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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12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법원은 경찰이 2차 민중 총궐기 집회를 금지 통고한 데 따른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회 주최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2차 민중 총궐기에 대한 경찰의 금지 통고는 효력을 상실했고, 대책위는 정상적으로 집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답답하지? 그러게 헌법을 준수했어야지~ 

2.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의 축소·은폐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박근혜 정권을 지키는 수문장'을 자처하며 내년 총선에 대구 달서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어디 수문장 뿐이겠어? 개국 공신이지... 

3. 주택가 빈 점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부분 점집들이 현금만 받는 점을 노렸습니다. 
점쟁이가 도둑 맞을지는 몰라나 봅니다. 자기 사주부터 좀 보시지 그랬어~

4. 어제는 세계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서울의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승강장 틈이 넓은 역에 자동 안전발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허락하는지 일단 물어보세요... 범죄라고 하면 어쩌실려고~

5. 울릉도와 흑산도에 공항이 생깁니다. 
서울에서 KTX, 버스, 여객선 등을 타고 5~9시간 걸려 도착하던 두 섬을 이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몇 시간 걸려 올라가던 산을 단 몇 분에 올라간다는 케이블카와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빠르고 신속하게 다 좋은 건 아닌데 싶어서 말이에요...

6. 아프리카 모리타니의 대통령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도중 승부차기로 경기를 끝낼 것을 지시했습니다. 
경기가 지루하다는 이유였는데, 경기 시작 63분이 지났을 즈음이었습니다. 
세상이 다 비웃어도 자신은 뭐가 잘못이냐고 반문하는 것... 우리는 어떻습니까?

7. 2016년도 국방예산이 정부 안보다 1,500억 원 삭감돼 주요 무기의 전력화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잇단 방위사업 비리가 터지면서 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갖 방산비리로 자기 배 불리기에 바쁜 양반들 보면서 누가 돈을 맡기고 싶겠냐고... 그야말로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기지 말이야~

8. 북한이 신청한 ‘김치 만들기’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북한의 ‘김치 만들기’는 평가기구에서 ‘등재 권고’를 받아 등재 성공이 일찌감치 점쳐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보다 앞서 ‘김장 문화’가 등재된 바 있는 만큼 ‘아리랑’에 이어 같은 주제를 두고 남북이 모두 등재에 성공한 두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고스톱 일타 양피도 아니고... 이런 거라도 함께 해야 하는거 아닌가? 

9. 정의화 국회의장이 예산안을 볼모로 삼아 숙원 입법을 밀어붙인 여당, 이를 명분도 없이 다른 법안과 맞바꾼 야당, 협상을 좌지우지한 청와대를 모두 비판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방망이는 왜 두들기셨어요 그래?~

10. 경북도가 지난 10월 실시한 7급 이하 직원들의 ‘복면 토론회’가 인사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경북도는 7급 이하 직원들이 아무런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 등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복면을 쓰고 토론하는 ‘복면 토론회, 비간부회의’를 열었습니다. 
얼굴을 가려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사회... 이게 우수 사례라는 게 참 거시기 합니다. 근데 이건 IS랑 상관없답디까? ㅎ~

11. K리그 전·현직 심판들이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적게는 이백만 원 많게는 천만 원이 든 봉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대표 경기 외에 관객이 없는 이유... K리그가 사랑받기 위해선 사랑받을 짓을 해야 한다는 거... 알랑가 몰라~

12. 조계종이 불교계를 취재하는 일부 언론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이유는 불교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이라 합니다. 
원래 언론이 아프고 불편한 게 아닌가요? 명예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스님~

13.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에스피씨 그룹 허영인 회장의 아들이 그룹 외주업체에서 병역 특례인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신한 뒤 이 외주업체가 에스피씨 그룹으로부터 받는 일감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귀한 자식 잘 보살펴 줘서 감사의 빵을 전한 모양입니다. 생일 빵 모냥 한 방 날리고 싶다는...

14. 이번에 통과된 법안 중에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이른바 '학교 앞 호텔법' 입니다. 
대한항공은 경복궁 옆 풍문여고 인근에 호텔을 짓기 위해 땅을 샀는데요, 대한항공의 꿈이 드디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아이들의 학습권과 환경권이 경제 논리에 결국 무릎을 꿇었군요... 이젠 우리가 뽑은 교육감님의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아시죠?

15.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일부 학생이 여자친구를 4시간 동안 감금·폭행해 결국 제적당한 동기를 두둔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도리어 피해자를 격하게 비난했습니다.
맞을 짓 했으니까 때렸을 테고, 한 남자의 인생을 망쳤다 그거지? 니들 인생이 어떨지 참 암담하다~

16. 연비 조작 논란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고전하는 폴크스바겐이 국내에서는 오히려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의 불만을 파격적인 할부 행사로 잠재우면서 수입차를 사려는 고객을 대거 빨아들인 결과라고 합니다.
기업의 도덕성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걸 왜 모를까? 거참~

17. 신도들이 기부금을 낸 것처럼 꾸민 거짓 영수증을 발급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한 종교단체 등 63곳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들 단체에 가산세를 부과하고 거짓 영수증을 받은 신도 등을 상대로 근로소득세를 추징했습니다.
세금 탈루를 조장하면서 돈벌이에 나선 종교단체가 세금 내는 건 반대한다? 누구 말처럼 그분들 볼 낯이 없습니다요~

18.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의 도입에 따라 2017년까지 폐지하기로 했던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4년간 더 유지하자는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적 합의를 거쳐 폐지 시한까지 못 박았던 사법시험을 부활시키는 것이냐는 쟁점을 놓고 법조계의 논란은 가열될 전망입니다.
현대판 음서제라는 오명을 벗으려면 시작부터 잘 해야 하지 않겠어요? 일단 여기까지...

19. 영국 의회가 IS 격퇴를 위한 시리아 공습 확대 방안을 무려 11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승인했습니다. 
공습 안을 찬성 397표, 반대 223표로 가결하고, 승인 직후 곧장 첫 시리아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작전은 공습으로 한정되고, 지상군 파병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 국회도 이런 열띤 토론 끝에 통과되는 법안을 보고 싶다... 열띤 싸움만 있으니 말야...  

20. 홈플러스가 소비자를 우롱하는 '크랩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확보한 물량은 총 20t이라고 하는데, 일주일간 판매할 양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하루 킹크랩은 7마리, 대게는 17마리라고 합니다.
20t이라니까 어마 무시해 보이는데 나눠 보니까 개뿔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지~ 전형적인 미끼상품입니다. 미끼에 걸리면 낚이는 거지~

21. 고3 수험생이 수능성적표 배부 날 숨진 채 발견됐답니다. ㅠㅜ 
눈길 송년회로 12월에 차 사고가 제일 많답니다. 
청년수당은 범죄라는 논란 속에 박원순, 정종섭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브라질 하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시작했답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늘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6.5년 더 산답니다.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운전자의 10명 중 4명은 '졸음운전'을 경험했답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진실 투쟁 1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쁜 나라’가 개봉됐습니다.
이상호 기자의 다이빙벨에 이어 세월호 관련 두 번째 영화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지만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중에 하나 일거라 생각합니다.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는 걸...

토요일 다시 수 만 명의 국민이 광화문으로 모입니다.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그 누구도 다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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