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친구를 찾아요. ( ㅈ ... 2022-04-05
네네치킨 2022-03-30
시황 2022-03-29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lorenjo 49701점
2위 허나우도 25020점
3위 bonmario 21110점
4위 은행나무 20855점
5위 핵폭탄 16062점
6위 DAVIRHIE 10540점
7위 관리봇 9540점
8위 지아나 9085점
9위 한비 4835점
10위 uno 4805점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스마트폰이 유발하는 각종 질병

스마트폰이 유발하는 각종 질병… '건강한 사용법'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은 거북목증후군·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

'유령진동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정식 질환명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근 호소하는 증상으로 스마트폰 진동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진동이 울리는 것처럼 곧잘 느끼는 것이다. 이는 '유령진동'을 느낄 만큼 스마트폰에 중독된 현대인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88%에 달하고 스마트폰이 연락의 필수 수단이 된 만큼, 스마트폰으로 인한 각종 질환이나 증상이 취약하다.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거북목증후군·목디스크, 눈높이 10도 위로 봐야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취약해지는 신체 부위는 목이다. 고개를 숙인 채로 오래 있으면 목 주변 근육과 신경에 자극이 가고, 목이 앞으로 굽는 거북목증후군(근근막통증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에 걸리면 C자가 되어야 할 목이 일자가 된다. 우리 목은 고개를 1cm만 숙여도 2~3kg의 하중이 더 가해져 목뼈에 무리가 간다. 목뼈가 계속 눌리면 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목디스크가 생길 위험도 있다.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로 통증이 심해지면 목을 움직이기 힘들 뿐 아니라 어깨 통증과 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고개를 숙이지 말고, 스마트폰을 눈높이보다 10도 정도 위로 올려다보는 게 좋다. 틈틈이 자세를 바꿔주고 먼 산을 보듯 목을 펴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청색광이 불면증 유발, 보호필름 도움 돼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나오는 청색광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빛 세기가 강할수록, 오래 노출될수록 각성 효과가 커져 깊은 잠에 들기 어려워진다. 빛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하는 동안 두뇌활동이 멈추지 않는 것도 문제다. 잠들기 전에는 두뇌활동을 최소화해야 숙면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이 뇌를 계속 활동하게 해 자는 동안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청색광을 막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보호필름 등을 사용해 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자파가 뇌종양·불량 정자 유발, 통화할 땐 이어폰 사용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질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의학잡지 '종양생물학'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자파는 뇌 속 4~5㎝ 깊이를 뚫고 들어가 조직 온도를 약 0.1℃ 높이고 조직 단백질에 변성을 일으켜 종양을 유발·성장시킨다고 한다. 전자파는 남성의 정자 건강도 해친다. 2011년 아르헨티나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면 25% 이상의 정자가 움직임을 멈추고 9%는 DNA가 손상된다고 한다. 전자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전자기기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한다. 통화할 때는 이어폰이나 스피커 기능을 사용해 귀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게 좋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주차장 등 통신 신호가 잘 안 터지는 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통신 신호를 잡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편 2013년 국립전파연구원의 조사 결과,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door.jp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댓글 쓰기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