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친구를 찾아요. ( ㅈ ... 2022-04-05
네네치킨 2022-03-30
시황 2022-03-29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lorenjo 49996점
2위 허나우도 25020점
3위 bonmario 21110점
4위 은행나무 20855점
5위 핵폭탄 16062점
6위 DAVIRHIE 10570점
7위 관리봇 9540점
8위 지아나 9085점
9위 한비 4835점
10위 uno 4805점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김연경, "이번엔 김치찌개 회식도 없어…양궁 선수들 많이 부럽다"

김연경
---
“다음에는 가능하면 고깃집이라든지…. 선수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자리만 있어도 감사할 것 같다.”

이번에는 ‘김치 찌개 회식’마저 없었다.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이 배구 협회의 부족한 지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연경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른 나라에서 봤을 때 ‘저 나라(한국)는 왜 저러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배구 대표팀이 12명의 선수와 일부 코칭 스태프를 제외하고는 출입증을 발급 받지 못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부분에 대해서다.

배구 대표팀의 통역과 의료진은 네덜란드 전지훈련까지는 함께 했지만, ‘출입증을 발급받지 못해’ 브라질 리우의 선수촌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 때문에 김연경은 현지에서 통역까지 맡으며 평소보다 2~3배로 힘들 수밖에 없었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김연경(오른쪽)이 20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연합뉴스

식사도 마찬가지였다. 김연경은 “대한체육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이라도 있어 버틸 수 있었다”며 “도시락 먹을 때 컵라면을 같이 먹었고,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입증이 부족한 부분은 다른 방법으로 데리고 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안 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양궁 협회에서는 우리 선수들을 위한 전용 휴게실까지 따로 만들어줬다”는 말에 김연경은 “몰랐다”면서 “부럽네요. 많이 부럽네요.”라고 말했다.

최근 배구 협회의 부족한 준비와 대우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2014년 당시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회식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당시 대표팀은 결승전이 끝난 뒤 인천 송림체육관 근처 김치찌개집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었다.

하지만 김연경은 이번엔 따로 회식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아무것도 안 먹었다. 대회가 끝난 뒤 회식은 없었다”며 “다음에는 가능하면 고깃집이라든지 선수와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자리만 있어도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네덜란드와 8강전 패배 이후 일부 선수에 쏟아진 질타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안 그래도 선수들이 많이 속상해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속상해하니 내 마음도 안 좋았다. 나였으면 힘들었을 것 같은데 티도 많이 안 내고 이겨내려고 잘 버텼다”고 말했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8강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귀국하느라 현지에서 (회식이)어려웠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door.jp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댓글 쓰기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