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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폭동에 40년간 일군 한인 아메리칸 드림 물거품

흑인폭동에 40년간 일군 한인 아메리칸 드림 물거품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님의 글 입니다. 
2020.06.02. 12:59
미국에서 확산중인 흑인들의 소요사태 속에 한인 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과거 LA폭동 사건 당시 한인들이 입었던 손실이 아직 악몽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이번 소요사태로 인한 한인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 제공: 노컷뉴스 

 

앨라배마주 최대 도시인 버밍햄시의 한인들에 따르면 이 도시에서 31일 발생한 폭력시위로 다운타운의 상징과도 같았던 한 대형 쇼핑몰이 불에 탔다.

흑인 밀집 도시라서 흑인들이 선호하는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류를 판매하던 이 쇼핑몰의 주인은 다름 아닌 한인 김모 대표.


버밍햄 한인회장을 여러 차례 역임한 적이 있는 김 대표는 버밍햄의 대표적인 아메리칸 드림 개척자다.

그는 한인사회를 일군 1세대 이민자로, 지난 40년간 성공한 사업가로, 현지 미국인 커뮤니티에서도 신뢰가 컸던 기업가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시위대 일부가 야간 시위의 틈을 타서 쇼핑몰에 난입해 상품들을 약탈해 갔다고 한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약탈 후 누군가의 방화로 쇼핑몰이 입주한 2층 건물 가운데 1층이 전소됐다는 사실.

이 건물은 버밍햄시에서도 유서가 깊은 건물이라 유적지로 등재돼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의 사정을 누구 보다 잘 안다는 이영준 전 버밍햄한인회장은 김 대표의 상심이 여간 크지 않다고 전했다.

어려운 흑인들을 도와준 일도 많고 해서 설마 흑인들의 공격 대상이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는 것이다.

© 제공: 노컷뉴스

이 곳 뿐 아니라 워싱턴DC 인근에서 한인이 운영중이던 주류취급점도 30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의 진원지인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LA,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한인 피해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시위에 언제 열리는지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피해가 없도록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대비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경우 '한인 안전대책본부 핫라인'을 구축하고 시위대의 동향을 파악하고 한인 업소들의 피해 구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날 저녁 이태호 2차관 주재로 미국내 13개 공관 회의를 소집해 교민들의 피해 상황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992년 LA폭동 당시 한인사회에 닥쳤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LA폭동은 이번 '조지 플로이드'와 같은 '로드니 킹'이라는 이름의 흑인이 과속운전하다 도주하던 중 경찰관 4명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무차별 구타를 당한 사건이 도화선이 됐다.


사건 이후 백인 배심원단의 무죄평결로 가해 경찰관들이 방면되자 분노한 흑인들이 시위에 나섰다가 유혈폭동으로까지 번져 사흘간 55명이 사망하고 2300여명이 부상당했다.

하지만 이 사건과 무관한 한인들이 폭도들의 타깃이 되면서 전체 피해액 7억달러 중 절반 이상이 교민 사회에서 발생할 정도로 한인들의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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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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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orenjo 작성자 2020.06.02. 07:36

좋으나 싫으나 내나라 떠나면 설움받기 마련이다.

댓글
왠 설움???? 2020.06.02. 12:48
lorenjo

한국도 다르지 않치요

외국에서 살다가 돌아온 사람들은 

검은머리 외국인 취급을 당하고

후진국 사람으로 내려보고

그래도 브라질은 내가 왕이잖아요?

설움은 아닌듯 하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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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작성자 2020.06.02. 12:57
왠 설움????

맞습니다. 우선 이곳에선 마음이 편하지요.

누가 뭐라해도 내조국도 그많큼 발달해서 좋지만 나는 이곳이 좋습니다.

말이 외국인 이민자이지 활동하든 이곳 학회에서 회장직까지 맡아보고

사는 건물의 수백세대에서 Sindico 로 선출도 되보았으니 거의 인종차별

이 없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내조국 좋은것 너무나 많습니다. 허나 대한민국에 인종차별보다 더럽고

무서운것이 깊숙히 밖혀버린 "갑질사회"의 유전자 입니다.

