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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말오후의 푸념 "유병장수(有病長壽)"

어느 누구나 100세 건강 장수(長壽)를 할지 미리 알 수 있는 심사 관문이 있다한다.
장수(長壽) 의학계(醫學界)에서는 '70대 질병 장벽'을 잘 넘겨 '80세 컷 오프라인'을
통과하면 그 이후에는 새로운 질병이 적게 생기고, 발생해도 진행이 느리며 백세를
누릴수있다 한다.  하긴 오래 살아도 국가에 미안하고 자손들에 폐 키치는것 같아
안쓰럽기 짝이 없다. 어쨋든 이젠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2세라니 과한 욕심이 아니
라면 82세 컷 라인은 무사히 통과하고싶다.
 
작년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노인 1천명 중 16명이  '백세인생' 을 누리고 있다니 이것
도 인생 컷 라인  으로 62,5대 1 로 보통 일류대학 합격률 보다 어렵다면 어려운것
같다.성경책을 찾아보면 노아 홍수 이후에 120세를 사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100세 건강의 장수를 미리 예측할수 있는 것은 80세 통과 시점의 몸 상태이다.
 
문제는 건강과 여유가 있을 때야 장수가 축복이지. 그렇지 않고는 "유병장수"하는
것은 재앙"이며 하기야 "돈 있는 사람들은 오래 살면 좋겠지요. 하지만 한국의 일반
적인 서민이 100세까지 사는건…. 요즘엔 자식들 키워놔도 자기네들 먹고살기도
힘들다고 딴전하는 세상이니 노후걱정 준비완료 하지않은 사람이라면 그저 잊고
하나님 손에 맛끼는수밖에 별도리없다. 질기기도 질긴 생명줄 버티기도 힘든것이
왈 - 인생살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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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1등 브라스교민 작성자 2017.06.17. 14:26

인생은 - 왜 - 사는가 - 걸까 -

살아있어 - 힘든거야 -

뭐 - 행복이 - 별거라고 -


길고 긴 인생, 우리는 병(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없고 피할수도 없는 

우리들 모두가 '유병장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주책없이 오래살아, 늙어 소득 없이 버텨내야 하는 기간이 옛날보다

훨씬 길어졌고 부양 비용도 그에 비례해 치솟았다. 특히 문제가 되는것은

다들 대개가 죽기전 1년 동안은 자기 일평생  쓴 병원비용의 4분의 1가량이

이때 들어간다는 시사보고가있다. 


장수의 축복이 어느새 저주가 돼버린 이 시점에 어느 누구나 노후대책을

살다보면 되겠지 하는식의 안이한 생각은 빨리 머리속에서 저 버릴수록

당신의 저주된 인생을 조금이라도 되돌려 놓을수있다.

댓글
2등 유리 할머니 2017.06.18. 14:00

현대의학의 급격한 발전으로 노인들의 평균 수명이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엤날 같으면 죽었어야 할 사람이 질병을 앓으며 생명을 연장
하는 노인의 수가 아이러닉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유병 장수"
시대다.


우리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수명이 지나치게
길어짐으로 삶의 질이 낮아지는 유병(有病)장수의 시대가 열려 오히려
장수가 재앙이 되는시대가 닦아와 노인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궁핍에
의한 산아조절로 유아세대는 점점 감축되는 기이한 현상을 나타내는
시대가 전세계에 오고있다.


모두들 노후대책을 위해 재테크를 소리치나 당장도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노후대책,행복한 노후준비로 노후자금 만들기는 극소수에 해당
하는 사치스러운 단어로 즐겁게 기달려저야할 "은퇴"라는 단어가 인생
의  또하나의  지옥의 관문이 되고있다.


