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친구를 찾아요. ( ㅈ ... 2022-04-05
네네치킨 2022-03-30
시황 2022-03-29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lorenjo 49921점
2위 허나우도 25020점
3위 bonmario 21110점
4위 은행나무 20855점
5위 핵폭탄 16062점
6위 DAVIRHIE 10555점
7위 관리봇 9540점
8위 지아나 9085점
9위 한비 4835점
10위 uno 4805점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유니클로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패션 업계에서는 거의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기존 브랜드의 이미지 변화를 모색하고 색다른 제품을 선보여 새로운 고객을 모색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패션 브랜드의 이미지를 향상시킬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시들해진 매출과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과 함께 새로운 고객의 창출과 브랜드가 지닌 한계를 극복해주며 브랜드 자체를 위한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특히 유명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그들이 지닌 명성과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 매출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는 새로운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콜라보레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2015년에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소비 회복에 대한 패션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며 다양한 T(TIME), P(PLACE), O(OCCASION)에 맞는 의류와 슈즈, 백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글로벌 디자이너를 찾느라 패션 업계에서는 고심하고, 인지도를 확보한 스타급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생각하기도 한다. 콜라보레이션의 대표 SPA브랜드 유니클로는 계속적으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질샌더와 5번째의 콜라보레이션이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유니클로와 질샌더 콜라보레이션(출처: http://egloos.zum.com/gonystyle/v/4541586)
 
유니클로는 유명 디자이너 질 샌더(JIL SANDER)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인 ‘플러스 제이(+J)'의 베스트 셀러를 다시 만나 볼 수 있는 2015 S/S 베스트 오브 플러스 제이 컬렉션(The Best of +J 15 S/S Collection)‘을 전 세계 진출국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이를 기념하여 이날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컬렉션을 판매하는 5개 매장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해당 컬렉션 제품 50,000원 이상 구입 시 10,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 2009년 F/W 시즌으로 처음 출시된 ‘플러스 제이 컬렉션’은 미니멀리즘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질 샌더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화제를 보았으며. 2011년 F/W까지 총 다섯 시즌에 걸쳐 출시되었다. 세련된 실루엣과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플러스 제이 컬렉션’은 출시에 대해 소비자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니클로는 14년 F/W 시즌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된 ‘베스트 오브 플러스 제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5 S/S 베스트 오브 플러스 제이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셔츠, 재킷 및 원피스 등을 포함해 뛰어난 소재와 깔끔한 실루엣을 강조한 남성, 여성용 아이템들로 구성되었다. 드레이핑 재단을 활용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으며, 칼라의 폭이나 주름의 위치 등의 디테일을 고려한 섬세한 디자인을 통해 더욱 편안함을 선사하며, 셔츠는 유니클로의 뛰어난 소재와 질 샌더의 디테일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15 S/S 베스트 오브 플러스 제이 컬렉션의 대표 상품이다.
 
디자이너 질 샌더는 ‘미니멀리즘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클래식한 스타일을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질 샌더는 브랜드를 인수한 프라다 그룹과 갈등을 벌이다가 2004년 패션계를 은퇴하였다. 하지만 2009년 유니클로와의 협업으로 ‘플러스제이’를 출시하며 패션계에 복귀했다. 2009 F/W 플러스제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람들 사이에서 충격 그이상을 주었고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불리기도 한다. 플러스제이는 베이직 패션의 대명사인 유니클로와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만남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과 한정판매가 더해지자 품절 현상이 일어났다. 이러한 유니클로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참신한 느낌을 주었다. 유니클로를 떠올리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단어는 ‘클래식’ 이미지를 유지하고, 거기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한 콜라보레이션은 유니클로만의 이미지를 더욱더 부각 시켜주었다.
 
또한 유니클로는 약 1200여 개의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2015 S/S UT(UNIQLO T-shirt)’를 출시했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 UT는 유명 캐릭터, 이티스트에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약 35가지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또한 ‘T셔츠를 더 자유롭게, 재미있게’를 테마로 구성하여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올해 S/S 컬렉션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약 1200가지의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누구나 원하는 디자인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티셔츠의 디자인은 앤디 워홀(Andy Warhol), 키스 해링(Keith Haring) 등 뉴욕 근대 미술관(MoMA)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프라이즈 뉴욕(SPRZ NY)' 라인을 비롯해 ‘콜드플레이(Cold Play)’, ‘메탈리카(Metallica)’ 등 전 세계 음악팬을 매료시킨 아티스트들을 상징하는 ‘뮤직 아이콘(Music Icons)’ 라인, ‘배트맨(Batman)’, ‘고스트 버스터즈(Ghost Busters)’ 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명작 영화 캐릭터를 담은 ‘아메리칸 무비(American Movies)’ 라인 등 의류 브랜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폭넓은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15 S/S UT(UNIQLO T-shirt)’ (출처:http://dreamvirus.net/xe/valuable/15664)
 
