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국정원 國內담당 차장의 경고

2011.10.03 03:08

홍성준 조회 수:11884 추천:14

前 국정원 國內담당 차장의 경고
從北세력의 내년 집권 전략은 이렇다!
김은성



지난 9월5일 탈북을 가장한 북한 정찰총국소속 공작원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비롯하여 김덕홍씨를 毒針으로 암살하려다 국정원에

체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월18일에는 인터넷상에서 김정일 체제 등 북한을 찬양하는 기사가 2년 사이에 45배나 늘어났음이 경찰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지금 국내 좌파·종북세력들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당시보다 세력이 훨씬

확장되고 투쟁 방법도 북한의 통일전선 전술과 그대로 일치하고 있어

정보기관에 평생을 바친 사람으로서 우려되는 바가 매우 크다.



햇볕정책 과정에서 과거 규제되었던 활동들이 합법화되어 좌파들의 對北접촉이 용이해짐으로써 北으로부터 직접 투쟁전술을 전수받고 지시를 수령할 수 있게 된 데다 국민들의 對共경각심마저 크게 무뎌져 從北활동을 하기가 무척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반면에 정보, 공안기관들의 능력은 축소되고 무기력해진데다 기관장들이

국가보안법 위반사범을 수사, 처리하는 데 상당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어

일선 수사요원들의 사기는 극도로 침체되었다.

.

모 정보기관 책임자는 세계 정보기관에서는 모두 하는 도청을 우리나라만

하는 양 양심선언을 하는 것도 모자라 동 조직에 직원범죄에 대한 수사권

이 있음에도 검찰에 수사를 요청함으로써 고위 간부 출신이 자살을 하고

구속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다.


그의 양심선언은 민주화에 기여하기는커녕 불순세력들이 마음 놓고 反국가

활동을 저지르고 있는데도 수사단서 포착마저 불가능하게 만들어 공산화와

1

從北化에 절대적으로 기여하였다. 두 정권 동안 한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들 그런 사람들이 국가최고정보기관의 수장을 했으니 온 사회가 이 지경

이 된 것이다.

임명권자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면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職을

걸고 국가보안법을 지켜 낸 사람은 명령불복종자인가?



나는 지난 두 정권기간 중 북한으로부터 다수의 지도세력이 남한에 침투

하여 활동 거점을 마련했고 지금도 좌파세력을 지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0여 년을 정보분석을 하다 보면 心證과 肉感이라는 것이 작동하는데

내 경험상 거의 모두가 정확했다..

일단 心證이 가면 광범위한 통신추적과 미행 등 잠복활동을 꾸준하게 벌여야 한다. 이것은 국가안보를 위해 불가피한 절차이며 문제가 되면 사법처리 될 각오까지 불사해야 한다.

심증만 가지고 영장 청구를 할 수는 없다고 해도 추적, 內査는 해야 한다. 꾸준히 경우에 따라서는 1, 2년 이상이 걸리는 데 긴급 감청만으로는 대응할 수가 없다.

따라서 수사관들은 수개월씩 퇴근을 못하고 가족들을 면회실에서 만나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 이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거나 부인이 疑夫症에

걸려 몇 달 만에 집에 돌아 온 남편을 칼로 찔러 죽인 사례도 있었다.

따라서 무서운 사명의식과 자기희생이 있어야 한다.

수사관들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직종별로 통계를 보면 수명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난다.



남파된 지하당원은 점조직을 통하여 從北정당이나 단체에 라인만 구축하면 좌파·從北세력을 일괄 조종할 수 있다. 좌파들은 자신들이 조종 당한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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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에 지하당을 구축할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데 가만히 있을 북한정권인가? 이들은 1960년대 서슬이 시퍼런 박정희 대통령 때에도 통혁당을 만든 사람들이다.

세포는 분열하지 않으면 죽는다. 좌파세력이 2배수, 3배수로 늘어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건이 오면 즉각 세포분열 작업을 벌이고 여건이 불리하면 유리한 여건을 조성한다. 그런 점에서 김대중, 노무현의 집권 10년 기간은 북측 지령에 따라 지하당을 구축하고 조직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충분한 기간이었다.

