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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브라질 전망 (주관적 의견입니다)

첨부 28

정책변경&대충요약&팁:

 

# 브라질은 앞으로 위험 수준의 슬럼프플레이션 돌입 예정입니다. (높은 실업률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공존하는 상태로서 상당히 심각합니다. 무역 흑자로 부채를 지탱하고 있기에 국가부도 위기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 단적이며 부정적인 사고로는 노동청에 고발하는 직원들도 많아집니다.  (참고로 코로나 시즌 이후, 자택근무 , 추가근무 미지불 고발건 상승.  2021년 3분기때 연방노동법원에서 발표한 수치는 +30% 상승하였고, 직장 이직 희망자들이 새로운 직장을 찾으면 소송%는 더욱 상승 예정입니다.)


# 세관원 외, 연방/주 공무원 파업 가능성 높음.  (노조단체 파업 가능성 높음)


# 2022년 임대료 월세 최소 예상 인상률은 25%입니다. (임대 계약서 인상률 적용 기준은 대체적으로 IGP-M% 물가지수를 사용합니다.  앞으로는 주거용 임대 계약서 작성/갱신 시, 부동산 전용 인플레이션 통계 IVAR %으로 변경 요구 하시면  유리합니다. )
 

# USD/BRL 금일 최고/최저 환율 변동폭이 더 커집니다.


# 은행 시중금리는 작년 평균 20%이였고, 2022년 1~2분기 평균 예상 전망은 23~25%

 

# 신용불량자와 부도 수표가 많아지니 위험자산 관리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브라질 시중은행에서는 자본회수 불가능(미수금) 위험자산 %를 이미 상당히 많이 올려서 2022년도 회계에 반영시켰습니다.)


# 앞으로는 브라질 은행에서도 USD으로 은행 예치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예전에는 USD에서 의무적으로 BRL으로 "강제"환전 후, 헤알으로만 계좌에 예치가 가능하였었습니다.) 달러로 대금,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기업 수요 압박이 낮아지므로 외환시장에 좋은 소식이겠지만, 단점으로는 외국자본금 유출 시, 이탈 속도가 빨라지며, 외환시장 변동폭을 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공항 입국 시, 출입국 외환 미신고 허용 한도액은 R$ 10.000 헤알에서 USD 10.000 달러 기준으로 변경되며,

 

# 은행에 달러계좌 개설 가능해지며, 자본금/사용처 증명서 제출없이 USD 500불까지는 달러계좌로 보유가 가능해집니다.(그 이상 달러 액수도 가능, 다만 출처/사용처 증명 서류필요)


# 공항 입국 시, 면세 한도 USD 500 에서 USD 1000 불으로 상승 (알림! 개정안을 보면 해외 구매 면세액 1천불은 확실합니다만, 여기서 추가 합산으로 브라질 면세점 +1천불도 가능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면세 한도액 500불 + 브라질 면세점 1천불이였습니다.)


# 개인끼리 USD 500불 한도까지 매매와 환전가능. (중요! 일회성 성격과 비슷하므로, 개인이 반복적으로 전문 환전상 역활을 할 경우 불법)


# 환전업무를 여행사와 숙박업소 업종들도 추가 허용 (예전에는 전문환전소/은행으로만 허용하였었습니다)


# 전문 금융업 기관이 아니더라도 개인사업자으로 등록 후 소규모 대출업 진출 허용.


# 브라질 CNH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5년에서 10년짜리로 발행됩니다.  (갱신 시 적용, 그리고 연령에 따라 유효기간 차등 있음. 그리고 새로운 CNH 디자인 적용 모델은 2022년06월부터 발행 시작됩니다.)

 

# 상파울로 시, 수도 단수 위험은 아직 존재합니다. 강수량이 많아도, 수자원 투자가 없는 나라, 전기 공급도 불안정한 나라입니다. (북한도 아니고, 전기차 시대에서 냉장고 냉동음식을 걱정해야 합니다) 상파울로 시에 수도를 공급하는 CANTAREIRA 저수지 수위는 2020년 42% 에서 2021년 30%으로 하락 후, 2021년 12월달 초반에는 25%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30% 근처로 회복했습니다. 20~30%는 주의단계이며(사실 위험 임박, 용량 5~6% 아래에서는 수도 공급 펌프라인 가동 불가능 혹은 흙탕물 오염 상태로 공급),  상파울로 주 지방 도시들은 현재 수도 단수가 일부분 실행되고 있고, 상파울로 시 (Capital/SP)도 불안불안합니다.

 

문제는 Cantareira 저수지로 유입되는 물이 초당 30 mm³/s 에서 16 mm³/s으로 떨어졌습니다. 즉, 장마시즌 강수량이 2배 이상 내린다고 하더라도 50~70%으로 원상복귀는 불가능 상태입니다. (과거에도 단수 문제로 수차례 동일 문제가 발생했지만, 상파울로 주 정부에서 "난 몰라요"라는 부분입니다. 또 다시, 창고에 20L짜리 생수통 여러게 준비해야 합니다.)

 

SPCantareiraJAN2022.jpg

 

 

 

 

                                   -----------------끝-----------------

 

 


여기서부터는 브라질 경제 호기심과 긴 글 읽기 인내심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립니다. 거시경제 관련 기사를 찾아 읽고 싶으셔도 (포르투갈 언어 장벽 때문에) 데이터 수집이 힘들어하는 분들과 브라질 경제 실정들을 쫌 더 세밀하게 파약을 원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작성하는 긴 글입니다.

 

브라질 거시경제 관련 2022년 전망 관련 두서없는 긴 글이며, 내용들도 쫌 뒤죽박죽입니다. (나중에 시간있을 때, 정리하겠습니다.)

 

 

PARTE 1

브라질 내수경기 침체와 그리고 물가 (feat.환율과 금리)


브라질 정부는(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미국이 마련한 통화정책 양적완화인 소비 촉진 정책으로 얻었던 성장 기회와 세수 확보로 가능했던 사회, 인프라, 정책 구조조정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저, 미국의 통화정책 양적완화 장기전 때문에 시작된 브라질 REAL화폐 값어치 상승은 구매력 상승으로 연결되어 내수시장에 활기가 돌았으며 원자재 수출국으로 무역 흑자와 세수 징수 상승으로 장밋빛 같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개혁 성과 없이 불안정 상태로 시간만 소비하다, 5년 전부터 찾아온 브라질 연방정부 재정 부실과 미국의 양적긴축 시작설 때부터 위기설 우려가 있었으나, 그 당시도 현재도 집안 정리를 못하고 또 다시 대통령 선거 시즌이 올해 2022년 10월에 찾아옵니다.

 

REAL 환율 차트

CriseBrasil.jpg

DILMA 정권 때, 브라질 연방 정부의 재정 부실 우려로 REAL통화 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이 시작됩니다. 2 에서 3, 또 다시 3 에서 4로. 1~2차로 폭락. 여기까지는 수출국 브라질이니 OK이였다라고 하더라도 그 당시 재정비 가능한 골드타임 시간에서 해결 가능한 기회를 놓칩니다. (LULA정권을 인수인계 받은 DILMA정권에서 어떠게 2008년도 보다 더 심각한 위기설이 발생하였고, 환율 폭락 과정과 재정 문제들은 PARTE 2 기고글에서 쫌 더 자세히 소개합니다. 참고로 아이러니 한 부분은 90년대 초반 브라질 전 국민 은행 예금인출 동결 사태 발생 장본인인 COLLOR 대통령과 DILMA 대통령도 경제학 전공 출신 정치인입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의 심각성은 1929년 "검은 금요일"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위 차트를 보시면, REAL환율 폭등은 이상하게도 다른 사건들과 비교 시, 제일 낮은 상승폭을 보여줍니다. 초반에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상승하다, 그 이후 몇주는 눈치만 보면서 환율은 일정 기간 유지됩니다.

 

그 이후, 미국의 놀라운 규모의 막대한 양적완화 정책 발표로 원자재 수요 상승 기대감과, 미국 외, 유럽에서도 양적완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정치인들의 발언들과 정책들이 언론 보도로 나오면서 REAL화페의 값어치는 계속 올라갔습니다. (환율 하락으로 정상화)

 

이후, 통화 가치 하락은 적정 수준인 R$ 3,00~3,50사이로 최대 4까지만 허용하는 것이 아닌 (구시대의 착오적인 행정과 세수 개혁들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시도조차 못하고 코로나 위기가 왔습니다. 그리고 5,00/USD 시대가 개막하였고, 이제는 불안불안 6을 넘봅니다.

 

연방정부의 개혁 의지가 없는 것이 더 심각합니다. 앞으로 코로나 잠식 이후 세계 경제 원상복귀 완료 시점에서도 재정 부실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들어: 수자원 시설 인프라 투자가 없어서 높은 강수량을 보여도 여전히 수도 공급 단수 위험이 (동일 증상으로 몇년이 흘렀어도) 대도시이자 브라질 1위 인구 밀도 순위를 자랑하는 상파울로 시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심각한 브라질 리스크의 잠식 여부는 연방정부 정책 방향성과 의지이자 대통령 당선 후보에게 달려있습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한계점에 도달한 상태에서 코로나 장기전으로 재정 부실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금융시장 후유증들이, 브라질 외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선진국들에서 나타날텐데, 추가적인 금융/경제 위기 혹은 소문이라도 나타난다면 완충할 수 있는 여분의 한계점이 없는 상태입니다. (스페인, 그리스, 이태리 유럽존에서 위기설만 돌아도 브라질 헤알은 추가 폭락 가능합니다.)

