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스팀세차 전문점 오픈…0.4 리터로 세차는 물론 아토피도 예방

by webmaster posted May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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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로 한인 교민들에겐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스팀세차. 최근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신규 영업소를 마련하고 스팀세차 사업에 뛰어든 윤정아(사진)씨를 만났다.


스팀을 이용한 살균 및 친환경 세정제를 사용하는 스팀세차가 대세다. 얼마 전, 한국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가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내부의 세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차량은 제대로 관리한 차량에 비해 부위에 따라 약 6배 정도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는 보도 후 많은 이들이 스팀세차를 찾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운전을 할 때 항상 손을 대고 있어야 하는 핸들커버와 발 매트에서는 화장실 변기보다 최대 26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세균들은 스팀세차로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윤정아씨는 전했다.


스팀세차란 고온의 스팀을 분사하여 손 세차를 하는 방식으로, 차량의 도장을 보호하면서도 쌓인 먼지와 찌든 때를 흠집 없이 제거하고,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차를 뜻한다. 차량 바깥은 물론 차량 내부의 에어컨과 바닥 매트, 시트의 얼룩, 냄새, 세균 및 곰팡이까지 제거할 수 있어 깔끔한 성격의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세차 방법이라고 한다.


또 다른 스팀세차의 장점으로는 일반세차의 단점인 다량의 물 사용으로 인한 폐수발생과 차량 내부 구석구석까지는 세차가 불가능한 점 등을 보완하여, 자동차 한 대를 세차하는데 약 0,4리터 정도의 소량의 물로 세차가 가능해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오수나 폐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세차는 세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스펀지로 문지르는 과정에서 코팅(유리막 코팅 등)이 벗겨지거나 긁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스팀세차는 오직 고온고압의 물을 이용해 찌든 때를 불려 벗겨내기 때문에 그런 염려가 없다며, 차량 내부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고 쾌적하게 오랜 기간 동안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차량 내부의 각종 악취나 얼룩, 찌든 때가 심한 경우 역시 스팀세차를 적극 추천하는데, 차 안에서 담배를 많이 피워 담배연기나 매연으로 천정에 얼룩이 생긴 경우, 통풍구에서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 중고차 구입 후 찜찜한 느낌이 싫은 경우, 커피나 김치국물, 음료수 등의 자국이 심하게 남은 경우에도 스팀세차를 이용하시면 말끔하고 쾌적한 실내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자주 승차하는 경우에는 곰팡이 균, 진드기, 각종 세균 등으로 인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스팀세차를 해 주시는 게 좋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용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STM Clean 스팀세차 주소는 R. PRATES, 391번지이며, 전화는 99979-8364, 95905-0301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시30분부터 영업이 시작하며, 봉헤찌로 지역은 가져오고 가져가는 서비스도 된다고 한다. <전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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