李明博 정권에 들어 활동 여건이 불리할 것이 예상되자 곧 바로 촛불시위를 통해 정권의 기를 꺾어 유리한 여건 조성에 성공한 것이다. 이들은 美國産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를 구실로 100일 간의 촛불시위를 통해 좌파·從北단체와 대학생, 시민, 농민 등의 결집능력을 점검, 과시하면서 은밀히 동조세력을 규합하여 조직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의 對應능력을 점검해 본 것이다.

정부와 여당, 보수계층은 守勢로 일관했고 사회질서는 엉망이 되었다.

대다수 언론에서 촛불시위를 비판했음에도 기세를 유지하였고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고교생들을 선동하여 촛불시위에 참여시켰다.

이명박을 선택한 국민들은 강력한 국가기강을 기대했으나 정부의 소탕

의지도 대처능력도 없음이 입증됨으로써 좌파들의 눈치나 보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메저리티가 마이너리티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것이다.

히틀러는 “국민은, 지배해 주는 자를 기다리며 선전에 의해서 천국을 지옥으로 지옥을 천국으로 여길 수 있다”고 하였다.

정부가 지배력을 잃어 나약함을 보였는데 철저한 안보의식과 반공이념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는 한 누구를 믿겠으며 누구 말을 천국으로 여기겠는가? 좌파들은 국민여론이나 언론의 비판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투쟁을 벌인다.

3

국민들의 지지 여부를 떠나 목적달성을 위하여는 일체의 타협과 대화를

거부한다. 합법적으로 구속된 곽노현을 내 놓으라고 떼를 쓰는 판이다.

옳은 일을 하는 데는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궤변을 늘어 놓는다.

쟁점만 있으면 연대투쟁과 선전, 선동으로 메스컴의 많은 시간과 지면을

빼앗음으로써 메스컴을 友軍化 내지 중립화시키며 심지어 보수, 공영매체

마저도 헷갈리도록 분위기를 만든다.


보수매체에 한 마디하고 싶다. 지금은 보수·우익 대 좌파·진보간에 피가 튀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고 그 결과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憩 될 것이다.

언론이 나라를 구한다는 위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언론의 진실한 힘을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 언론 외에는 기댈 곳이 없는 시대에서 살기 때문이다.

모 유력 일간지에서는 9.19일자 인터넷 톱뉴스로 염장이에 관한 기사를

올렸는데 내용 중에는 염장이가 “노무현 대통령의 (屍身) 얼굴을 자세히

보니 신념과 확신에 찬 표정이었다”라는 말이 나온다. 장장 5페이지에 걸친 기사다. 언론사의 생각이 있겠지만 염장이 관련기사가 그리도 중요한지...
.

그들은 선전, 선동을 통하여 노동자와 농민을 조직화하고 조직 결집력을

강화하는 “선전과 조직의 결합전술”을 쓴다.

로자 룩셈부르그는 “먼저 선전활동을 통해 혁명세력을 조직적으로 성숙시키며 부르주아국가에서는 민주적 권리확대 등 개량을 향한 선전과 조직 확대투쟁을 일상화 해야 한다”고 선전과 조직을 결합한 그녀의 혁명전술의 기초이론을 제시한다. 지금 좌파들이 벌이는 전술과 그대로 부합된다..

선전활동으로 동조세력을 확대, 규합하고 다음 투쟁할 곳과 명분을 찾는다.

나머지 문제는 운용자금과 정보 확보가 되나 걱정할 것이 없다.



4

아름다운 가게는 교회를 통하여 자선활동을 구실로 의류, 가전제품 등을

기증받아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좋은 일하는 데 기금을 사용한다니

아름다운 가게에는 항상 사람들이 들끓는다.


또 좌파 진보조직의 간부들은 기업체에 고문이나 社外이사 등으로 취업

하여 월급을 받으며 협찬금이나 지원금까지 얻어내어 아름다운 가게에서

벌어들인 수입과 함께 從北, 反美, 反정부단체에 활동비를 지원한다.

地自體를 이용하여 수 억대의 연구용역을 맡거나 여러 가지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료를 받기도 한다.

북한이나 이슬람권으로부터의 자금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보수집도 돈 안 들이고 쉽게 할 수 있다. 이들의 조직원은 각 분야와

정부 부처 등 각계각층에 뻗쳐 있어 얼마든지 정보를 획득할 수 있고

정부 정책이나 與圈인사들을 공격할 때 폭로자료로 활용한다. 고급정보는 당연히 북한당국에 보고된다.