 

비유를 한다면:  축제 음악이 끝날 때 쫌에 떠날 채비 준비와 집안 정리를 시작해야 했으나, 파티 음악이 끝나도 가만이 있었고 (미국형이 양적긴축 메시지/Dilma 정권), 집으로 갈 차편도 놓치고 (Bolsonaro정권) 이제, 파티장 불 끄고 문 닫으니 길에서 밤을 지새워야 할 상황입니다. 새벽이 이슬비가 올지, 눈이 올지, 추위가 올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예전에 돈 벌 때, 집도 사고, 차도 바꾸고, 집 수리를 했느냐? 아무것도 실행 못한 상태에서 파티 음악은 중단됐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치킨가격, 콜라가격 올라간다는 뉴스들이 나와도 브라질 상황과 다릅니다. 브라질에서도 인플레이션 관리가 가능했던 시절의 물가 인상률에 민감하게 반응 할 필요성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민층에서는 소고기에서 닭고기로 바꾸고 그래도 힘들어서 계란으로 바꾸고 있고, 극빈층에서는 계란도 힘들어서 소뼈 식재료로 식단을 차려야 하는 실정이라 생활고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2021년 12개월 물가 인상률 평균치: 식품+전기세=21% 그리고 석유+알콜=49% 상승하였습니다. 추가 누적 인상액 조정 전 단계 품목들도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상파울로 주 기준 LPG 13Kg 가스통은 2016년 평균가R$55 가격에서 2021년12월 R$ 108 헤알이였습니다. 올해 1분기 안에 작년 누적 물가 인상 적용 1순위입니다.)

 

 

pobre.jpg

코로나 팬데믹 시작 전, 2019년도 브라질 이웃인 ARGENTINA의 신문기사 제목이 기억납니다. -"사육하는 소 머리수가 국민 인구 수보다 15% 많지만, 구매력 저하로 소비량 하락 중". ARGENTINA 처럼 브라질도 바비큐를 좋아하는 문화입니다. 이런 라틴 식문화권에서 서민층에서 닭고기가 아닌 계란 단백질 식단으로 바뀐 부분에서는 쫌 심각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2021년 뉴스에서 브라질 빈민층과 서민층들이 정육점에서 소고기 뼈를 "돈 주고" 구매한다는 기사를 보셨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생일날 집에 미역이 없어서 미역국도 못 먹었다 라는 기사 제목과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초인플레이션 이후 1994 - PLANO REAL 화폐개혁으로 서민들은 행복하였지만, 1999년도에 금융 위기가 왔을 때, 상당히 많은 논란과 사회적 이슈가 된 사회면 기사 제목이 기억납니다. –“닭고기 가격이 너무 높아, 닭 발을 정육점에서 팔고 있다” 그리고, 8시 저녁 TV에서는 서민 계층 주부들 인터뷰가 방송됐습니다. (이제는 닭발과 닭똥집들도 수출용으로 인기가 있어 구입을 못하고) 현재 계란도 부담스러워서 극빈층에서는 소뼈로 식단을 준비하고 있는 부분을 감안하시며 아래 % 수치들과 메세지들을 해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alarioMinimo.jpg
차트를 보시면 2016년부터는 구매력 상승이 없습니다. 2022년 최저임금 인상률 +10%이지만, 높은 물가 때문에 구매력 상승폭은 0%가 아닌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cotacaoDolar.jpg

위 환율 차트에서 대폭락은 코로나 발생 시점부터 시작하였다 보다는 코로나 전염병 여파로 세계 소비시장 침체 위기 때문에 원자재 수출국가인 브라질 화폐 값어치가 하락이 원인이자 국가 재정건전성 부실이 이유입니다. 국제 소비시장 정상화 여부는 코로나 잠식을 기점으로 최소한 이번 2022년도가 지나봐야 알 수 있는데, 무역 정상화 60~80% 도달점이 아닌 상태에서 미국은 내국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기준금리를 생각보다 더 빨리 가속합니다. 거기다 작년 누적 인플레이션 적용 전 물가와 추가로 미국 기준금리% 상승폭 또한 동시에 브라질 서민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브라질 빈민층과 서민층의 중요도가 그리 중요한가? 아무리 서민층이라도 라틴국민들은 그래도 먹을 것 다 먹고, SANTOS 해변가에 가서 맥주도 한잔 마시면서 다 살아간다" 라고 하지만, 브라질의 내수시장 구매력 계층인 CLASSE C 의 소비심리와 구매력이 중요합니다.

 

 

ClasseSocial.jpg

위 차트는 가족 연 합계 소득 기준 소득계층 등급 기준표이며 (2018년) + 추가로 개인 월 소득 최신 데이터 2020/2021년 기준으로 요약하면:

 

# 참고로 브라질 총 인구수는 2.133.000.000명입니다. (브라질 통계청 IBGE - 2021)
# 차트 분포도에서 Classe C는 R$ 1900에서 R$8000헤알까지 포함된 계층으로 C로(중산층) 구분되어 있지만, 오류가 있습니다. 소득 구간 분포가 너무 큽니다. (정부에서는 일부로 소득세 세수 증가와 저소득층을 중산층으로 보이기 위한 의도적인 통계 왜곡)
# 개인 월 소득 R$ 3.500 아래 해당 브라질 전체 인구수는 90%이며; (여기서 70%는 월 R$2.500 이하이며);
# 가족구성원 합계 월 소득: 브라질 가족 45%의 월 소득은 R$ 3000헤알 아래,  30%는 R$ 3000~6000 구간에 해당.

 

브라질에서 내수 시장의 활성화 척도는 Classe: C / D+E이며, 브라질 내수시장의 중요 지표입니다. 그러기에 C,D,E 계층 사이에서 민감도가 높은 원유가격(가솔린), 교통비(버스,전철), 전기,가스,수도,통신비 등이며, 여기서 교육비(사립/공립)와 의류비와 같은 소비 구매력 여력이 남습니다. Classe E는 빈곤층이고, D 또한 비슷합니다.

 

브라질은 양극화가 심해서, Classe C 또한 세분화하여 구분해야 합니다. C, C+, C++ 으로 (3등분) 또한 Classe C 중에서 생존을 위해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공산품 소비 가능 실제 소비자 인구수는 639.900.000명 정도입니다. (브라질 총 인구수 30%, 가족소득합계: R$3.000~6.000헤알 구간)

 

여기서 제일 큰 문제는 Classe C 계층의 부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브라질에서는 선의적인 채무자들에게는 금고형이 없기에 대출 미납 리스크가 높고, 담보대출이나 신용등급이 있어도 은행대출이 까다로운 나라입니다. 그러기에  대출 서비스 사용 가능한 소비층이 Classe C이며, Classe D,E들의 주요 이용 대출 서비스들은 서민중고자동차 5년 할부, 가전제품 혹은 의류 6개월 할부 수준입니다.

 

브라질 국민 중에서 70%는 은행 채무자로 매월 이자를 내야합니다. 이들 중 10%는 3개월 이상 이자 미납 상태이며, 파산 단계에 있습니다. 2021년도 은행 평균치 금리는 20%이였습니다. 여기서 미국 기준금리 상승으로 브라질 시장금리도 동반 상승이며 (그럼, 2022년 2분기 쯤에 대략 23~25%으로 가정 시) Classe C 구간 계층에서는 생활에 필수인 공과금 인상, 교육비 그리고 은행이자 납부액까지 한꺼번에 동시 상승하게 됩니다. + 주택이나 자동차등의 소비 목적이 아닌, 생활비 목적으로 이미 대출 한도를 이용 중인 C. D 계층에서는 추가 금융 위기 발달 (혹은 실직 시) 경제적으로 완충 여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래는 2021년12월 마지막 주 기준, 시장 금리입니다. (호기심에 브라질 현대 케피탈과 산업은행 금리도 포함 시켰습니다)

 

BrasilTaxaJuroVarejoeAtacado.jpg

 

위 표에서 한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 금리% 입니다. 시중 은행들은 이미 상승폭을 예상하고 적용한 금리이지만, 미국에서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변동금리로 대출 받은 많은 CLASSE C 계층에서 타격이 있을 것 입니다.  (PARTE 2에서도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자 올라가면, 당연히 힘들지"가 아닌 내수시장 하락 범위와 연방정부 이자 지출 상승도 고려해야 합니다....)

 

생활에 필수인 공과금들도 (전기,수도,가스,전화) 최소 8~12%까지 상승 예상됩니다. 일부분 이미 발표하여 확정 혹은 아직 내부 회의 단계에서 미발표 상태입니다. 공과금들 외, 교육/거주/의료/의류 등등 생활에 필수 소비내역에서도 공과금% 상승폭 그 이상을 예상해야 합니다. (정부 발표/사용 인프레이션인 IPCA 12개월 누적은 10,74%입니다. 부동산 임대 계약서에 많이 사용되는 시장가격 인프레이션 IGP-M 12개월 누적은 24,52%입니다. 2배수 이상 차이입니다.)

