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월 27일 문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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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남북 정상회담 4월 27일 확정
4일 실무회담 열어 의전·경호·보도 등 구체적 준비 조율
[김경탁 기자 gimtak@gmail.com]
- ▲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측 대표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어 구체적인 정상회담 날짜를 확정했다. 남북은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방북을 통해 4월 말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남북은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해 의전, 경호, 보도 등 구체적인 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4월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개최키로 했다.이날 고위급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표단으로 나갔고,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김명일 조평통 부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이번이 3번째인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6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김정일 국방위원장, 2007년 10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김정일 위원장 간에 열린 데 이어 11년 만에 열리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