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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르 내각 경제통으로 출범하다>

브라질 새 내각 경제通 포진… 여성은 '0'

  • 뉴욕=김덕한 특파원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출범]

親기업성향 인사 대거 포함… 백인남성 일색… 3명 부패혐의
호세프 "不義 때문에 또 고통"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 정지로 권한대행을 맡게 된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23명의 신임 내각 진용을 발표했다. 새 내각에는 친(親)기업 성향 인사들이 대거 포함돼 시장의 환영을 받았으나 백인 남성 일색인 데다가 그중 3명은 부패 혐의를 받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상원의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 개시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직후 기존 내각의 총사퇴를 결정했다.

테메르는 대통령 권한대행 취임 후 첫 연설에서 "투자 유치, 경제성장을 위해 대외 신뢰도를 높여야 하고 민간 부문의 기업 환경을 크게 개선해야 한다"며 경제 살리기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연방정부 부처를 32개에서 23개로 줄이고, 정부 지출도 과감히 줄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룰라 전 대통령 등이 연루된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의 부패 스캔들 수사는 독립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브라질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과도한 복지·연금제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각료 중에는 미국 월가(街) 은행가 출신으로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엔히키 메이렐리스 재무장관을 비롯해 투자 환경 개선 등 브라질 경제 개혁을 주도할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여성 장관이 한 명도 없는 데다 모두 백인이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국민의 절반 이상이 흑인 혼혈이다. 포브스는 "1억7 00만명의 국민이 여성인 브라질에서 1970년대 이후 여성 장관이 한 명도 없는 내각은 처음"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상원의 탄핵심판 절차 개시 결정을 '쿠데타'에 비유하기도 했던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낮 집무실을 떠나기 전 대(對)국민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불의 때문에 또 한 번 고통을 받게 됐다"며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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