 

브라질 2021년 GDP 상승률은 4,65%이지만, 수출로 얻은 수치입니다. 내수소비에서 중요한 지표인 가계소비(식료품,주류,의류,신발,주거,수도,보건,통신,등등)는 작년 2021년 3~4분기 때, -9,70% 하락했습니다.

 

몇 십년간 브라질에서 운영되었던 Supermercado Extra 는 앞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철수 예정입니다. 거의 모든 지점들을 ASSAI에게 상권을 넘겼습니다. Supermercado Pao de Acucar 경우,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시라도 영업 이익이 나쁜 지역에서 과감히 폐점하고 있을 정도로 브라질인들의 구매력 위축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예로, 브라질 온라인/오프라인 대표 소매 판매점인 Magazine Luiza(MGLU3)의 주식인 경우 1년 하락폭이 -71,04%이며 Americana(AMER3) -59,04%입니다.

 

2022년 연방경찰 임금 상승폭 % 발표만 해서, 현재 다른 연방조직들은 파업 혹은 시위 행위로 사표 제출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방경찰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국세청에서 반발이 높고, Aduaneira 세관원들이 파업 소집회의를 하고 있기에, 수출입 관련 업종 종사자들은 미리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사회 행정업무 마비 위험부터 노동단체에서 단체 파업 위험)

 

2022년01월01일 날짜로 상파울루 주에서 많은 도시들이 교통비(버스) 인상을 하였습니다. 버스가 올라가면 지하철(metro)도 올라갑니다. 그전에 파업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파울루 주지사는 대선후보 목표가 있어, 최대한 억제를 하고 있지만, 2022년 새해부터 Sao Paulo/SP에서는  일반 승객 가격은 R$5,15으로 인상 적용됩니다. 적절한 수준은 R$6,00이지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라서 변동폭은 시도시에 따라 R$ 4,80~5,80사이입니다. 참고로, 2022년 연방정부 발표 최저임금은 R$ 1.212,00 이며, 상파울루 주 기준 발표는 R$ 1.600 ~ R$ 1.870입니다.

 

작년 2021년 3분기 통계를 보면, 세계 40개국 중에서 실업률 높은 순위로는 브라질: 4위(13,20%), 1위는 Costa Rica(15,20%)이며, 한국은(2,80%)이였습니다. 2016년 브라질에서 1년 사이 10%에서 14%으로 실업율이 증가한 기록은 있지만, 그 당시, 현재와 다른 물가였고 관리가 가능했던 인플레이션 시대였습니다.

 

참고: 세계 40개국 실업률 높은 순으로: 스페인이 세계 2위 (14,60%), 그리스 3위(13,80%) 입니다.  스위스 8위 (8,8%). 유럽 선진국 스위스가 8위이며 스페인이 2위이니 4위인 브라질은 그리 심각하지 않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부분은 코로나 여파 때문에 임시적인 실업률이 있고, 사회보장제도 안전장치 때문에 자발적인 백수 실업자도 있겠지만, 남미국가들의 실업률과는 쫌 다른 시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참고로, 스페인과 그리스는  EURO에서 강제적으로 파산을 지연시키고 있기에 버티고 있을 뿐, 유로존 문제도 심각합니다.) 코로나 검역 대응 완화 방침과 고용환경 개선이 예상되어도, 12%대입니다.(코로나 발생 전 수치)

 

아시다싶히 미국에서는 기준금리를 올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정부에서도 미리 올리고 있고, 브라질 정부에서도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참고할 부분이 몇개 더 있습니다.

 

현재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Taxa Selic)는 9,25%에서 11,50%으로 브라질 시중은행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FED1~2차 인상 적용 후, Taxa Selic에 가속이 붙어 쉽게 14%로 도달 가능합니다. 이번 년도는 대통령 선거 시즌이라 브라질 정부에서는 인위적으로 이자율%를 시장 형평성에 부합하지 못하고 인위적으로 막고 있으면 환율시장으로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표출됩니다. 그러므로, 브라질 환율 전망은 많이 어둡습니다.

 

10,74% = IPCA (12개월 누적) 브라질 연방정부 공식 발표 인플레이션
24,52% = IGP-M (12개월 누적) 시장평균가격 조사 인플레이션
 9,25%  = Taxa Selic, 브라질 기준금리 (IPCA%보다 작기에 11,50%으로 상승 예상)
10,31% = 브라질 국채 10년 이자율

 

국제 금융 시장 기준의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선 IPCA%와 Bond 5Y/10Y 이자%를 올려야 합니다. 브라질 국가부채가 이미 상당히 높고 이미 GDP% 대비 위험수준에 도달하고 있기에 민감한 문제입니다. 통화정책 옵션들은 거의 모두 막혀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의 외면을 방지하기 위해선 금리 인상안이 최선의 수단입니다만, 그러면 내수시장 봉괴와 국가부채 상승 반작용 효과로 재정 불건전성으로 국가 신용도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럼, 또 다시 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하고, 버티면 환율 폭락입니다. 그럼 만약 높은 물가라도 기준금리 유지 정책을 한다면? 외국금융자본들 모두 빠져나갑니다)

 

망할 것 같은 브라질이 그래도 타 남미국가들과 다르게 생존이 가능했던 건 수출 능력입니다. 그 수출 능력까지 하락한다면, 브라질도 중남미 이웃 국가들과 비슷한 위치가 됩니다. Argentina 경우 브라질처럼 수출국이지만, 정책과 정치 불안정으로 15년 이상 비실비실하다 3~5년 전부터는 또 다시 재정 상태가 많이 나쁩니다. 고질적인 중남미 국가들에게서 보여지는 정치/정책 불안정들은 갈수록 심각해져서 세계투자은행들은 상당히 예민한 상태입니다.

 

비정상적인 시장금리와 국가 재정 불건전성들은 모두 다 시장 유동성 자유가 있는 환율에서 표출됩니다.  REAL화페 값어치가 이미 많이 떨어졌지만 추가로 더 하락할 수 있고 금융세력들이 2022년에는 더 심하게 시장개입을 할 것이며, 대선기간이라서 시장 눈치보기 임시방면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에서 달러 보유액만으로 환율시장에서 SWAP 방식으로 환율 안정화를 시킨다면 TRADE세력들에게 약점이 됩니다. (환율 하루 변동폭이 심화되는 이유)


브라질에서는 그 외, 환율시장에서는 변수들이 많습니다. 한국처럼 아직 재정적으로 국가리스크 AA(S&P) 인 국가도 FED FOMC에서 기준금리 발표하는 시즌에는 환율은 요동칩니다.  이론적으로 한국에서 +1%가 올랐는데, 하위 등급인 브라질 BB-(S&P)에서는 1%가 아닌 그 이상의 상승폭이 발생합니다.
 

TaxaSelic.png
작년 2021년 3~4분기 브라질 기준금리 (Taxa Selic) 입니다. 매번 COPOM회의 이후, 선제적 금리 인상안 차원에서 회의 일정마다 +1% 연속 올렸습니다. 2022년2월 인상 금리는 11,50~11,75%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한다라고 합니다만... 문제는 미국 속도전 때문에 부족합니다. 1~2분기 브라질 기준금리는 14%도 가능한 실정입니다.

 

 

> 미국의 기준금리는 얼마까지 상승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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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미국은 기준금리% 내리며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였고, 시장 작동 정상화 확인 후, 또 다시 6% 정도까지 올렸습니다. 2008년에는 서브프라임 발생했는데, 1929년 금융시장 대폭락 상황처럼 상태가 아주 많이 심각하여 쫌 오랜 기간 유지하였고, 너무 장기화 상태라서 다시 올리고자 하였으나, 미국 대선 선거운동 시즌 때문에 잠시 "협박"모드로 있다가 상승 곡선이 시도 중, 코로나 때문에 다시 양적완화 정책으로..... 금리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물가 상승 압박으로 금리를 최대한 빨리 올린다고 합니다.

 

미국 양적긴축 시작하여 양적완화 사이클 도달 시점까지의 금리%는 대략 5~6%대입니다.(위 차트 참고) 과거 미국 양적긴축 데이터는 대략 3년 동안 8~10회 안에서 5%안에 도달했습니다. 대충 0,50% 금리인상입니다만, 세계무역 하락으로 세계금융 위기설이 또 다시 터지면, 미국은 어떤 속도전으로 대처할 계획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미국 실업률 지표, 실업수당, 인플레이션% 지표들은 금리 인상안 참고 기준이 됩니다.

