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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 아무 데나 발라도 될까?

빨간약, 아무 데나 발라도 될까? "NO"

 
 
 
2022.03.20. 08:00

© 제공: 헬스조선

 

 

 

 

 

 

 

 

 

 

 

 

 

국민 소독약으로 자리 잡은 빨간약. 그러나 모든 상처에 사용해서는 안 되겠다. 큰 상처에 사용하면 오히려 흉터가 남을 수 있고, 갑상선 질환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빨간약'으로 통용되는 물질은 포비돈요오드액으로 탁한 주황색이다. 이 색은 착색되면 마치 흉터처럼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상처가 없는 피부에 발라도 쉽게 착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상처 난 피부는 각질층이 손상된 상태라 요오드액이 그대로 흡수돼 더 잘 착색된다. 정상 피부는 비누로 문질러 물로 씻어내면 금방 지워지지만, 상처에 바른 요오드액은 그대로 흡착돼 잘 지워지지 않는다. 나중에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면 흉터처럼 남을 수 있다.

회복도 느려질 수 있다. 요오드액은 소독력이 강력해 세균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일부 죽인다. 큰 상처일수록 정상 세포도 그만큼 많이 죽어 회복이 느려진다.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이 매우 중요한 외과 수술에서는 요오드액을 쓰지만, 찰과상 정도라면 굳이 쓰지 않아도 괜찮다.

또한 요오드는 갑상선 질환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이기 때문이다. 피부로 과량 흡수되면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상처가 클수록 흡수도 많이 돼 영향을 줄 위험이 더 커진다.

넓은 상처는 외과 등의 병원에서 소독하는 것이 가장 좋고,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소독해야 한다면 멸균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서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상처 위에는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르거나 습윤밴드를 붙이면 된다. 상처에 진물이 많이 나올 때는 습윤밴드를 붙이는 것이 낫다. 습윤밴드가 상처 부위의 진물을 흡수해 적절한 습윤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회복 후 흉터가 남았다면 상처치료제가 아닌 흉터치료제를 사용한다. 흉터치료제는 탄력이 줄어든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하고, 흉터를 평평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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