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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폼페이오-김정은, 평양 극비회동

폼페이오-김정은, 평양 극비회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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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 방북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6월초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이 종전선언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도 공식화했다. 여러 방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급진전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ㆍ일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사람들은 한국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데 그것(전쟁)은 지금 계속되고 있다"며 "그들(남북한)은 (한국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정말 축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축복한다는 발언을 네 번이나 반복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의제로 6ㆍ25 종전선언에 대한 남북간 비공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확인한 셈이다. 종전논의는 평화체제 구축과 맞물려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로 꼽혀 왔다. 미국이 공개적 지지와 승인의 입장을 밝힌 만큼 향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 구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최고위급에서 대화하며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직접 대화하기 시작했다. 고위급, 매우 고위급에서 직접 대화하고 있다"며 "이것(직접 대화)이 좋은 의도와 좋은 일이 일어나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Yes)"고 답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을 오해한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김 위원장과 만난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는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인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폼페이오 내정자가 지난 부활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방북했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내정자는 김 위원장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핵심 의제인 북한 비핵화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특사와 김 위원장이 만남을 가진 것은 핵무기 프로그램 논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려는 노력"이라고 전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는 5개 장소가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포함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대화 국면에 자신이 기여했다는 자부심도 내비쳤다. 그는 "미국이 아니었다면, 특히 내가 없었다면 그들(남북한)은 아무것도 논의하지 못했을 것이고, (평창 겨울) 올림픽은 실패했을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다. 논의가 잘 되지 않을 경우 회담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겨 북한에 대한 압박과 경고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취해온 강력한 노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 문제에 있어 미국과 일본은 견고하게 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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