 

> 미국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야하는 이유: 급상승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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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터 시작된 양적완화 정책에서도 안정세를 보여주었던 미국 인플레이션%는 예상 수치안에서 (2~3%) 컨트롤 가능한 느낌이라면, 2021년 3~4분기 때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입니다. 그래서 "시늉"만 하면서 협박만 했던 FED는 2022년도 12월달에 통계표 나왔을 때. 급히 양적긴축 정책 실행을 "하루 빨리" 라는 내용으로 금융 월가에 퍼지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행동으로 보여준다"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차트 업로드 올리면서 최신 데이터를 보니, 미국 실업률 2022년 01월 07일 발표. 3.9% ; 예측. 4.1% ; 이전. 4.2%) 


2021년 3분기 미국 FED 분위기는 코로나 여파로 발생한 유통망 병목 형상으로 아주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라 생각했지만, 4분기부터는 "심각하다, 장기적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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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미국 실업률, 코로나 이전 수치는 대략 3%이며, 3~4% 사이를 완전고용으로 생각합니다. 거의 모두가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 미국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을 보시면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4~5%이라고 하다면 + 브라질 인플레이션% + 재정과 정치 불안정으로 국가리스크%까지 추가해야 합니다. 그럼, 브라질 기준금리는 15% 이상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문제는 브라질 대선 기간이 10월부터 시작하므로, 통화정책은 비현실적으로 갈 상황이 높습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REAL화폐 가치 하락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대선후보들이 발표하는 장관들 이름들이 나올 텐데, 그 때도 금융시장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환율 변동폭은 더욱 더 높아지며 외환 트레이딩 활동도 많아집니다.

 

무역이나, 이민 등으로 송금을 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아래 날짜들을 염두해두고 계획하셔야 합니다. 환율이 기준금리 발표 날짜에서 쫌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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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리스크가 AA (S&P)인 한국도 미국 FED 금리 회의 때, 환율이 요동칩니다. 브라질 BB- (S&P) 등급 국가에서는 더 심해집니다.

 

 

>브라질 재정 확보에 중요한 수출품목인 국제원유 시세와 미국달러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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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는 기축통화 화폐이므로 원유 가격과 역상관관계를 같고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상승으로 달러 화폐 값어치는 올라가며 국제 원유 시세 하락이 예고됩니다. 그럼, 브라질 물가와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방해 걸림돌이 대략 2개입니다. 국제원유 가격이 하락하겠지만, 헤알 환율 변동폭이 이를 상쇄시킵니다. (브라질 개발도상국 위험 리스크 때문에 미국으로 자금 이동). 브라질은 원유 수출을 예상외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산유국이지만, 브라질산 원유는 저품질 원유라서 대략 20~30%의 고품질 수입산 원유와 함께 브랜딩하여 증류 분리를 해야합니다. PETROBRAS(PETR3) 공기업이니 석유,디젤 가격 동결 정책도 가능하지만, 수입산 원유 시세가 있어서 적자운영 상태가 발생합니다. (Dilma 대통령 집권 기간 때, PETR3는 파산할 가능성이 높아서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PETR3의 공기업 독과점이였던 원유 정제소 생산시설 기반의 85%는 민영화 상태이기에 가격 동결에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급처방 방편으로 세금 부과 일시중단으로 트럭노조 파업과 협상도 한 상태입니다. 러시아 혹은 중동에서 전쟁 리스크 변수만 없다면 현재로서는 국제 원유 시세 하락이 예상됩니다.

 

2022년 헤알 환율 변수들은: 미국FED 기준금리에 따른 브라질 기준금리 Taxa Selic 금융시장 만족도 + 브라질 10% 이상의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발생하는 통화가치 수정 % + 수출액 하락 신호 + 브라질 대선 2022년10월 시작과 후보 리스크 + 브라질 중앙은행 달러 보유액 하락 여부 + 브라질국가 금융 신용도 평가 등급 하락 위험 + 브라질 연방정부 재정건전성 + 스페인, 그리스 등과 개발도상국 국가들의 금융 위험 신호들입니다.

 

--------------------------------------- PARTE 1 끝---------------------------------------

 

 

 

PARTE 2

브라질 수출과 재정부실 (feat. 앞으로의 주요 지표들)

 

 

서론:

 

2015년 브라질 REAL 1차 화폐 값어치 폭락 후, 장기전인지? 혹은 다시 정상 복귀 가능한지 고민하다 장기전으로 추측했습니다. 그 이후, 2차 환율 폭등이 왔었습니다.  지금, 동일한 상황에서 또 다시 5에 머물지 혹은 6 그 이상으로 상승하는지 혹은 4 로 재진입 가능한지, 궁굼해서 찾아본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래 환율, 주식 시세등의 예측은 사기꾼 소리를 듣습니다. 다만, 논리적 추측으로 문제 접근은 가능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길에서 어떤 낯선 행인이 제 차량을 꾸준히 주시하고 있다라는 "징조(신호)"가 포착된다면, 강도나 차량절도범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위기관리 차원에서 일단 자리를 떠납니다. 혹은, 어쩌면 저의 주차 실력이 없어서, 본인 차량 손상을 염려하여 제 차량을 주시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일단 그 "징조"들을 찾아서 해석해야 합니다. 그 다음, 각자 본의만의 추측을 한다면 유익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본론:

 

> 브라질 국가 부채와 이자 그리고 재정건전성 (feat. 수출)

 

브라질 GDP(국내총생산) VS 대비 정부(연방,주,시) 부채 차트입니다. (출처: 브라질 재정부 NOV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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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약을 한다면:

 

2011~2014년: Dilma 대통령 집권 시대. LULA 정권 시대의 포플리즘 정책을 인수인계합니다. 문제는 미국의 양적긴축 시작설이 나오고, 그리스 금융위기 위험 임박 소식들과 남미 이웃국가들의 경제붕괴 위험신호들이 등장합니다.

 

이후, 미국은 통화긴축 속도를 늦추며 시간을 벌었고, 각 국가들은 최대한 재정 건정성의 중요성을 느끼고 준비단계에 진입하거나 노력이라도 하였지만,  브라질 부채는 GDP의 70%으로 근접하고 있어도 포플리즘 정책 강화로 지출을 늘리면서 대통령 재임을 위한 선거 준비에만 올인을 하였고, + 수출과 내수시장 강화에 필요한 정책 개정안들은 모두 중단 상태에서 인위적인 물가 안전을 위해 PETROBRAS 공기업 희생으로 석유와 디젤 가격을 통제합니다. GDP 대비 국가 부채가 70% 이상이면 위험신호로 세계투자은행들의 의심과 관심을 받는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행정부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환율은 폭등합니다.

 

당시, 세수 확보를 위해선 무역 흑자가 필요한 상황였지만, 원자재 시세 상관관계인 원유 가격은 하락 상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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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미래 지표로 사용할 때, 구리(생산시설 확장 지표),원유 (소비지표), 철강 시세들을 참고합니다. 원유가격 시세 하락은 세계경제 감소를 의미하거나 혹은 미국달러 강세로 원유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며, 루머로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중단 목적으로 OPEP에서는 고의적으로 원유 시세 하락을 했다는 것 부터, 이리저리 말이 많았습니다만, 요점은 원유 시세와 원자재 시세는 동반 하락과 상승을 대부분 함께 합니다.

 

브라질은 원자재 수출국가로서 세계 무역량 하락에 상당히 민감한 국가입니다. 부채는 높고, 무역적자 발생 가능성이 임박하여도 정치인들은 2015년 DILMA 재선에만 몰두했고, 당선 후에도 동일한 태도를 보입니다. (중남미 개발도상국들 중에서 ARGENTINA와 VENEZUELA 의 재정 파산 흐름을 보면 왜 해외에서는 중남미 리스크라는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갑니다)

 

2015: Dilma 대통령 재선 성공. 브라질 국내총생산 GDP 2015년 (-3,50%) 2016년 (-3,30%) 탄핵. 그리고 "긍정적인 변화없음".

 

2019년 01월 Jair Bolsonaro 대통령 취임. 그리고 "긍정적 변화없음"

 

여기서 "긍정적인 변화없음" 라는 표현이 왜? 많이 중요한 답변인지, 아래 차트로 "징조(신호)"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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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MA 대통령 2번째 재임시절, 2015/2016년 GDP 2년 연속 하락 이유는 세계 경제 문제가 원인이이다. 원유 차트를 봐라, 시세 하락이 2014년부터 시작된다. 세계가 함께 하락하고 상승하는 것, 브라질만의 문제가 아니며, 세계 흐름이다. 편견을 같고 중남미 리스크인 것 처럼 설명만 하고 있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래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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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자+원금"이라 표현했지만, 대부분이 이자 지급액입니다. 원금상환 금액은 소액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표현을 했냐면요... 브리질 정부에서 이렇게 표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지 브라질 국민이 볼 때, -"음... 부채 원금상환도 지불하고 있어서 금액이 높구나" 라고 하겠지요...)

 

부채 급상승이 2015년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코로나 잠식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안정권에 진입한다라고 가정하여도, 2022년도에 정부 재정 건전성에 "긍정적인 변화없음"이며, 2023년도 거의 비슷할 것이다라고 봅니다.

