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친구를 찾아요. ( ㅈ ... 2022-04-05
네네치킨 2022-03-30
시황 2022-03-29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lorenjo 50051점
2위 허나우도 25020점
3위 bonmario 21110점
4위 은행나무 20855점
5위 핵폭탄 16062점
6위 DAVIRHIE 10570점
7위 관리봇 9540점
8위 지아나 9085점
9위 한비 4835점
10위 uno 4805점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영국의 대표 캐쥬얼 브랜드(스트리트 패션)

영국의 스트리트 패션
 
“패션계는 변하고 있다. 이젠 런웨이와 레드 카펫보다도 거리 위의 모습이 우선이다. 캐주얼하고 현실 적인 것이야말로 새로운 기준이다.” 미국의 유명 패션 저널리스트 사라모어는 패션의 흐름을 스트리트 패션에서 찾고 있다. 2016년 2월에 열린 런던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이 바로 전세계에서 모인 패션 피플들이 착용한 의상들이었다. 런던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개성강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유명하다. 
 
2016  F/W 런던 패션 위크와 스트리트 패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영국을 떠올렸을 때 늘 변덕을 부리는 날씨에 항상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하며 어둡고 칙칙한 느낌이 강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이 때문인지 영국 사람들은 누가 보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강한 패션을 즐기고 변덕스러운 날씨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소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2016 F/W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쇼 장의 패션도 주목 받았지만 어느 때보다 인상적이고 때로는 기괴하기까지 한 런던 스트리트 패션의 과감한 믹스 매치가 돋보였다. 로고로 가득한 드레스, 영국의 유산을 이어 받은 전통적인 체크무늬와 친환경적인 소재까지 이번 런던 패션위크 기간 동안 런던의 길거리를 빛낸 세 가지의 패션 스타일링을 키워드로 소개한다.
 
  1. 새로운 유산

영국의 클래식한 스타일의 스트리트 패션
통이 넓은 90년대 분위기의 바지와 코트는 영국의 전통적인 체크무늬를 이어받은 듯 하다. 영국의 유산을 이어받아 새로운 분위기의 착장으로 변형 시키는 것은 영국 길거리 패션의 한 장르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새로운 모양의 체크무늬 바지와 코트는 이러한 영국 클래식을 변형한 현재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의 가장 좋은 예이다.
 
  1. 망사를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

망사를 활용한 스트리트 패션
 망사를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 역시 이번 런던 패션위크에서 보여진 스트리트 패션의 한 트렌드이다. 특히나 망사 패턴이 다양화되고 청바지와 같이 착용되는 등 기존의 어울리지 않는다고 통용되었던 아이템들이 만나 새로운 패션을 만들어낸다.
 
  1. 금속 느낌이 나는 소재들

글리터리한 슈즈로 포인트를 준 스트리트 패션
 
1970년대 느낌의 글램 록(Glam Rock)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색깔의 금속느낌이 나는 소재가 유행이다. 로퍼를 신고 바짓단을 접어 올린 착장은 원래 뉴욕 스트리트 패션에서 많이 보여졌지만 런던으로 넘어와서는 발목에 딱 떨어지는 청바지의 밑단을 접어 올리고 반짝이는 양말과 매치하며 좀 더 개성 강한 런던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의 새로운 홍보 채널
 2016년 2월, 전세계 패션 시장에 큰 사건이 있었다. 세계 최대의 패션 행사인 뉴욕 패션 위크에 버버리, 톰포드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대거 불참한 것이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라면 기를 쓰고 참여하려는 성지와도 같은 곳을 대표 브랜드들이 외면하자 패션 업계는 충격에 휩싸였는데, 불참한 브랜드들이 밝힌 이유는 간단했다. 신문·방송 등 전통 미디어를 주로 활용하는 패션위크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디자이너 레베카 타일러는 "그 동안 패션 위크가 중요했던 것은 홍보를 위한 다른 채널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막대한 홍보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전통 채널을 무시하고 SNS만으로 몸값을 높이는 신진 브랜드나 디자이너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SNS는 전통적인 유통 구조를 변화시킬 정도로 막강해졌다. 특히 '취향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게 한 *'해시태그(#)'가 SNS의 진정한 동력 중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해시태그는 비주류 문화가 주류 문화로 쉽게 올라서는데 영향을 미칠 정도다. 실제로 놈 코어 패션(Normcore, 노멀과 하드코어의 합성어로, 평범함 속에서 개성을 살리는 패션)이 선풍적 인기를 끈 데는 해시태그가 가장 큰 공을 세웠다. 대세에 따르지 않고 자기만의 음악·패션 등을 추구하는 '힙스터 족'이 주목 받고 있는 것도 해시태그로 검색력을 높인 추종자들의 공유가 한 몫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럭셔리 업체조차도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적당히 멋을 낸 자연스러운 사진에 공감하고 공유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찍다 만 듯한 모델 사진이 럭셔리 브랜드의 메인 광고를 장식하는 이유도 인스타그램과 해시태그의 힘을 이해하지 못하면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의 스트리트 패션의 대표 브랜드
 
런던의 거리는 화려한 디자이너 브랜드 및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로 가득하다. 런던 패션위크에서 보았던 스타일들을 아주 저렴하게 풀어낸 영국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꼽자면 아래 7개를 말할 수 있다.
 
