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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배달 천국"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3000원에 무너진 '배달의 천국' 한국, 외국은?

피자 배달료가 3000원이라길래 취소했다.’ ‘이제 집밥만 주야장천 먹어야겠다.’ ‘배달료 받겠다고 하면 주문을 취소하자.’
‘배달료’를 받는 업소가 늘어났다. 대형 체인점은 아니고 주로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업자 식당들이다. 업주들은 “최저임금 인상(7530원) 때문”이라고 한다. 자장면 한 그릇을 시켜도 무료로 배달해주는 ‘배달 천국’ 한국에서는 반발이 적잖다고 한다.
© 조선일보
해외는 어떨까.
일단 미국은 배달 자체가 적다. 있더라도 당연히 배달료를 낸다. 자체 배달 서비스를 하는 미국 피자헛에서 15달러(약 1만6000원) 페퍼로니 피자를 시키면 배달료 2.75달러(약 2900원)가 추가로 붙는다. 또 음식값의 15%는 팁으로 따로 낸다. 총비용은 피자 15달러, 배달료와 팁을 합해 약 19.75달러(약 2만1400원)가 된다.

피자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대다수의 해외 음식점은 배달 앱(애플리케이션)을 매개로 음식을 가정에 전달한다. ‘배당 대행사’가 맥도널드, KFC 등 패스트푸드점의 음식을 대신 전달해주는 시스템이다.
미국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에서는 '우버잇츠(UberEats)'같은 배달 앱이 활성화됐다. 배달료는 배달 앱 업체에 따라 1~4.99달러(약 1100원~5300원). 배달에 60분 이상이 걸리는 곳의 경우 7달러(약 7500원)까지 요금이 오른다. 일정 금액 이상을 주문하면 무료로 배달해주는 점은 한국과 비슷하다.
중국도 배달 앱 시장이 잘 발달됐다. 배달 앱을 이용할 경우, 식당에서 먹는 값보다 더 깎아주기도 한다. 한국과 다른 점은 배달비와 포장비를 따로 받는다는 것. 중국 최대 배달 앱 어러머(餓了麽·Ele.me)에서는 배달료와 포장료를 합해 3~5위안(약 500원~800원) 정도 받는다. KFC와 맥도날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키면 8위안(약 1353원)가량의 배달료를 내야 한다.

홍콩은 배달 앱에서 60홍콩달러(약 8200원) 이하로 주문할 경우 35홍콩달러(약 47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최소 주문금액은 레스토랑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80~120홍콩달러(약 1만900원~1만6300원) 정도다. 프로모션 진행 중인 레스토랑의 경우 무료로 배달해주기도 한다.

피자를 제외하고는 배달음식이 전무했던 유럽도 최근 배달음식에 눈을 뜨고 있다.
독일의 대표 배달 앱인 리퍼란도(lieferando)는 음식점이 스스로 배달료를 책정하는 방식이다. 음식점들은 배달 거리와 주문 가격을 토대로 배달비를 책정하는데, 2~3유로(약 2600원~4000원) 선이다. 최소 주문 가격이 낮은 경우에는 배달료에 1~2유로(약 1300원~2600원)의 할증이 붙는다.

전통적으로 식사를 길게 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프랑스에도 2015년 말 알로레스토(Allo Resto), 레스토인(Resto In), 푸도라(Foodora)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던 배달 전문업체들이 진출했다. 이들 업체는 2.50유로(약 3200원)의 배달료를 받는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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