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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국물, 뼈 건강에 오히려 나빠… 이유는?

사골 국물, 뼈 건강에 오히려 나빠… 이유는?

사골 국물, 뼈 건강에 오히려 나빠… 이유는?
사골 국물, 뼈 건강에 오히려 나빠… 이유는?© 제공: 헬스조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골 국물과 같은 뜨끈한 국물을 찾는 이가 많다. 흔히 사골 국물은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따져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왜일까?

칼슘은 뼈 건강에 좋은 주요 영양소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을 700mg, 50대 이상은 800mg으로 명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칼슘 급원 식품으로는 우유, 유제품, 멸치 등

이 있다.

그런데, 칼슘 급원 식품과 비교해볼 때 사골 국물의 칼슘 함량은 현저히 낮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사골 국물 400g의 칼슘 함량은 14.14mg다.

우유 400mL에는 452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이는 사골 국물과 비교했을 때 약 32배 많은

양이다.

오히려 사골 국물 섭취가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 대개 사골 국물은 한 번 조리할

때 반복해서 끓여 먹는데, 이러한 조리 과정 중 인 성분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촌진흥청의 실험 결과, 사골을 끓였을 때 3번까지는 인 함량이 높아지지 않았지만, 4번

부터는 인 함량이 높아지고 맛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은 세포막과 뼈·치아 등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체내 인 농도가 높아지면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부갑상선호르몬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을 증가시키고 뼈에서 혈액으로

칼슘을 이동시켜 골질량을 떨어뜨린다.

사골 국물을 먹을 때 소금을 넣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소금 역시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금의 나트륨 성분이 과도해지면 신장에서의 칼슘 재흡수율을 떨어

뜨리고 칼슘의 배설량을 늘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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