좌파-從北세력들은 자신들이 알게 모르게 간첩행위를 하고 있고 김정일 선전요원 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어리석게도 좌파조직에서 그럴 듯한 직책을 안겨주고 용돈을 주는 등으로 인정감을 부여하면 자신이 얼마나 위험스런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몸바쳐 충성을 다한다.

따라서 좌파단체들의 면면을 보면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성격을 가진 조직과 직책이 수 없이 많고 조직과 직책 명칭도 거창하다.

그러나 하부 조직과 직책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로지 상부선의 지시에 따른 행동만이 있을 뿐이다.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문익환 목사는 1989년 김일성을 만난 거물급 친북

인물인데도 북한의 전략지시를 어기고 범민련을 해체하려는 안기부 첩자라

하여 주사파에 의해 제거되어 심한 스트레스로 사망하였다.

저들에 의해 철저히 이용만 당하고 제거된 것이다.

5

적화 통일되면 잘 될 것처럼 생각하다가는 남로당 꼴이 된다.

정치사나 전쟁사를 보면 이용되는 자는 항상 이용 당하다 죽는 소모품이라는 대원칙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저들의 목표는 북한이 원하는 적화통일을 위해 유리한 여건을 만들어 주는

데에 있다. 그러기 위해 1차적으로 남한에 좌파정권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정권교체를 위하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현정부, 여당을 국민들이

믿지 못하게 하고 무능 정권으로 낙인을 찍어야 한다.

따라서 정부시책에 대하여는 시행을 보류하거나 무산시키기 위하여

극렬 투쟁을 벌이고 야당을 끌어들여 정치문제화 함으로써 결국 정책결정

이나 시행을 미룰 수밖에 없이 만든다.

행정수도 이전문제, 용산철거민 사건, 4대강 정비사업, 한진 중공업사태,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등 사안 발생시마다 정부에

맞서서 투쟁을 벌이는 것이 그러한 전술의 일환이다.



올 여름 유독히 심한 호우와 장마에도 매년 피해를 입던 4대강 유역 주민

들의 피해가 없었다 한다. 단군 이래 최대의 재앙을 부르짖으며 삭발에

단식투쟁까지 벌이던 좌파세력들과 야당 사람들은 아무 말이 없다.

이것이 그들의 상투적인 투쟁방법이다. 그들이 얼마나 허구적이고 무책임

한 짓거리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행위와 위협이 국민들에게

전쟁 공포감을 심어주어 정부의 강경노선에 대해 불안감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한 좌파-종북세력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정부의 對北정책을 비판하는 좋은 구실로 삼고 있다.

한편 북한의 남북간 비밀접촉 폭로와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를 별개로

한 6자회담 재개와 남북대화 움직임은 보수, 우익세력으로 하여금 정부의

일관성 없는 對北정책에 대한 비판을 낳게 하고 있다.

6


결국 좌우파의 양면 공세에 정부는 고립에 처하게 되며 북한과 좌파에게는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 주게 된다. 과거에는 위기의식이 국민들을 결집시키고 정부, 여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으나 이제는 반대가 되어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좌파나 야당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좌파·종북세력들은 뚜렷한 전략목표 하에 강한 투쟁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조직, 선전, 자금조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여건(對정부 불신, 여권 분열, 젊은층의 지지)과 기회(서울시장 보선, 총선, 대선)가 충족되어 있어 정권 교체가 충분히 가능하며 자기들의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내년 총선 특히 대선은 60년간 쌓아 올린 민주와 성장의 공든 탑이 무너지느냐 아니면 오히려 단단해 지느냐가 결정되는 주요한 해이다. 이에 앞서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선은 내년 兩大 선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결정권은 북한이나 좌파가 아닌 우리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우리는 모택동이 지구전략론에서 주장한 다음 내용을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다

“전쟁역량의 1차적인 원천은 군사력이나 경제력, 무기가 아니라 인간이다.

전쟁의 결정적 요소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이다. 역량의 대비는 군사력 및

경제력의 대비일 뿐 아니라 인력 및 人心의 대비이기도 하다.

군사력과 경제력은 인간이 장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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