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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더는 전쟁 없을 것" 선언에 시민들 탄성 "격하게 환영"

정치 이산가족 "건강 안 좋지만 악착같이 살아서 만나야지"                   
 

남북 "더는 전쟁 없을 것" 선언에 시민들 탄성 "격하게 환영"



"자식 군대 보낸 엄마들 마음 편히 살듯"

(서울=뉴스1) 사건팀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 발표에 퇴근길을 재촉하던 시민들이 다시 발걸음을 멈췄다. 올해 종전선언과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선언 내용이 TV자막으로 나오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중간중간 탄성과 환호성이 나왔다.

27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미리 설치된 대형 TV 앞으로 모여들었다. 특히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부분에서 시민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병철씨(41)는 "누구를 위한 휴전인지 모르겠지만 (남북간 감정은) 해묵은 감정이 돼간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서로의 발전을 위해 종전선언을 하는 것을 격하게 환영한다"고 반겼다.

뉴스1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지난가던 시민들이 TV를 보고 있는 모습. 2018.4.27/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양측은 올해 정전 상태를 종식하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 군사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5월 중에는 장성급 군사회담도 열기로 했다. 올 가을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8·15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역에서도 시민들이 TV 주변에 몰려들어 선언문 발표에 귀를 쫑긋 세웠다. 오후 5시57분쯤 남북 정상 서명을 준비하고 선언 내용이 자막으로 뜨기 시작하자 중간중간 박수와 함성이 나왔다.

장석규씨(74)는 "분단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평화를 유지한다는 합의"라며 "또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교류에도 합의했는데 평화를 유지하며 왕래하다 보면 분단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복자씨(52)는 "더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란 부분이 너무 (가슴에) 와닿았다"며 "같은 민족이지만 나눠져 있어 불안감이 크지 않았나.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들이 조금은 마음 편히 살 수 있지 않을까. 만족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심상민씨(32)는 "특히 서해에서의 평화수역 조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과 같은 일이 앞으로 일어나선 안되고 북한이 실제로 핵 무장을 해제한다면 통일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정상회담 전보다 통일에 한발 다가선 것 같다"고 웃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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