또한 디즈니(Disney)를 비롯해 벨기에 인기 만화 주인공인 ‘틴틴(Tintin)’, 네덜란드 국민 캐릭터 ‘미피(Miffy)’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으며,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LINE’과 뉴욕 브루클린의 자전거 메이커인 ‘브룩클린 머신 웍스(Brooklyn Machine Works)’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지난해에 일본 스트리트 패션 아이콘인 니고(NIGO)를 U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여 UT라인이 티셔츠의 새로운 정의가 될 수 있도록 티셔츠 옆쪽의 봉제선을 없애고 그래픽이 가장 잘 표현 될 수 있도록 특화된 실루엣을 연출하는 ‘더 뉴 모델 티(THE NEW MODEL T)'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회를 할 때에만 볼 수 있었던 작품이 티셔츠 안으로 들어오면서 2015년 ‘키덜트’ 트렌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클로는 2015년이 시작되자마자 콜라보레이션으로 입에 오른적이 있다. 프랑스 톱 모델 출신 디자이너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협업한 ‘2015 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 때문이다. 또한 이
를 기념하여 하루동안 4대 매장당 총 100명의 고객에게 선책순으로 1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사용 가능한 쇼핑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2015 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당신의 매일과 함께하는 프렌치 럭셔리’를 메인 테마로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의 협업을 통해 우아한 여성미와 자유로운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95개의 상품들로 구성되었다. 소재와 색감을 더욱 다양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예전의 유니클로의 클래식에서 세련됨까지를 실루엣에 담았다.
유니클로는 이네스와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15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 관심 있도록 출시일날 특별한 이벤트까지도 진행했다.

2015 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출처:유니클로 홈페이지)

한편 1차 봄 상품 라인업은 프랑스 남부 교외 지방을 상징하는 캬라멜 색상이 포인트로 인기 아이템인 나일론 재킷과 아우터 제품들에 더욱 여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을 가미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빈티지 스타일의 스포츠 재킷과 스웨트 셔츠는 활동적인 봄철 스타일링에 적합하며, 입을수록 멋스러운 셀비지 데님과 리넨 재킷에는 플라워 프린트 등 다양한 패턴을 통해 더욱 우아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2월 말 선보인 여름 상품의 라인업은 휴가철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제품들로 구성되었으며, 햇살 아래 선명하게 대비되는 색상과 느낌으로써 시원한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유니클로의 클래식 이미지와 세련된 이미지를 가하여 이미지를 강화하게 할 수 있으며, 유니클로만의 유명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며, 이러한 열풍적인 인기는 1차, 2차를 만들어 주었다. 유니클로는 트렌드에 맞게 콜라보레이션을 하는데에 키
즈상품이 성행함에 따라 유니클로에서도 선보이는 'UU키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유니클로와 세계적인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언더 커버가 함께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라인이다. ‘15 S/S UU 키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지난해보다 두 배 더 많은 28가지 스타일을 제공하고 최초로 유아용 제품을 출시하여 베이비부터 키즈 제품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2015 봄·여름 UU(UNIQLO x UNDERCOVER) 키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2월 22일까지 키즈전문 매거진 ‘밀크’와 함께 ‘UU 키즈 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UU키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처:http://pann.news.nate.com/info/256479779)
 
블루종 아우터를 비롯하여 가디건, 셔츠 및 하의 등 초봄부터 여름까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5가지의 색상과 패턴으로 출시되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봄철 인기 아이템인 가디건은 거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간절기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우주적인 모티브, 플라워 패턴과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가 직접 창조한 몬스터 캐릭터 이미지는 더욱 깜찍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아동복의 콜라보레이션은 참신하게 다가올 수 있으며, 브랜드를 입는 아동복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유니클로의 UU콜라보레이션은 인기를 끌만한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인하여 인기의 정상을 오른 유니클로의 부상은 계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참신함과 디자이너 브랜드 감성을 보여주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에게도 만족을 주며,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door.jp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댓글 쓰기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