댓글
sempre 2020.06.02. 21:19
lorenjo

ㅎㅎㅎ, 100% 동감입니다. 우리가 한국인이라서 누워서 침뱉기 싫어서 그렇치 한국은 

정말 사회적으로 엄청난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한국같은 갑을 문화는 세계어느나라에도 

없습니다, 한국 정치 검찰 경찰의 어버이인 일본 에서조차도 찾아보기 힘들지요. 왜 그렇게도 없는 사람 

힘없는 사람을 짓밟으려는지 심리학적인 연구대상입니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 일제 청산이 하나도 안된 

상태로 부랴부랴 국가를 만들어 놓고 보니 국가 기관에 적당한 인재가 워낙 없다보니 아이러니컬 하게도 

일제 시대에 등용되어 우리 민족을 잔혹하게 학대하였던 바로 그 한국 사람 조센진들이 다시 고용되어 

해방의 기쁨에 들떠있던 민중들을 멘붕에 빠지게 하여 대한 민국이라는 이름하에 다시 잔혹한 탄압을 이어갔던 그 세력들이 현재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입니다, 한국사람은 그저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자학적인 

말도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둘만 모이면 우열순위를 가려 갑질하려 들고 남을 지배하려는 그 버릇들이 아직도 정치 사회 대기업 학교 교회 전 사회 영역에서 코로나처럼 퍼져 있고 그 전파 속도도 엄청 빠른 상황인데 누가 감히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돈 없고 힘 없으면 정말 부잣집 강아지만도 못한 인생이 바로 한국사람들입니다, 전세계 행복지수 최하위, 자살율은 브라질의 총기살인율보다 높은 세계 최고, 헬 조선을 외치는 한국의 미래인 젊은이들....... 일은 안하고 그저 부동산 또는 주식 투기로 한목 잡으려는 한탕주의,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사법부 행패.....      브라질서 십여년 살다가 모든 게 한국보다 후져보여서 한국가서 살다가 도대체 사람 사는 것 같지 않아 다시 브라질 와서 2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브라질 같은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파벨라에서 살며서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브라질 사람들도 돈에 쩔어사는 한국사람보다 행복해 보이는 슬픈 현실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사는 브라질 사람들이라 행복해 보인다고도 말합니다만 한국에서 행복하지 않게 사느니 차라리 브라질에서 아무 생각이 없더라도  행복하게 사는게 낫다고 믿으며 지금까지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깊이 감사하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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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lorenjo 작성자 2020.06.02. 22:05

동감합니다. 속시연한 말씀에 오늘밤은 잠자리도 편할듯 합니다.

가실분은 가시고 계실뿐은 계시면 됩니다. 그리도 지상 낙원이라든

미국이지 오늘  시카코에 교포 한인상점들이 시위 폭도들에 의해

싹쓸이로 털리고 있습니다. 우선 잘산든 못살든 쓸대없이 지나치게

티내며 살지않는한 누구 하나 동양인이라고 건드리는 사람없습니다.

나는 갑은 못되는 을이이지만 갑질 당하지 않고 조용히 이곳이 마음

편하게 사는곳이라 생각됨니다.

댓글
3등 최중 2020.06.08. 08:45

떠나온자들의 자기합리화입니다.

지금은 한국이 살기좋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먼미래가 될 지, 가까운 미래가 될지 모르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서 사는 계획을 세우는것이 좋을것 입니다.

댓글
guia_bo 2020.06.08. 10:28
최중

젊은 사람들은 한국으로 가면 일할자리들이 구하기 쉽죠..

우리같이 60대이상 되는사람들은 한국가면 일할곳이 없죠...

브라질서 살은지가 30~40년이상 되어 브라질화 되어 한국으로 가도

한국말자체가 안되는경우가 많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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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작성자 2020.06.08. 11:27
최중

최선생님 말슴에 동감합니다. 암 내조국 무지 발달하고 살기좋은 나라인줄 압니다.

