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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다고 했다가 국민들에게 혼난 자한당




"어처구니 없다"고 했다가 역풍 맞은 나경원 의원 "실망스럽다"로 수정
천금주 기자 입력 2018.04.28. 07:43 댓글 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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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판문점 선언’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고 혹평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결국 나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수정했다. 덕분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나경원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운을 뗀 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막연히 한반도의 비핵화만을 이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진보적인 미국의 뉴욕타임스도 판문점 선언에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부족했다고 평했다”고 전한 나 의원은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과거의 핵과 현재의 핵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사실상 핵보유국임을 선언한 지난 4월20일 북한 노동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의 발표를 기정사실화 해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한 나 의원은 “어렵게 형성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제 공조를 무너뜨리고 이제 맘대로 퍼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나 의원은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사포 중지 등 우리 스스로를 무장해제하는 조치들에는 즉각 합의했다”며 “서해평화수역 역시 지난 10.4선언과 달리 북방한계선 일대라는 표현을 포함시켰지만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에서 결국 우리 영토만 내주는 꼴이 안될지 우려가 깊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 아래엔 수십 건의 비난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대부분은 나 의원이 더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었다. 비난 댓글이 쇄도하자 나 의원은 게시물을 수정했다.

“어처구니 없다”는 문구를 삭제한 뒤 “남북정상회담의 진행 모습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었다”고 바꿨다.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다” “북한의 핵폐기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없다” ““판문점 선언 그 자체는 매우 실망스럽다” 등의 표현으로 비판했다.

문구를 다소 순화시켰지만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 의원은 말미에 “알맹이를 채워야 할 때”라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게시물엔 여전히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대표와 동급이다” “일본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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