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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최근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벌어진 50대 한인 총격사건을 현지 언론이 편파적인 보도로 모두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로 알려진 한인 A가 당일 저녁 제77경으로 이동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한인회 최용준 회장권한대행은 한인지킴이 단체톡방을 통해 “ 사건 다음 날 사건이 발생한 해당지역 관할 경찰서인 2경을 찾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전날 이미 다른 지역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관계자로 부터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를 총괄하는 해당경찰 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그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공평하고 객관적으로 수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또 A씨 아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사건당일 현지 변호사를 선임하고 빠른 시일내로 석방신청을 접수 할 것이라고 전해들었다면서 이에 한인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A씨의 석방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현재 살인미수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지난 17일(월) 저녁,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 식당에 담배를 사러 들른 동생 B씨가 식당 측에서 신용카드로 지불시 1헤알의 수수료 요구에 항의하자 여러명에게 구타를 당해 다리에 큰 골절상을 입은 동생 모습에 격분, 집에 보관하고 있던 총기를 이용해 업주에게 피해를 입힌 사건이다.


또한, A씨가 총격을 가할때 상대방에서도 총기로 대응하면서 A씨도 총상을 입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뒤늦게 밝혀졌고, 사건 현장 부근에 거주하는 한 한인은 당시 약 4~5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기억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이 사건을 두고 고작 1헤알때문에 싸움이 벌어져 소지하고 있던 총을 이용해 업주를 향해 총을 쐈다는 편파보도는 물론 가해자가 귀화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태생이라는 점을 방송에서 고의적으로 강조하는 등의 인종차별적인 행위에 많은 한인들이 분노했고, 해당식당을 이용하지 말자며 불매운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렇게 상황이 격해지자 한인회는 “누가 잘 했고 못했는지는 지금 논의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지금은 단순이 우리 한인 동포가 필요한 것이 있는지 그리고 있다면 우리가 어떻게 도울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실천하면 좋겠다”고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동생 B씨와 총상을 입은 현지인은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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