언제나 세상은 돌고 돕니다. 60년대에 보리고개에 배곯아 힘들든 내 조국에서 대학

을 마치고 취직생활을 하다. 이곳에와 아내가 한인교포집에서 가사도우미 생활하며

내가 이곳대학에 들어가니 30% 학생들이 자가용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시절이였습니다.60년대, 한국서 그당시 잘해야 자전거나 타던 시절, 그당시는 이곳이

도둑도 거의 없고 살기 좋은 나라였습니다.


그간 세월이 흐르다 보니 내조국은 보리고개에서 악을 쓰며 온갖노력으로 선진국의

문턱에 섯고 내가 서있는 이나라는 위정자의 부패로 썩을대로 썩어버려 나락의길로

떨어졌습니다.


이제 허나 나같은 팔십노인이 이제 한국가서 무었을 합니까... 다시 이나이에 학회에

진출 할것도 아니고, 한번 자식들에게도 물어보았습니다.


아버님 우리야 이곳에 다 자리잡고 사는데 잠시 이곳의 정치불안이야 일시적 어디가

일어날수있는 일이고 구태여 역이민으로 보증수표없는 모험을 무었때문에 합니까...


우리 둘 늙은 노친네 다시 돌아간들 친구들도 많이 저세상으로 떠났고 자식 그리움에,

외로움에 사서 고생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정말 내고국이 발달한것은 고개

숙여 인정하나 단하나 정말 싫은것은 " 이곳에서 마음 편히 살다가 한국인에 너무나

뼈쏙 깊숙히 밖혀버린 "갑질사회"에 적응하기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당신이 와 보지않고 아냐구요? 몇달 아내와 고국에 머문적이 있었습니다. 다들 나이

들어 친구 명예회장 이란자들과 몇달을 거의 매일 맞나보아서 그들의 아랫사람에

대한 "안하무인 의식" 똑똑히 보았습니다.


한국사회에 이미 고질화된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으로 생긴 얼룩진 차별의식,거기에

사회적으로 당연시 되여있는 갑과 을의 지배의식, 그곳에 살고 계신분은 이미 고질화

되여 그려러니 하시겠지만 "갑질사회" 이점하나만은 역이민으로 들어가 가장 적응

힘든 문제일듯합니다.

댓글
별 거지같은X 2020.06.08. 13:55
최중

개인에 삶을논하는데

합리화를 시킨다고?

별 희안한 댓글을 다보네

여기온지 얼마 않되고

번돈도 없고 잃을것도 

없는 사람들이야

어딜가나 마찬가지일 것이지만

이곳에서 10년 이상살고

브라질 호황을 격어본 사람들이고

자녀들 현지화돼있는데

한국가서 사기꾼 밀림에서

살아가라고?

자녀들 교육은? 언어는? 내 사업은?이웃은?...

그동안 쌓아놓은 내 주변환경을 다 버리고

단지 말 통하고 같은 얼굴이라고

가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고?

그럴바엔 그 용기로 여기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게 백배 확률이 있지

지금은 한국이 살기 좋아졌다고요?......

그런 마음으로 한국으로 다시 나갔다가 

돌아오지도 못하고

하늘에 돈 다뿌리고 거지된 사람들이 

한둘인가?

이보세요 정신차리세요

조언을 하려면 

뭐를 알고 제대로 하시지요?


댓글
지구인 2020.06.08. 13:25

브라질 40년 살다가 고향 서울에 가 봤더니

젠장 다 바뀌고 바뀌어 어디가 어딘지 하나도 모르게 변했더라고

그담부터 그냥 내 고향은 태양계 지구로 정했부렸느데

잘 생각해 보니 고향이란것은 자신의 맘속에 있는거라고 결론을 내렸음 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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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작성자 2020.06.08. 14:23
지구인

지구인님, 사실 고향이란 우리에게 사전적인 의미로 따저본다면 물론 태여난곳을

지칭하나 각자의 가슴속에밖혀 있는 많은 추억들이 담겨있는곳이 고향일듯 합니다.