 

단적인 설명으로 2015년 부터 급속히 상승한 국가 부채 때문에 DILMA 정권이 탄핵 당했다면, BOLSONARO 정권에서는 재정 건전성 강화보다는 눈치보며 현 상태 유지로 딴 짓하다 코로나가 발생합니다. 2020년 코로나로 국제무역량 감소로 인하여 첫해 -4.10% GDP 마이너스 성장으로 부채 증가가 또 다시 발생합니다. 한계점에서 추가 재정 부실이 발생하니, 헤알 값어치는 폭락합니다. 한국도 부채가 상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가계부채와 국가 부채는 상승하는 추세이지만, 브라질과 한국의 근본적인 차이는 (재정 건전성이라고 표현하지만) 채무상환능력 여부입니다. 아래 코맨트하겠지만, 브라질의 부채로 인한 이자와 소량의 원금 납입 금액은 상당합니다.

 

정부 예산 삭감 압박으로 지출을 줄이고 집안 정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ex1: 이런 이유로 2022년 연방정부 공무원 임금 인상안에 연방경찰 조직에게만 유일한 인상안이 발표되었고, 연방 관세청에게는 "넌 없다, 난 몰라"였습니다. (연방경찰에게만 인상한 루머는 BOLSONARO 비리 수사 때문에, 조직 장악 시도 의도로 많이 코맨트 됨. ex2: 연방정부에서 예산 삭감 방도 중 하나로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소송액 반납을 중단 하였습니다. 즉, 일반 시민에게 벌금 부과하면 시민은 의무로 필히 지급해야 하지만, 반대 상황에서는 연방소송 패소 지불건에는 "돈 없어~ 배째"입니다)

 

코로나 백신도 구매해야 하고, 돈 나갈 때는 많고, 나라 곳간에 비축액이 없으면, 국채 발행으로 돈을 빌린 후, 나라살림에 사용도 하며 이자 지불이 가능하다면 국가 운영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채무상환능력이 있다면 "카드깡 돌려막기" 방식이 가능해집니다.

 

여러 욥션 중에서, 재정 건전성인 채무상환능력 강화 가능한 해결책들은:

 

1) 정부 예산을 확실히 줄이거나 = 선거 기간 전/후로 의지없음 (나중에 IMF가 "확실히" 요구 가능함)

2) 세금징수%를 높이거나 = 이미 높은 세율 적용 국가로 무리, 만약 가능하더라도 GDP 하락 유발

3) 경제 활성화 정책들과 불필요한 관리주의 탈피 = 국제 FORUM에서 발표만 멋지게 함.

4) 수출액 증가 = 세계 시장(외부환경)에 따른 수요와 가격변화.

5)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 기준금리 상승과 실업률 14%대로 단기간에 불가능.

6) 장기 정책으로 생산/사회 인프라 시설 확장과 보수 = 돈 없음. 불가능

 

단순히, "재정 건전성"을 위해 정부가 희망하며 해결 욥선들 중: (4번) 수출액 증가 부분만이 신비성이 높자만 문제는 전적으로 외부환경에 의존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PARTE 1에서도 코맨트했지만, 내부환경에서 독자적으로 해결 가능한 골드타임은 놓쳤습니다. (국가 부도로 모라토리엄 선언 시, 구조적이며 전반적인 체질 개선 의지는 나중에 IMF가 강요하여 실행시키는 방법이 제일 현실적이라고 판단됩니다)

 

(4번)욥션이 제일 현실적이니, 브라질 GDP에 수출액 차지% 여부와 내수시장을 파약해야 합니다. 수출 주요 품목들 소개와 GDP% 참여도, 생산능력, 원자재 가격 변동 전망입니다.

 

브라질 정부 발표 주요 수출 품목 기준:

 

50,90% = 가공/공산품

30,80% = 채굴

17,80%  =농업

  0,05% = 기타

 

브라질 발표 통계에서 수출품목 51%가 가공/공산품으로 발표됩니다. 사실, 95% 정도의 브라질 주요 수출 품목들은 대두(콩),육류, 광석과 광물 그리고 원유입니다.

 

가공/공산품: 비지니스용 제트기 항공기 판매 (랭킹 세계3~4위) 공기업도 브라질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총 GDP에서 1% 내외 참여도 뿐입니다. (보잉, 에어버스 다음으로 EMBRAR(EMBR3)).

 

사실 "가공/공산품" 합산 품목 내역에는 참여도가 높은 품목들은 대부분 부위별 닭다리나 가슴살 포장 제품들이며, 오렌지 주스팩 혹은 즉석 냉동음식이라면 이해가 가겠지만, 그런 수준이 아닌 단순노동으로 얻은 부위별 고기들 대량 포장 수준이며, 대량 생산시설에서 완성된 "가공" 개념으로 함께 합산됩니다. (ex: 도축 완료된 소고기를 덩어리로 팔면 농업으로, 부위별로 포장하여 수출 시, "가공/공산품"입니다. 자동차 조립공장이 있어 완제품으로 수출 시, 당연히 공산품이겠지만, GDP%참여도는 미미합니다. 종이 생산 수출 규모 또한 세계 TOP순위에 해당하지만, 한국처럼 높은 수준의 첨단기술 집약 분야는 제트기 항공기 외, 기억이 없네요... )

 

채굴: 광석입니다. 브라질에도 제철소가 있고 철광석으로 강철을 자체 생산 가능하지만, 광석 채굴의 상당 부분들은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채굴 참여도 1위가 철광석 일 것이라 착각 가능하겠지만, 수출액 랭킹으로는  2위가 철광석이며 그 다음으로 수출금액으로는 금 생산이 랭킹 3위입니다. 그 다음, 구리, 알루미늄, 납, 보석류 기타등..  랭킹 1위 채굴는 ? 원유입니다.

 

그럼 이런 질문이 예상됩니다.... "브라질 물가 상승 원인 중에서, 석유 가격 상승으로 연동되어 많이 민감한데, 원유가 생산량이 높다고? 그럼, "PETROBRAS(PETR3)는 공기업이니, 공공이익 기능으로 석유가격 조절 쫌 하고 공기업 적자폭을 조절하면서 인플레이션 관리 정책은 불가능한가요?"

 

브라질 원유는 저품질 등급이라서, 무게가 무겁습니다. 그래서 정제 시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므로 비용 상승 때문에 브라질산 원유에 수입산 고급원유를 대략 25~35%정도 첨가하여 브랜드하여 석유로 정제합니다. 즉, 해외 고급원유를 의무적으로 수입을 해야하는 생산 구조입니다. 그리고 원유 추출 가능 지역들과 정제소들을 민영화했기에 석유 내수 시장가격을 인위적으로 유지/관리하기에는 불리합니다.

 

농업: 1위 수출액 참여도에서 제일 중요한 품목은 대두(콩)입니다. 그 다음 생원두 커피와 사료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옥수수, 목화솜, 천연펄프 (휴지,종이) 입니다. 농업이 공식적으로 GDP의 30%의 참여라고 공식 발표가 있지만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단순반복 노동자들이 소고기를 부위별로 절단 후, 포장을 하면 가공/공산품으로 분류되어 합산이 된다는 점. 즉, 천재지변, 가축전염병등으로 농업/축산 생산량 하락을 유발한다면, "가공/공산품"에도 후방연쇄효과가 발생합니다.

 

축산업(닭고기, 소고기)와 "가공/공산품" GDP%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것처럼, 공산품과 채굴 수출 GDP%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건 브라질 원유 생산량과 유가 시세입니다.

 

코로나가 뜸금없이 세상에 나온 것처럼, 가축전염병으로 축산업에 타격을 주거나, 이상기온이나 가뭄으로 대두 작물 생산량 하락 혹은 원유 시세 폭락등 한개라도 발생한다면 큰 폭의 GDP 마이너스 성장 확정입니다. 브라질은 원자재와 농업, 축산업 수출국가입니다.

 

첨단과학과 기술 투자가 없고, 생태계가 미홉하며 국제 경쟁력이 없기에 국가 인센티브 정책을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아시아처럼 값 싼 노동력 제공도 힘든 브라질이므로, 생산허브 역활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보면, 작년부터 IT기업(ex: NuBank)의 존재감과 규모가 커지고 있기에, 전통 방식의 생산량에서 일부분 타격이 발생하여도 어쩌면 IT기업 분야가 그 부분을 상쇄 시킬 가능성 있습니다.

 

이제, 위에 있는 2개의 차트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GDP%와 유가 시세입니다. WTI  원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2015/2016/2020년도와 브라질 GDP 마이너스 성장 발생 년도와 일치합니다. 브라질 부채상환능력과 유가 시세와 밀접한 상관관계에 많이들 놀랍니다. 브라질 예상 GDP 성장률과 선물 유가 시세를 참고하면 좋은 미래 지표가 됩니다.

 

1) 미국 기준금리 상승 효과는 달러 화폐 값어치를 올리며, 국제원유 시세 하락을 유발한다.

2) 국제원유 시세 하락장으로 브라질의 주요 수출품목들 가격 또한 동반 하락이 예상된다.

3) 브라질의 GDP 마이너스 성장률%이 발생할 수 있다.

4) 국가 재정 건전성 악화로 채무상환능력 리스크 상승은 통화 화폐 가치 하락을 유발시킨다.

5)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내수소비 시장 저하와 금리 상승을 동시 유발한다.

