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지 별세, 향년 58세…“사망 2주 뒤 발견”---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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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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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탤런트회 홈페이지배우 이미지 씨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2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미지 씨가 최근 별세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정확한 사망 날짜와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미지 씨 사망 소식을 최초 보도한 한국정책신문에 따르면, 이미지 씨 최측근은 사인이 신장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미지 씨가 역삼동 오피스텔에 혼자 살다 보니 사망한 지 2주가 지나서야 동생에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MBC 탤런트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미지 씨는 1979년 MBC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이다. 드라마 ‘야상곡’(1981), ‘당신의 초상’(1983), ‘조선왕조 500년 뿌리깊은나무’(1983), ‘햇빛사냥’(1984), ‘엄마의 방’(1985), ‘퇴역전선’(1987),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1988), ‘나비야 청산가자’(1989), ‘서울의 달’(1994), ‘도깨비가 간다’(1994), ‘간 큰 남자’(1995), ‘여자는 어디에 머무는가’(1997), ‘파랑새는 있다’(1997), ‘육남매’(1998), ‘태조 왕건’(2000), ‘태양인 이제마’(2002), ‘무인시대’(2003), ‘황금사과’(2005), ‘사랑해도 괜찮아’(2007), ‘쑥부쟁이’(2008), ‘거상 김만덕’(2010), ‘드라마 스페셜 - 아빠가 간다’(201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 영화 ‘춘색호곡’(1981), ‘팔대취권’(1981), ‘호걸춘풍’(1987), ‘웅담부인’(1987), ‘제2의 사춘기’(1987), ‘홍두깨’(1990), ‘소녀경’(1992), ‘여자의 일생’(1993), ‘하피’(2000),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철가방 우수氏’(2012) 등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 45분이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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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시인 정호승은 "느림은 여유요, 안식이요, 성찰이요, 평화이며,
빠름은 불안이자 위기이며, 오만이자 이기" 라 했다.
우리는 왜 그리 바삐 쫓기듯 실며 죽음의 급행열차를 기달려야 되는지......
차라리 언제 떠날런지 모르는 옛 완행열차의 느림보 기적소리가 그립다.
오늘 새롭게 전해진 슬픈소식에 의하면 숨진지 2주만에 발견된 배우 이미지의 곁을 끝까지
먹지도 못하고 지켰든 존재는 그녀의 반려견으로 경찰에 의하면 어떻게 2주일을 버티였는지
너무나도 핼쑥하게 말랐고 힘이없어 보였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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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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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명성을 날리든 중견여배우 이미지, 안타갑게 오피스텔에서 고독사
사망 2주만에 동생에 의해 발견된 슬픈 인생사, 갈때는 그리도 외롭게 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