원래 건실한 노후대책은 30대에 부터 시작해야 즐거운 노후를 맞이할수

있다. 그럴라면 젊은이는 30전에 일찍암치 부모의곁을 떠나야 되고 부모

역시 자식의 홀로 갈길을 어려서 부터 머리속에 주입 인식시켜야만한다

댓글
3등 유리 할머니 2017.06.18. 14:11
젖 물리는 개                                시인       문태준



어미 개가 다섯 마리의 강아지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서서 젖을 물리고 있다

강아지들 몸이 제법 굵다 젖이 마를 때이다

그러나 서서 젖을 물리고 있다 마른 젖을 물리고 있는지 모른다

처음으로 정을 뗄 때가 되었다

저 풍경 바깥으로 나오면

저 풍경 속으로는

누구도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일러스트=송준영일러스트=송준영


문태준 시인은 세상 어느 자녀도 영원히 부모 곁에 있을 수 없다면서도 부모의 품 속에서 아무 걱정없이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이 시에 담았습니다. 시를 읽으며 아련한 감정이 일어나는 것은 그때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젖을 뗀다고 해서 정까지 떼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부모의 사랑을 받은 기억은 우리의 마음속에 고여 있다가 마중물을 만나면 샘처럼 다시 솟아날 테니까요. 그 마중물은 사랑하는 연인이거나, 우리의 아이들이겠지요.


댓글
유리 할머니 2017.06.19. 19:34

어느누구나 우리 인간은 태여나 늙고 병든다. 그렇게 되면 남의 도움 없이

살아가기 힘들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은 말할 것도 없다.

경제적으로 노후대책이 단단한 사람도 마즈막에 이르면 어쩔수없이 남의

도움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미 태여났고 돌아갈수도 없다. 그러니 되돌릴길이 없다면 앞만보고

달릴수밖에 없다.이미 태여난순간부터 죽음의 발동은 걸려있는것이다.


한국에서 자식 공부시켜주고 결혼시켜 집까지 장만해주곤 늙어 빈털털이로

후회막급하는, 도끼로 제발등 찍는짓은 이제는 다들 자제할줄 알아야한다.


병도 무섭다 생각하느니 그저내몸에 달고 사는 "인생의 반려객"이라 생각하고

다독이며 살살 밀어내는수밖에 별도리 없다. 그저 인생 길다면 길지만 이땅에서

반세기 이상을 살았으니 이곳이 내고향, 아침이면 한국에서 살때처럼 지금도

새벽에 일어나 아파트 문을 열면 문앞 카펫트위에 "O Estado" 브라질 조간지를

잡아야 하루의 시작이 되는듯하다. 이젠 이나이에 내일을 위해 사는게 아니라

오늘을 위해 살아가니 훨씬 마음이 풍족하다.


가끔 심심하면 한인 게시판에 댓글도 올리지만 왜그리들 다혈질로 욕지거리로

싸움판이 벌어지는지 한심하기짝이 없다. 아무런 도움도 않되는 Kitsch한 행위

일뿐 그것 역시 누워서 침뱃기식일 뿐이다.

댓글
브라스교민 작성자 2017.06.20. 19:44

대한민국은 2003년부터 13년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2017년도 세계 보건 통계에서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183개국 가운데

4위가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보건기구(WHO)는 우리나라를 '모범 사례 국가'로

소개했다. 2011년 11월 이후 한국정부의 파라콰트 맹독성 제초제 판매 금지를 높이 평가

한 결과다.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자살률은 흔히 '헬조선'의 대표적 징후로 인식되고 있다. 빈곤

과 경쟁의 심화를 자살 원인으로 단정하려는 여론 때문이다. 하지만 자살의 실제 이유와

정황은 이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특정 농약에 대한 접근성 제한이 음독자살을 줄이듯이

아파트와 같은 고층 빌딩의 증가는 투신자살을 늘일 수 있다. 자살은 항(抗)우울증 치료와

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살자의 80% 이상이 우울증 환자인데, OECD 국가

가운데 항우울증 치료는 우리나라가 맨 꼴찌 수준이다.

OECD 발표 세계 최고의 자살률이 세상에서 가장 살기 힘든 나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OECD 통계를 인용하며 곧잘 자탄과 자학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노인

빈곤도 마찬가지다.

 

OECD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 세계 1위가 대한민국이다. 노인의 49.6%가

빈곤 계층에 속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이 수치는 노인 빈곤율이 아니라 수입(收入)

빈곤율을 가리킨다.


우리처럼 연금제도가 발전하지 않는 나라의 노인 복지는 원천적으로 저평가될 수밖에

없는 계산 방식인 것이다. 이 통계는 노인의 재산 소득이나 임대 소득을 제외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부모 생활비 주(主)제공자의 과반이 자녀라는 한국적 효(孝) 문화를 외면

하고 있다.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님의 글중에서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0/20170620036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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