우리가 바람따라 구름따라 이곳까지 왔지만, 내가 태여난 고향의 추억은 60년대

까지 보리고개와 내 대학 학비 대느라 집에 보내느라 가정교사에 학원강사에 배곱파

수도꼭지에 입을대고 배채우든 그시절이 결코 아름답게 미화되지가 않는군요.


고향이란 우리에게 다정다감하게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밀려오는 정겨운 단어 입니다.

이곳 80대 늙은이 에게는 고향이 보리고개에 엄청 시달려서인지 근자에 가본 신천지

대한민국에는 내고향은 온대 간대없고 인심은 매마르고 툭하면 브라질서온 교포는

삼류층으로 몰리는 현대 한국의 토착민들이 무섭기만 느껴집니다.

댓글
집에가자. 2020.06.10. 01:54

한국은 35세 이상만 되도  일자리가  사라집니다.

40세 이상은 일자리 구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정말 특별한 기술을 갖지 않는 이상 40세이상은 일자리 구할수가 없지요.

이유는  왠만한 사무직 컴퓨터 젊은사람들이 더 빠르고  임금도 싸고 부리기도 쉽습니다.

40세넘어가면   그만큼 대우도 해줘야하고 돈도 많이 줘야하지만   부리기는 힘들죠.

그러니 40세가 넘어가면 사업을 하거나 기존 회사에서 짤리지 않으려면 연봉내리고 조용히 말 잘듣고 일해야죠.

사업도 쉬운게 아닙니다.

사업을 하려면 빛을 안고가야합니다.

100%로 자기돈 가지고 사업하는사람 없지요.

나라에서 20세~40세  전까지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   팍팍 밀어 줍니다.

신용보증이나  기업보증에서 청년지원으로 아주  팍팍  밀어주죠.

한국은 만 40세 까지는  청년으로 취급하는거 같아요.

하지만 40세가 넘으면 지원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사업자금 100%로  없으면 사업  힘듭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 특허나 인증을 받았다면 지원 가능합니다.

40세면 보통 한가정의 아버지이자 가장이죠.

가장인데 그리고 아직 젊고 창창한 시기인데 아무것도 못하는 분들 많습니다.

50대~60대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일 돈 많이 들어가는 세대분들이시죠.

자식들 학자금대느라 돈을 벌어야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자리 구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사업도 돈이나 특허없으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한국사회에  특이한 현상들이 많습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같이 집에있습니다.

아들은 청년이라  일을 안다녀도 나라에서 청년수당을 주니 집에서 놀고

아버지는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도  불러주는데 없으니 집에서 한숨이나 쉬고.

이러다보니 이혼률은 늘어나고 이걸  보고 사는 자식들은  결혼들은 안하는겁니다.

한국을 이끌어가는 가장중요한 핵심은 30대 후반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30대 후반부터 나라에서 외면받기 시작합니다.

나이먹은것도 서러운데 나라에서 외면을 해버리죠.

이러니 헬조선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젊은 세대에게 치이고 나라에 외면받고 어쩌다 사업을 해도 망하면 일어날 방법은 없고 결국 신불자나 

개인회생자가 되지요.

가정 형편은 힘들어지고 집에선 와이프나 아이들에게 눈치보이고 결국 혼자 소외대고  이혼당합니다.

힘든상황이 한꺼번에 닥쳐오니 자살하는 사람들 늘어나고 정말 답답한 현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상황은 점점더 심해질것입니다.

40세 이상이 되면 나라에서도 외면받는데 과연  이런 나라에서 살고싶은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잘살아보겠다고 죽으라고일해도 항상 똑같고 스트레스만받고 소외됩니다.

저또한 40세 넘어서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았나.  무슨 광명을 보자고 죽으라고 일만하고 살았나 싶습니다.

정말 20년넘게 일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항상 같은 자리입니다.

모이는건 없고 나가는건 많고 점점더 살기가 힘들어 집니다.

이제는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죽으라고 뼈빠지게 일해도 항상그자리인데 그럴 바엔  즐기면서 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돈을 얼마 벌지 못해도 살아있는 하루에  감사하며 웃으면서 살고 싶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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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작성자 2020.06.10. 10:15
집에가자.