 

 

베네수엘라 정부 포플리즘 정책 중 하나로 중간 간부급 공무원들에게 개인 자동차 무상 지급하는 국가라서 포플리즘 정책으로 파산했다라고 하지만 아닙니다. 빈민층에게 냉동닭을 무상공급하는 것 보단, 실지적 파산 원인은 국가 원유 의존도가 GDP의 90%인 것이 이유였습니다. 원유시세가 90에서 40달러로 하락하여 세수 하락이 원인이였고, (거의 50% 하락했지만) 지출(포플리즘)은 유지했지 때문입니다.

 

그리스 공무원들이 엘리베이터 이용보단 계단을 이용한다면, 비만도 낮추고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국민건강 비용 하락과 정부기관 시설 전기 이용료도 하락합니다. 그러므로, 정책 안착과 호응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을 돈으로 지불합니다. 이라고 설명한 정치인들의 생각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망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세수확보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지출을 유지하면 국가 모라토리엄이 발생합니다.

 

브라질 REAL 화폐 값어치가 높을 때 (불가 몇년전만해도) 브라질의 세계 GDP 랭킹 순위는 한국보다 높았습니다.  (요즘은 환율 때문에 큰 폭으로 랭킹 10위 밖으로 갔지만요) 인구수도 많아서, 이론적으론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만큼, 나라 곳간에 돈도 있었을 텐데, 왜? 현재 S&P에서 브라질 리스크 등급을 BB-/B로 하고, 한국은 AA 일까요? 

 

한국의 AA등급은 2016년부터 시작됩니다. (브라질이 2년 연속 GDP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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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굼하실 것 같아, 아래 브라질 국가 리스크 차트도 올립니다. 원래는 2022 대선 후보 설명 할 때, 사용해야지 하고 기사 Link 즐겨찾기에 보관했던 차트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차트를 보면 LULA 전 대통령집권 시절 때, 좋았네! 라는 건 일반화 오류입니다. 즉, 현재 2022년 대통령 당선 유럭 후보가 LULA이니 "내년부터는 브라질 경제 활성이다"의 긍정적 사고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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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정부 지출 내역을 보면 선진국형 사회복지도 아니며, 한국처럼 군사관련 지출 비용이 있거나, 인프라 시설을 꾸준히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라 곳간에 돈이 없습니다. (세계 GDP 랭킹 10위권 안에서 놀던 브라질이였습니다.)

 

브라질 현대사에서 국가 부채와 이자는 중요도가 높은 주제입니다. (해당 내용으로 "브라질 역사와 정치 그리고 이자" 라는 책을 써도 될 정도로 내용이 방대합니다.) 그만큼, 브라질 국정 운영에 중요 요소이며, 브라질 인플레이션과 밀접한 구조로 엮여있으며, 통화정책 어려움을 설명할 때, 꼭 코맨트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깜짝 그리고 쫌 황당한 질문:

(해당 질문은 제가 미친게 아닌, 이자 설명을 하였던 미친 것 같았던 선생님의 잘못입니다)

 

무한정으로 방이 있는 모텔이 있습니다. 하지만, 빈방이 없는 상황에서 커플 한쌍이 모텔을 방문합니다. 주인은 해당 커플 한쌍을 반드시 숙박시설에 배치 시켜야 합니다. 어떤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1) 이미 숙박하고 있는 커플 방에 가서 2회 무료 숙박권을 줄테니, 지금 떠나라

2) 체크인 완료한 커플 한쌍을 살인하고, 확보된 빈 방으로 새로운 커플을 보낸다.

3) 창고를 정리하여, 빈 방으로 꾸미고, 거기로 새로운 커플을 보낸다.

 

1997년12월, 한국은 IMF에 금융구제 요청을 하고, 돈을 빌렸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국채를 발행해야 하지만, 높은 이자로도 회전자금에 문제가 생기면, IMF에게 손을 내밀고,힘든 구조조정과 해외금융세력들의 요구 내용들을 수락해야 합니다. (ex: 그리스의 경우, 공무원 노후 퇴직 연금금액들을 최대폭으로 삭감, 절략 공기업들 민영화로 자금확보 부터 부실기업들 정리)

 

그래서, 개발도상국인들 중 하나인 한국은 "금모으기 운동"도 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최대한, 시민들도 최대한 힘을 뭉쳐서 중도상환으로 빌린 돈 다 지불하고 IMF졸업했습니다.

 

 

아까 깜짝 질문의 정답은:

 

무한정의 방이 있으니, 1번 방 손님을 2번 방으로 보내고, 2번 방 손님은 3번 방으로, 이렇게 이동을 무한정으로 넘긴다면, 1번방에 추가로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명 "카드깡 돌려막기"입니다.)

 

미국의 경우, 세계 무역 기축 통화 화폐이며, 세계 군사/금융 강대국이라서 통화정책 계획안에서 달러 발행 가능하며, 국가 채무를 무한정으로 연장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1달러를 금으로 보증했지만, 금본위제는 베트남 전쟁 끝으로 없어졌습니다) 그럼, 브라질은 어떠게 "카드깡 돌려막기"를 하는지는 위에서 잠시 언급을 했었습니다.

 

브라질의 사고 방식은, 모텔 주인과 비슷합니다. 채권 만기일이 오면 그전에 다시 재협상을 하여, 기한 연장을 하고, 필요하면 추가 대출금으로 이자 또한 지불하는 것입니다. 다만, "카드 돌려막기" 방식이 무한정의 조건은 지불 이자와 소액의 원금을 지불할 수 있는 국가 재정능력이 조건입니다. 의심을 받지만 않는다면 OK입니다. 그럼, 만기일에 재협상이 가능해집니다. 그럼, 무한정이라는 구도가 만들어지며, 다음으로 보내고 넘기고 미루고 재협상하고 다시 미루고가 가능해집니다.

 

이런 비유가 쫌 황당하게 느껴지겠지만, 실제 브라질 국정 운영 방식과 비슷합니다. 교수님의 미친 질문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미친놈이였습니다. 채권자 입장에서 숙주를 죽이고 한번에 돈을 다 받는다면 미래의 수익 창출인 이자 지급이 없어집니다. 그러니, 서로 이해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서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럼, 현재 브라질이 부담하고 있는 이자는 얼마이며, GDP%에 차지하는 비율을 보시겠습니다.

 

(참고: 2021년3분기 통계입니다. 현재 환율은 R$ 5,60/USD 입니다. 하지만, 단순 내용 전달 목적으로(환율 계산을 쉽게 하기위해) 적용 환율은 헤알 BRL 3,8/USD으로 하였고, 달러/원화 환율은 ₩1,000원/USD 으로 계산했습니다.)

 

브라질 연방정부가 매일 지급하고 있는 이자+원금 지불 액수는 R$ 3,80 Bilhoes/dia입니다. (위에서 미리 언급한 환율 적용 후, 한국 ₩ 원화로 표현한다면) 매일 원화 ₩1조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x364일을 하시면, 매년 대략 ₩365조의 막대한 예산을 이자와 원금상환으로 사용됩니다. (여기서 주, 시 까지 합치면 금액은 더 올라갑니다.)

 

기준금리 상승은 더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의미이므로, 브라질 연방정부에서는 추가 비용을 각오하고 물가 상승 억제 통화정책으로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연방정부 공무원들은 28% 인상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IPCA라는 "가짜" 인플레이션%  기준으로 인상안 협상을 완료한다고 하더라도 그 "가짜" 물가 상승률도 10%대  입니다. 즉, 인건비 지출로 +10%을 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에서 2020년도에 발표한 2021년 물가 목표 수치는 3,50%에서 오차범위 +/- 1,50%이였습니다. 즉, 오차범위 포함하여 최대 5%만을 기준으로 정부 예산안을 준비하였지만, IPCA 2021년 누적은 10%대 입니다. IGP-M는 20% 이상. 이자 지급만 365조 예산을 준비하는 국가이지만, 연방공무원 월급 인상 예산으로는 원화 ₩1조 미만으로 준비하는 국가입니다. 무분별한 지출을 방지하기 위해, 법으로 예산안 조건들이 있습니다만, 제일 중요한 게임의 규칙은 "이자 낼 돈은 건들지 못한다"입니다.  (각 나라마다 각각의 미친 기준들이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55,3조 국방예산을 지출하는 한국은 아직까지 6,26때 지급받은 미군 수통을 국군에서 사용 중이며, 편의점 도시락보다 못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국정 운영에서 중요도가 높다면 편성에 신중합니다)

 

 

잠시 딴 애기입니다...

 

브라질 공무원 고위급 행정 시험은 상당히 힘듭니다. 똑똑한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그들이 한국 행정시험 7급 이상 수준의 시험 합격자라면 정말 우수한 인재들입니다. 전 평민으로서 2021년 물가 목표치 3,5% 수치는 거짓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중앙은행에서 초인플레이션은 예측 못했다고 하더라도, 여러 미래 지표들을 고려했다면 절대로 3,5%~5,0%대는 불가능 했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정치적 압박을 받아서 개판으로 3,50%로 발표 했다는건 그만큼 금융시장의 신뢰도를 잃었다는 것이며, 즉각 환율로 나타납니다.

