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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몸살 앓고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코로나 감염자 100만명 육박…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정윤섭
2021.01.16. 05:44

미국 LA 코로나 검사소에 몰린 차량 행렬
© 제공: 연합뉴스 미국 LA 코로나 검사소에 몰린 차량 행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이 통제불능의 재앙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15일(현지시간)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 누적 환자는 97만5천299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고, 누적 사망자는 1만3천명을 넘겼다.

LA의 코로나 감염자는 전 세계 확진 사례와 비교하면 국가급 위기 상황으로 번졌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누적 환자 100만명을 넘긴 국가는 18개국으로, LA의 코로나 환자는 네덜란드(91만명), 인도네시아(88만명), 체코(87만명), 캐나다(69만명)보다 많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3일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 통계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누적 환자가 3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모델링 예측 결과를 내놨다. LA 주민 3명 중 1명꼴로 감염됐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 LA는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까.

전문가들은 LA에서 코로나 대확산이 일어난 이유로 높은 인구 밀집도와 기후, 느슨해진 방역 등이 복합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미국 LA 병원 의료진
© 제공: 연합뉴스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미국 LA 병원 의료진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감염병 전문가인 커스틴 비번스 도밍고 박사는 NBC 방송에 "인구가 과밀한 LA는 빈곤층과 많은 필수업종 종사자가 몰려있는 복잡한 지역"이라며 "이런 요소들이 한꺼번에 합쳐지면서 코로나 대유행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LA 도심 지역의 인구 밀도는 제곱마일당 7천명으로 뉴욕의 맨해튼(5천200명)보다 높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연초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LA는 미국에서 가장 밀집한 대도시로, 각 가정에서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다"며 "필수 업종 근로자가 집으로 돌아오면 그 가정에는 5명, 7명, 심지어 10명의 가족이 함께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 궂은일을 하는 필수 근로자 대부분이 대가족 생활을 하는 라틴계와 흑인이라는 점도 코로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정 내 코로나 확산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LA 카운티는 지난 11일 필수 업종 근로자들에게 집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LA 카운티 행정책임자인 힐다 솔리스 슈퍼바이저 위원장은 "코로나를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까지 퍼트려 위독해지자 자녀들이 사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온화한 LA의 겨울 날씨가 코로나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이런 전망은 완전히 빗나갔다.

미 LA 병원에 세워진 코로나19 환자 분류 텐트
© 제공: 연합뉴스 미 LA 병원에 세워진 코로나19 환자 분류 텐트

대신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의 건조한 겨울 날씨는 실내에서 코로나가 확산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

NBC 방송은 "LA가 온화한 기후로 알려졌지만 그래도 겨울철이 되면서 야외 활동이 이전과 비교해 줄었다"며 밀집한 주택가에서 이뤄진 연말·연초 가족 모임 등이 코로나 확산을 부추겼을 것으로 진단했다.

코로나의 급격한 전파는 사적 모임이 허용됐던 작년 11월 초부터 시작됐다는 게 LA 카운티 보건당국의 분석이다. 앞서 10월 말 미 프로야구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핼러윈으로 조성된 축제 분위기도 방역을 느슨하게 만들었다.

코로나 3차 대유행의 파고가 닥치며 LA는 작년 11월 말 자택 대피령을 다시 발동했지만, 코로나 확산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 LA에서는 1분마다 평균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으며, 6분에 1명꼴로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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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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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orenjo 작성자 2021.01.16. 07:29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1,2등을 달리는 트럼트의 미국과 보우소나로의 브라질.

트럼프는 2차 탄핵소추까지 당하나 자기변호 맡아줄 변호인하나 나타나지 않고

브라질은 마나우스의 때죽움의 사태로 의회는 이제야 부랴부랴 보우소나로 탄핵

에 나서고있다.


Cinco partidos da oposição ao governo no Congresso Nacional

anunciaram que irão apresentar novo pedido de impeachment

para afastar Jair Bolsonaro da Presidência da República.



댓글
2등 기자들이란.... 2021.01.18. 14:57

외국에서 알기로는

브라질은 길거리에서 매 순간마다 시민들이 강도총에 희생 당하고 

여자들은 몹슬짓을 당하며 

시민들은 납치와 강도로 살수가 없는곳이라서 

수많은 한인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이야기들 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어떠한가요? 

물론 조심들은 하지요 

신호등에서 길거리에서 매사에 조심은 하지만 

그리 나쁜곳은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 코로나도 마찬가지 일 껍니다 

조심하고 수시로 손닦고 마스크 꼮 착용하고 

사람 많은곳은 피하고 

현제 코로나로 돌아가시는 분들은 

주로 연세가 80 이상이시거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많지요 

모두 모두 조심해야하지만 

기사에 난것처럼 아비귀한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기자들이란 스팩타클한 기사를 써서 시선을 모아야

진급이 되나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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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작성자 2021.01.18. 16:09
기자들이란....

네, 저도 80넘은 노인이나 한인 동네 식품상점 이나 일본동네 식품상점

별일 없이 차몰고 다녀옵니다. 도보로 걸을경우 신호등에서 항시조심할

뿐 우선 남의 시선을 끌 복장을 삼가합니다.평범해서 유난히 눈에 뜨이지

말아야 하며 한국제 복장보다 브라질제 복장이 시선을 끌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기자들의 글이 어떻게 독자의 관심을 끄냐가 그들의 주특기

이겠지요.전세계의 2위를 차지하는 코로나희생국가 브라질에서 그리 많은

숫자의 사망자가 매일 신문에 실려도 여기도 밖았세상 여전히 굴러갑니다.

LA 도 마찬가지겠지요. 이곳 브라질 많은 교포들이 고국으로 역이민으로

많이 가셨고 계속 떠나고 있으나 반세기 이상을 이곳에서 살아온 저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시련의 기간으로 언젠가 또 이땅에 봄이오리라 기대합니다.

어서 빨리 백신 공급이후 많이 호전되길 빌뿐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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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lorenjo 작성자 2021.01.20. 08:03

미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전염력이 훨씬 높다고

알려져 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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