  1. 1. 프라이마크(Primark)
7개의 브랜드 중 가장 저렴한 브랜드로 영국 내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로, 재고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패션쇼 장에서 보았던 디자이너의 스타일들을 바로 다음 날 매장에서 발견할 수 도 있다. ‘보기 좋은 스타일을 저렴하게’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하며, 톱숍이나 에이치앤엠에 비해 3분의 1 정도 저렴하다.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프라이마크는 지상 2층 규모로 아동복부터 여성복, 남성복, 잠옷,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을 자랑한다. 싼 가격에 최신 유행 아이템을 살 수 있어 현지인이 즐겨 찾는다. 티셔츠 한 장에 사 천원에서 만원 정도로 다른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지만 제품의 질이 좋은 편이 아니여서 오랫동안 입기보다는 한 계절 입고 버리는 옷이 대부분이다.
 
  1. 2.탑샵(Topshop)
영국 내 유명인사 및 그들의 스타일리스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이다. 7개의 브랜드 중 가장 폭넓고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 잡화 및 액세서리들을 취급하며, 영국의 패션 아이콘인 케이트 모스 또한 탑샵의 팬으로 자처하며 협력 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런던 내 가장 큰 매장은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고 총 4층에 이르는 매장은 빈티지 라인, 디자이너 콜렉션, 키가 큰 사람을 위한 라인,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한 라인, 가방 및 스카프 등의 잡화 라인, 액세서리 및 신발 그리고 남성 의류로 그 섹션이 세분화 되어 있다.
 
  1. 3. 자라(Zara)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의 스타일을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하는 브랜드로 자라의 스타일은 항상 재단이 훌륭하고 가장 유행에 맞게 멋지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체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장과 같은 저렴한 스마트 룩을 구매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1. 4. 뉴룩(New Look)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의 스타일을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자라와 다른 점은 주 종목이 청바지와 캐쥬얼한 상의 라는 것이다. 다른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패션잡화와 액세서리를 같이 취급하고 있다.
 
  1. 5. 에이치앤앰(H&M)
에이치앤앰이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아무래도 다양하고 컬러풀 한 의류 제품들과 당대의 가장 유명한 패션디자이너 및 스타일 아이콘들과 협력해 내어놓는 라인이다. 여태까지 비욘세, 이자벨마랑, 알렉산더왕 등과 협력해 왔고, 그 때마다 매장은 오픈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폭발적인 매출 상승을 가져왔다. 각 매장 별로 그 주변의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따라 취급하는 물품들이 조금씩 다르다.
 
  1. 6. 유니클로(Uniqlo)
일본 의류 회사에서 전개하는 유니클로는 캐주얼 의류들과 같은 일상복들로 유명하다. 특히나 다양한 제품보다는 다양한 컬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가장 유행하는 색상의 티셔츠나 바지, 아우터 및 니트 제품들로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력해 저렴하고 재미있는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7. 도로시 퍼킨스(Dorothy Perkins)
톱숍과 미스 셀프리지 등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를 거느린 아카디아(Arcadia)그룹에 속하는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다. 주로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며, 실용성이 높은 디자인이 많다. 도로시 퍼킨스의 장점은 옷 사이즈가 다양하고, 체형 별·사이즈 별 맞춤 식 쇼핑이 가능한 것이다. 하이 스트리트 브랜드는 대부분 6(XS)~14(M)까지 사이즈만 판매하는 데 반해 도로시 퍼킨스는 6(XS) ~ 22(XXL) 사이즈를 판매한다. 또한 키 작은 사람을 위한 페티트(Petit), 키가 큰 사람을 위한 톨Tall, 임산부 전용 메터니티(Maternity) 라인을 갖추고 있다. 톱숍이나 미스 셀프리지에 비해 좀더 캐주얼하고 심플한 스타일이 많은 편이다.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오피스 룩은 회사원에게 인기 좋고, 파티에 입고 가면 좋을 미니 드레스가 인기 아이템이다.
 

door.jp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댓글 쓰기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