 

브라질 경제장관 GUEDES는 브라질 BTG Pactual이라는 라틴아메리카 1위 규모의 투자은행 창업자들 중 한명입니다. 그런데, 작년 2021년 4분기 때, 시끄러운 뉴스가 있었습니다. 환율 폭등 전에, 미리 본의명의로 된 해외 페이퍼 회사 은행계좌에 대량의 달러 예치금 정보였습니다. GUEDES 경제장관의 입장은 합법적인 자금출처와 신고가 완료된 해외 자산이라서 법적 문제 없다라고 해명하고 아직 장관직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금융 뉴스를 보니, 세계에서 공격적인 투자은행으로 유명한 금융기관이 브라질에서 투자를 중단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해당 투자은행은 한국 IMF 때, 엄청난 수익 창출을 하였고, 2000년대 ARGENTINA에서 모라토리엄 선언 후, 폭락한 국채를 1/30 이하의 가격으로 대량 매입하여, IMF 지원금이 들어오면, 꾸준히 국제재판으로 판결받아 (이자와 채권 액면가 지불 요구 소송) 금융위기 때마다 공격적인 수익 창출로 유명한 투자은행이 2022년 브라질에서 철수하다는 건, (해당 인물은 조지 소로스가 아닙니다. 조지 소로스와 중남미 연관 기사들을 집중해서 찾고 있습니다. 그들이 한번 움직이면, 제게는 위험징조입니다)

 

오늘 기사에서는 우크라니아 러시아 대사관 인원들을 본국으로 철수 시켰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전쟁 "징조"임박의 의미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징조" 신호를 분석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유명한 투자은행이 브라질에서 철수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본 순간 저는 개인적으로 섬직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올린다고 하니, 단순 안전자산 보호 개념으로 본국인 미국으로 자금 이동을 의미하는지 혹은 선거 후, 내년 집권 대통령의 통화정책 방향성 확인 후, 다시 브라질 투자 계획인지, 아니면, 브라질이 망하면 그 때, 다시 돌아와서 금융 쇼핑 계획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유인 즉, 다른 유명 투자은행들은 아직도 멀쩡히 브라질 주식 구매도 하고 펀드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와서,

 

연방정부 국세수입은 R$ 2.890 Bilhoes 였습니다. 그해 지출했던 이자와 원금상환 비용으로는 R$ 1.387 Bilhoes/ano (국세수입에 48% 해당) 입니다. 2021년도에 GDP 변동으로 국세수입에 변화가 있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비용이 한번에 많이 올라갔습니다. 보편적으로 예산안에서 대략 40~45%는 이자와 원금상환으로 배정되며 그 다음, 나머지가 나라살림 예산으로 사용됩니다. (주 정부 지출 제외, 순수 연방정부 예산안 내역으로는: 교육 3%, 주/시 지원 10%, 치안 0,3%, 연금 20%, 고용 2%, 국방 2%, 건강 4,3%, +이것저것 (ex:농업지원, 운영,외교,등등) = 100%

 

상파울로 주는 국내총생산 GDP에서 30~35%의 참여도를 보이며, 브라질에서 제일 부자인 주 입니다. 아래 지역별 GDP 참여도를 보시면, 연방지원이 없으면 파산하는 주들이 있고, 최악 빈민층 밀도가 높은 주들이 많습니다. 고질적인 문제 제기 내용들은 선거용 예산들만 있고, 산업유치나 산업/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는 미미합니다. 그런대, 정치를 떠나 인도적 차원에서 정말 연방정부가 해당 "가난한" 주들에게 지원을 해야 하는 코로나 시대가 도달합니다.

 

BrasilPIBMapaCor.png

 

각 주들의 GDP% 기준으로 (대충) 인구밀도%와 실업률% 분포도 또한 랭킹 순위가 비슷합니다. 정부 재정 건전성에서 갑자지 브라질 주 정부 GDP% 참여도 그림을 첨부한 이유는, 연방정부 추경예산안 책정 때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총생산 참여도가 낮은 주 정부에서는 현재 실업률 25% 이상을 보이고 있고, 홍수와 코로나 여파로 연방정부 지원이 적실한 상태입니다.


재정건전성 내용과 부채 비율 그리고 국세수입과 이자를 설명 중, 갑자기 급 선회하여 (대충이라도) 가난한 주 정부 소개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브라질 정치 리스크이며, 재정 건전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마다 경제의 규모와 인구밀도가 다르지만, 추경예산안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상의원 이야기입니다. 브라질은 총 26주와 + DF 수도가 있어 총 27개로 주로 형성되어 있고, 주마다 고정된 인원인 상의원 자리에 3명씩 선출합니다 (인구밀도%에 따라 상의원 대표 인원수 기준이 아닌 각 주마다 3명씩).

 

세계투자은행 브라질 철수 사유 가능성 루머에서: "대선 후보 당선 후, 정책과 장관 임명에 따라서 정치리스크가 파약이 된다면 다시 돌아온다" 라는 가능성을 코맨트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정치적 거래를 하며 선거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 때, 각 주들을 대표하는 상의원 3명이 요구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현재 극심한 재정난으로 여러운 주들은 단순히 선거용 거래가 아닌 홍수 재난금과 25%이상의 실업률, 인플레이션으로 발생하는 기아(영양실조) 문제들과  그리고 코로나 지원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외면 할 수도 없고, 거래와 공약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는 추경예산안 통과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국세에서 대충 반토막은 이자와 원금상환으로 쓰고, 나머지로 연방정부 국가 운영비로) 또한 선거지원으로 정치적 거래를 합의했는데, 나후 돈 없다고 상의원들을 무시하면 법안 통과는 힘들어집니다.

 

2021년12월 통과한 연방정부의 사회 복지 예산안 R$ 34,70 Bilhoes 에서 최종적으로 하의원/상의원들이 통과 시킨 액수는 R$ 86 Bilhoes 였습니다.  (x 2,4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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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과 국가신용등급 금융 기관의 입장에서 브라질을 바라보는 시선으로는 (진보/보수를 떠나서, 정치적 옭고 그름을 떠나서)  공약 한마디 한마디에 상당히 민감 할 것이며 (환율 변동폭),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이자와 부채상환능력을 의심 할 것입니다. 이유인 즉, 재정건전성과 사회복지 정책 모두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합니다. (사회복지 공약은 선거철에 말로만 하는 것이 브라질 정치라고 합니다. 맞습니다만, LULA 후보자 정치색을 쫌 다른 각도로 관찰하면, 복잡해집니다.)


본인 약점인 GDP 6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 6곳에서도 투표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브라질 GDP 30%이상과 인구밀도가 높은 상파울로주의 투표도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본인의 약점이라 파약하고, 30년 이상의 정치적 적군과의 동침을 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 대상은 ALCKMIN 정치인이며, 그를 부대통령으로 함께 대권 출마 가능성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브라질 국민들 중, 42~48%가 LULA 후보에게 투표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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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A 대선후보의 정치인생과 그의 정치 스타일입니다. LULA 후보는 3회 대선 도전과 낙선 그리고 다시 대권 도전하여 당선된 정치인이며, 이후 재선 성공으로 총 2회 집권, 그의 오른팔/왼팔 정치인들이 모두 부정부패로 낙오되어도 후계자 양성 성공하여 DILMA 전대통령 당선까지 가능했으며, 특히 상의원들과 교류가 많았던 인물이며, 노동조합이 정치 뿌리입니다. (임금 인상안 긍정적 사고)


LULA는 부정부패 피의자 신분으로, 현 집권 권력자들과 장관,차관급 공무원들과 정치적 배신자들에게 정치보복과 방어 차원에서 집권을 원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더 무리하더라도) 하지만, 상당히 노련한 정치인이라서, 원수라도 본인 편이면 또 친구합니다. (ex:부대통령 후보 Alckimin처럼)

 

2002년 노동당 좌파 후보자로 출마한 LULA 대통령은 대선 후보 여론 조사 때, 당선 유력후보로 나와서 브라질 국가리스크는 상승 기록 갱신까지 했었지만, 나후, "나는 자본주의와 금융 시스템을 존중하는 정치인이다"의 정치 행보로 환율 다시 정상화 그리고 브라질의 성장 퀘도 도달. 또한 또 다른 의구심들 중 하나이자 우려했던 부분들이 너무 많은 정치적 거래들과 약속들을 남발하며 당선이 가능했기에 앞으로 무리한 정책으로 기형적인 경제 구조를 만들 것이다라는 시장 예상도 있었습니다. (노동조합 대표 좌파 대통령이라서 걱정이 많았지만) 하지만, 그 반대로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에 긍정적으며 협조적인 행정 운영으로 브라질 경제가 부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정부패 피의자 신분이였던 LULA 영부인는 2017년에 뇌경색으로 죽었으며, 외모적으로 LULA와 똑같이 생긴 큰아들 또한 부패관련 피의자 신분이므로, 어쩌면, 당선 시, 예전의 LULA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즉, 세계금융시장 위기와 GDP, 내수시장 해결전에, 일단은 정치적 원수들과 집안 싸움, 그리고, 본인의 지지층과 정치적 연합세력들에게 회답 후, 그 다음, 재정건정성을 고민할 수 있고, 그 사이, 환율은 또 다시 추가로 폭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무식한 정치인은 아니라서, 베네슈엘라 CASE처럼 브라질 또한 망할 위험은 없다라고 봅니다.)

