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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 회동

북미 신경전 속 '중국' 카드 선택 김정은..'4자 구도' 무게

양은하 기자 입력 2018.05.08. 22:0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大連)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했다.

지난 3월 말 베이징에서 북중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40여일 만에 다시 중국을 찾으면서 미국에 경고 신호를 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만큼 중국과는 격식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으로, '혈맹'이었던 북중 관계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대내외 과시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북한이 다급함을 보였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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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났다. (신화통신)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다롄(大連)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했다. 지난 3월 말 베이징에서 북중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40여일 만에 다시 중국을 찾으면서 미국에 경고 신호를 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북한조선중앙방송 등 북중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7~8일 양일간 다롄을 찾아 시 주석을 만났으며 북중관계와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간 신경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전격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북한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이 최근 비핵화 외에도 생화학 무기, 탄도미사일까지 포괄하는 대량살상무기(WMD) 폐기를 거론하고 나서는 등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이에 대응해 북한도 북중 밀월 관계를 부각시키고 나섰다는 것이다.

지난 3월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 40여일 만에 다시 중국을 찾았다는 점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오는 6월 시 주석이 김 위원장 방중에 대한 답방으로 평양을 찾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위원장이 먼저 다시 중국을 찾은 것은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그만큼 중국과는 격식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으로, '혈맹'이었던 북중 관계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대내외 과시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북한이 다급함을 보였다는 분석도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일각에서는 남북미 3자 중심의 대화판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북한이 중국을 끌어들여 남북미중 4자 구도로 판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으로서도 남북미 주도의 한반도 대화 국면에서 '차이나 패싱'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고 향후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 한반도 평화 체제 논의에 목소리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북중 회동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미국과 무역, 대만, 남중국해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어 북한에 대한 영향력 확대도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중국의 중재 역할을 요청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며 "북한의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방식과 관련해 중국으로의 이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중국과의 군사협력 강화를 통해 핵포기 후 안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중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letit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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