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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9년째 '자살' -- 얼마나 슬픈일인가 ?!...

2017년 청소년을 말하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
밝고 빛나기만 할 나이지만 스트레스와 싸우고 있다.
통계를 통해 엿본 우리나라 청소년 이야기.   

우리나라 청소년은 어른이 되기도 전에 세상 살기가 참 힘들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는 9년째 '자살'이다. 성적 스트레스에 따른 우울증과 싸우는 청소년이 4명 중 1명꼴이고, 하루 평균 1.5명의 청소년이 성적 때문에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있다.

/조선DB

사망 원인 1위는 9년째 '자살'

2007년 이후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는 계속해서 자살(고의적 자해)이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집계한 2015년 청소년 10만명당 사망원인은 '자살'(7.2명), '운수사고'(4명), '암'(2.9명) 순이었다.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청소년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있다.

삶에 대한 만족도도 낮은 편이다. OECD가 지난 2015년 OECD 회원국 35개국 등의 만 15세 청소년들에게 삶의 만족도를 10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한국은 6.36을 기록하며 터키(6.12)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 학생들의 행복도는 10점 만점에 6.36점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인 72개 나라 중 꼴찌에서 두 번째 순위다. 한국보다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나라는 터키(6.12점)뿐이었다.

한국 학생, OECD 행복지수는 꼴찌권

2명 중 1명은 학업 스트레스

청소년 두 명 중 한 명은 학교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5년 중고생(만14∼18세) 5000명을 대상으로 사회·심리적 불안요소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학업(32.9%)과 진로문제(28%)를 꼽았다. 빈번한 교육입시제도 변경을 꼽은 청소년도 17.6%에 달했다.

OECD가 지난 4월 발표한 48개국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한국 학생의 75%가 성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그럼에도 부모와 아이 간의 대화는 부족하다. "아이와 매일 대화한다"고 답한 부모는 53.7%에 그쳤다. '공부는 잘하는데 행복하지 않은 나라'. OECD가 정의하는 한국 사회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
"네가 지금 스트레스 받을게 뭐 있어?" 이 말이 청소년 스트레스 1위

우울증 치료받는 청소년 2만명

학업 스트레스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이 우울증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국의 미성년자 정신과 진료 환자 수는 16만6867명(2015년 기준)이다. 이 중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학생은 2만550명이었다. 서울시에서는 미성년자 우울증 환자의 38%가 학원이 밀집한 5개 구(區)에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에서 서울 거주 중학생 45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우울증을 앓는 학생의 비율이 높았다. 4명 중 1명은 우울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성인 우울증 유병률이 6.6%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치이다.
우울증 부르는 사교육 스트레스… 정신과 찾는 학생들
사춘기 중학생 4명 중 1명은 우울증

초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교폭력 경험

학교 폭력도 청소년을 힘들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 동향 2016'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학교 폭력 경험률은 초등학생이 24.3%로 중학생(18%), 고등학생(16.8%)보다 높았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최근 1년 동안 선·후배, 친구들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다. 여기에는 협박, 성희롱이나 성추행, 강제심부름 등도 포함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10명 중 2명 이상이 이러한 폭력을 한 번 이상 경험했다고 답한 것이다.


무엇이 청소년을 자살에까지 이르도록 힘들게 하는지는 여러 차례 드러났지만, 나아진 것은 거의 없다. 자신만의 재능을 찾거나 펼칠 기회도 잃은 채, 공부에만 등 떠밀려 자신을 비관한다. 행복 지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학교 폭력의 수위는 점점 더 높아져 피해자를 자살에까지 내몬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다. 어른은 성인이 되기 전의 청소년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켜줄 의무가 있다. 청소년이 '행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모두 나서야 할 때다.

■ 그래픽 이은경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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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1등 생지옥 한국 2017.09.27. 20:57
한국은 생지옥이다
댓글
그럼에도 2017.09.28. 10:55
생지옥 한국
생지옥 맞습니다...
허나 신이 만들은 지옥이 아닌 인간이 만들었기에
인간이 바꿀 수 있습니다... 즉 희망이 있다는 이야기지요...
우리 모두의 꿈은 노력 여하에 달렸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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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작성자 2017.09.28. 11:15
그럼에도

기적의 산업발전을 이만큼 올려노은 민족이라면 충분히 생지옥의 운명을 바꿀수있다.

하느님은 나약하고 탄식하는자보다  원하고 노력하는 강인한자에 은혜를 베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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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은 금물이고 패배이다. 이 구렁텅이 속에서도 발버둥치고 일어나는 노력자도

얼마 든있다.

그래도 내 조국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 희망이 없다고 단언하는  사람은 단연코

조국을 저버린 사람이다.



댓글
어버이 연합 2017.09.28. 14:28
생지옥 한국
생지옥은 이북이다
한국 청년은 배부른 타령이다
딴나라를 나가 봐야 한국이 얼마나 선진국인지 안다.
이북은 전 인민을 바보로 세뇌 시켜서 지옥 한복판에 살면서 저희는 천국에 사는줄로 안다.
댓글
2등 한국은 제 2의 북한이다 2017.09.28. 16:58
한국은 제 2의 북한이다. 생지옥에 살면서 지들이 지상천국에 산다고 믿는다. 한국의 생지옥 현실은 계속 될것이다. 자원은 없지. 국토는 좁지. 인구는 많지. 어릴때부터 남을 짓밟고 올라서야 생존하는 사회로 서로를 물어뜯고 살지. 해외이주에 대한 정보를 정치인들이 금지시켜서 해외이주를 시도하면 기반이 없어서 돈만 까먹지. 끔직한 나라가 한국이다. 북한보다 45배나 많은 국방비를 사용하지만 똥별들이 국방비를 날려먹고 북한다음으로 사병월급없다. 부패한 나라 한국은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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