 

 

깜짝 휴식 차원에서 하는 브라질 정치 부패 이야기

 

전에 언급했던 COLLOR 전 대통령의 겅우, 은행 파산을 방지하기 위해, 브라질 전 국민 예금액 인출액 제한을 발표하였고, 유럽존 도움을 받은 그리스의 경우도 동일했습니다. 베네주엘라의 경우, 달러 유출을 막기위해 달러 송금 전면 금지을 하여, 코카콜라 회사에서는 수입대금 지급의 어려움으로 설탕이 없어서 생산을 못하였지만, 민간 기업인 코카콜라를 강제 국영화를 하였고, 항공사들은 베네주엘라에서 철수하여 민간 교류가 정지되었습니다.

 

LULA 대통령은 위 내용처럼 무식한 안티 자본주의 정책을 실행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하지만, 무시 못하는 부분은, 그는 아직도 베네주엘라 전/현재 집권자들을 지지하고 있고, 국회 통과없이 국외 국가들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비리 추적 기자들은 대략 100Bilhoes 이상으로 기사화 했습니다. 브라질 부채는 무시하고, 내국 인프라 부족으로 항공기 결항이 심각한 실정이였지만, 헤알 환율이 2 였을 때, 아프라카에 1 Bilhao 이상을 빌려주고 돈 을 못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 수주를 한 회사는 브라질의 construtora Odebrecht 이였습니다.

 

부정부패로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은 브라질 공기억 PETROBRAS (18 Bilhoes = 환율 2,30으로 대략 원화 7~8조) 외, construtora Odebrecht 건설사 등, 여러 기업들과의 비리 문제등이 있었습니다. (이미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브라질이 이자로 지급하고 있는 액수가 작년 2021 기준으로 365 Bilhoes입니다. 예전 LULA 집권 시기에도 국가 부채가 많았고, 역사적으로 브라질 식민지 시대부터 이자와 원금상환 액수는 항상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자 걸림돌이였습니다. 당시 물가에서 환율 2/USD에서 100 Bilhoes를 국회 상의원 통과없이 편법으로 BNDS은행을 통해서 "원조"를 조달했습니다. (BNDS는 브라질 산업/사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 조달 역활 기능의 공기업 은행입니다.)

 

포루투갈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은 세계에서 별로 없습니다. 그 중에 한 곳이 모잠비크입니다. 여기에 공항 건설 원조 목적으로 채무액 USD 300 Milhoes를 탕감해주고, 이제 빚이 없는 나라 신분이니 (추가)원조를 해줍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원금 회수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잠비크 경제인구가 없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공항은 유령공항으로 파리만 날립니다. 개미 하나 없는 텅빈 공항을 촬영한 브라질 시민(아주마)는 열 받아서 촬영한 동영상이 한동안 유명했습니다. (아주마: -"상파울로 GRU공항은 인프라 투자가 없어서 결항을 밥 먹듯이 하지만, 여기 Nacala Airporto는 한적하다. 그리고 촬영하면서 욕합니다.)


CUBA 항만 건설에도 브라질이 원조했습니다. 기억나는 최근 업데이트 뉴스로는 LAVA JATO 여파로 페루에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경찰이 집에 도착하니, 자살을 선택한 PERU 전 대통령 사건도 있습니다. (관련자들 모두 유죄 판결 그리고 수많은 증거들과 증인들 존재를 알고 자살 결심) CHILE에서도 있고, 여기저기 많습니다. LULA 주변 인물 모두 부정부패로 연관되어 재판 선고 혹은 진행 중입니다. 피의자 중에서 한명은 연방경찰과 형량 협의를 하여 LULA의 비리를 폭로합니다. 그리고 어제 뉴스에서 자서전 출판 시일을 무한으로 연기한다고 합니다. (현재 LULA 지지률이 높다보니)

 

FAKE 가짜 뉴스들이 youtube에 많기에, 의심 예방차원에서 BBC 기사 이미지 파일 첨부합니다. 그리고, 이런 case외, 추가적인 내용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PeruPresidenteSuicidio.jpeg

 

AeroportoMocambique.jpg

 

LULA 전 대통령은 천문학적인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됩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 후보로 나온다면, 부정부패 수사 문제도 있기에 재집권 필요성은 예전보다 현재 더욱 더 적실한 마음으로 무리한 정치적 거래를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정치보복 없는 국정 운영을 하더라도, 코로나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지지층들에게 지원 정책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목적 의식이 강하게 작용 할 것이며 추경예산안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부상조 차원에서 상의원들을 설득하여 끝없는 재정 부실의 늪에 빠지는 것도 가능합니다.

 

1) LULA 대선 후보 사전조사에서 긍정 42~48% 지지률로 1위 후보입니다. 만약 집권에 성공 한다면, 지지층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답례와 코로나 상태로 힘든 "가난한 주"에 인도적인 연방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럼 추경예산안 발동 가능성이 높으며, 국회의 재정준칙 시스템 가동 여부의 불확실성.

 

2) 브라질 특성 상, 좌/우파 구분없이 모든 대선 후보자들은 "가난한" 주에서 표를 얻어야만 당선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2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국내총생산 GDP 65%를 대표하는 주들은 6개, 비실비실 경제 35% 담당하는 주들 20개+DF수도)  특히 21개 주 해당 지역 상의원들의 선거운동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며, 상의원들과 하의원들과의 정치적 거래를 이행하기 위해선 추경예산안이 필수입니다 그러면 재정 부실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3) LULA가 아닌 다른 대선 후보들의 (현 집권 대통령 포함)을 살펴보아도,  2023년 집권 이후 정치 집안 싸움에 몰두 가능성이 높아, 통화정책 실패의 불안감과 시장심리. 그리고 외부환경(세계 정치,경제) 대응 문제.

 

 

 

--------------------------------------- PARTE 2 끝---------------------------------------

 

 

PS: 전반적인 브라질 거시경제와 관련 된 해당 주제들을 코맨트 생각이였기에 처음부터 긴 글을 예상하였지만 체력이 딸려서 PARTE 3이 가능할 지 고민 중입니다.  PARTE 3 내용도 중요하고 좋은 정보들이 있습니다만 일단 힘든 관계로 update 여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학창시절 숙제처럼 글이 너무 방대한 양이라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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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1등 한인 2022.01.03. 00:11
달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브라질 헤알의 환율은 더 떨어질수 있다는 전망이십니까?
브라질 헤알의 환율이 더 떨어진다면, 브라질과 한인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헤알이 더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가 대재앙입니다. 이런 시기에 공무원들이 월급을 올리려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등 지나가다 2022.01.04. 11:54
좋은 정보 아주 잘 읽었습니다.
"Tip: 공항 입국 시, 미신고 한도액은 R$ 10.000 헤알에서 USD 10.000 달러 기준으로 변경", 이건 언제 부터 시행인가요?
1월1일부터 시행 된건가요?
댓글
북금곰 작성자 2022.01.17. 22:30
지나가다

Lei nº 14.286 de 29/12/2021 외환법 개정 시행령 D.O.U로 30/12/2021에 공포 완료됐습니다.
2019년도 입법 초안 검토 후, 상의원에서 2021년12월 중순 쯤에 OK했습니다.

브라질 상의원 홈페이지, 요약된 외환법 개정안 설명있습니다.

https://www12.senado.leg.br/noticias/materias/2021/12/08/senado-aprova-novo-marco-legal-para-o-mercado-de-cambio

정확한 법률 확인이 필요하시면:

http://www.planalto.gov.br/ccivil_03/_Ato2019-2022/2021/Lei/L14286.htm


참고:

1) 최신 법안 실행령이라서 혹시라도 만약 공항에서 무식한 연방 세관/경찰이 뭐라고 하면, 아래 D.O.U 시행령 공포 완료된 개정안 페이지 보여주시면 됩니다. 다운로드 링크, D.O.U http://pesquisa.in.gov.br/imprensa/jsp/visualiza/index.jsp?jornal=515&pagina=6&data=30/12/2021

2) 그리고, 제 예전 글에도 있지만, 일반 소규모 환전상에서 3000천불 이하 소액 환전 시, 여권 스켄파일 요구하면(의무제출도 아니고 불법도 아님), 다만, 신분증/여권 스켄파일로 나후 명의도용으로 불법환전에 이용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각 CPF당, 송금액 내역 무료 조회 가능합니다. 즉, 개인소득세 신고액 대비 환전 액수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3) 브라질 외환법 위반은 강력 처벌합니다. 전문불법환전상이 연방경찰에게 걸리면 마약사범처럼 모든 네트워크 알려줘야 형량 협상이 가능하며, 소액으로 장난치다 걸리면 국세청에서 이 잡듯 금융거래 모두 확인하니 법적 테두리 한도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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