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 한국농수산식품공사와 K-푸드 수출확대 등 업무협약 체결

by 투데이닷컴 posted Mar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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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한국식품연합회, 한국농수산식품공사와 K-푸드 수출확대 등 업무협약 체결.jpg


[한인투데이] 해외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에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를 방문 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회장 하윤상)와 중남미지역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0일(금)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양측 기관 대표들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날 양 기관은 <중남미 K-푸드 시장개척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수출 확대 협력>,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을 통한 한식 세계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실천 및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사장은 “중남미 11개국에서 K-푸드와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공사 상파울루지사를 거점으로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이 중남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는 중남미 11개국(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파라과이, 에콰도르, 칠레, 페루, 볼리비아, 과테말라,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한국식품 경제인들로 구성된 민간협회로, 중남미 각국에서 K-푸드 수입과 현지 유통은 물론 한식 세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하윤상 중남미한국식품연합회장은 “최근 aT 상파울루 사무소 개소와 더불어 이번 한국농수산물식품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회원국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남미 전역에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김춘진 사장은 지난 13일(월)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위치한 대형 한국마트인 오뚜기슈퍼와 코리아마트, 토와마트를 찾았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매장을 직접 돌아보며 한국 농수산식품 진출 현황을 점검하고, 브라질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경제 규모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남미 최대 경제국으로 한국식품의 중남미 진출을 위해 반드시 개척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브라질을 거점으로 다각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K-푸드 붐 확산과 남미 시장의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춘진 사장이 상파울루 방문하는 동안 남미에서 최초로 상파울루시가 ‘김치의 날’제정을 추진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아우렐리오 노무라 시의원이 최근 시의회에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 정부가 2020년에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남미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김치의 날'이 생긴다. 


노무라 의원은 "올해는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이 되는 해로 브라질에 뿌리내린 한인사회의 식문화를 알리는 일이라 시의원 대부분이 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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