 노래를 부르며 거리행진을 펼치면서 연도에 나온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문화원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회: 봄, 별, 광야'가 열리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서는 브라질 한인서예협회(회장 홍우식)와 한국화협회(회장 김정은)가 제작한 이육사·윤동주·한용운의 시와 안중근 어록 시화작품과 독립기념관이 제공한 3·1운동과 임시정부 기록사진 20여점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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