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 주최, '제10회 우리노래 부르기 발표회' 열려

by webmaster posted Jun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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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글학교 연합회가 주최하고, 주상파울로 한국교육원이 주관한 '제10회 우리노래 부르기 발표회'가 5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브라질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대건, 두리서당, 브라질, 선교, 순복음, 알리안싸코레아나, 작은씨앗, 참사랑, 카프, 대한한글학교에서 독창 13개팀(13명), 중창 12개팀(65명), 합창 8개팀(163명) 총 33개팀 241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작년 9회 행사와 같이 올해 행사도 순수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 앞서 한글학교총연합회의 김성민 회장은 “그간 대회를 통해 많은 긍정적 효과를 얻었지만 본래의 목적과 달리 특히 부모들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정적 요인도 있었기에 작년과 같이 올해에도 대회를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해가며, 노래를 통해 가사의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는 등 한국어를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라고 발표회 취지를 말했다.


이어 백순임씨의 사회로 발표회가 시작되었고,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호명에 따라 부분별로 한 사람 또는 한 팀씩 나와 인사를 하고 깜찍한 율동과 함께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에 응원과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으며 참가자들은 끼와 노래실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경쟁 위주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가 치러져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를 보였으며 주최측에서는 참가자 학생들에게 선물을 제공해 참가자 모두를 격려했다.


이번 발표회는 참가자를 비롯해 학부모와 친지들까지 약 350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한인 어린이,학생과 브라질 현지인 어린이,학생이 동요, 가곡, 건전가요, 민요, K팝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낸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현지 의류업체 타리타 쿠메(Talita Kume), 한.브 교육협회와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가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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