천천히 정독을 해보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guia_ bo 님이나 저나 첫째 우려하는것은 다름아닌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와의

원격 ON-LiNE (물론 직접 맞나보기도 햇지만) 으로 사귄여자와 살아보지도 않고

무조건(영주권 때문인지?) 혼인신고 부터한다는것은 제가 보기에는 불작난과 다름

없다 사려됩니다. 귀하가 내자식이라면 브라질 이주 문제나 브라질 여인과 사귐은

문제시하지 않겠으나 벌써 동거도 하기전 미리 혼인신고부터함은 내자식같으면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왜냐구요? 내주위에서 너무나 많은 실패사실을 목격햇고

내 집안에서도 의사 청년이 브라질 여자와 결혼 패가망신한 사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사숙고하시고 돌다리도 두두려 보고 건너가시길 바랍니다.

(P.S.) 정 올바른 사실을 알고싶으면 내 쪽지함으로 들어오셔 사적으로 말씀 들이겠습니다.

댓글
guia_bo 2020.06.10. 18:53

나도 브라질 여자하고 20년 이상 살고 있지만 브라질사람처럼 브라질하고 브라질화가 되었을때는 브라질사람하고 살아도 아무 이상 없습니다.

내 아들 딸 전부 브라질사함하고 살고있습니다. 아들딸 전부 여기서 태어나서 여기서 공부하고 대학교나와 대학원나오고 박사학위 받고 있지요....


하지만 브라질을 전혀 모르는상태에서 브라질사람하고 사는것은 99% 전부 이혼합니다. 대화 자체가 안되니까요...

처음에 물어본것에 대한것 아직 답변 안한것있는데

집에가자님 총각인가요? 결혼하고 이혼했나요? 자식은요? 부인은요?


한국에서 결혼한적이 있고... 자식이 있는경우는 차후에 그 자식들은요?

다 버리고 이리로 오는것은 100% 잘못입니다.



한국서 사회에서 직장구하기 힘들다 했는데 여기서는 더 힘들죠....


무슨 직장 다닐려구요?  - 브라질 말도 모르는데?


사업 한다구요? - 무슨사업? 브라질말도 모르는데... 영주권도 없는데  먼저 결혼신고해도

그거가지고 사업못합니다.


브라질말 제대로할려면 10년은 족히 걸립니다. 


10년후면 50대 후반일텐데 그때는 말을 알아도 일 할수 없는 나이가 되겠죠....


40대에 새로운 곳으로 개척 할려는것은  100%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잘 알아 보시고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은 주유소에서 기름넣어주는것을해도 돈 많이 벌수있습니다.

여기서 그런거 하면 굶어 죽습니다.



한국사람이 할수있는일이 있고 해도 돈벌이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왜냐.... 임금 자체가 싸기 때문에죠..


주유소에서 기름 넣어주는사람 여기돈으로 1500 헤알 받습니다.


300 불이죠  한국돈으로 300.000 원이죠... 이거 받고 일하겠습니까?


한국사람 아무도 종업원으로 이런일 안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 새로운곳으로 개철할려는 나이는 40대에는 힘듭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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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작성자 2020.06.10. 19:45
guia_bo

guia Bo 님, 선생님을 알아뵙지 못하고 제가 가급적 잘 알지도 못하는 브라질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함에 선생님께 무뢰함을 범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역시 그만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큰 기대와 고히 길른 아들이 의사로 브라질

여자와 결혼, 평생뫃은 아파트 부터 모든재산을 털려 알거지 되다싶이 이혼의 쓰라림에

다시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며 비통의 재 출발길을 걷고있기에 한국청년에 적극 말린것

입니다. 물론 백번 제 아들놈이 못나서 그런 처사를 당헌거지만 모든것이 처음부터 계산된

사전 계획의 결혼이였습니다.다행히 자식이 없었든것이 천만다행이였으나 이역시 다 이미

계산된 사실이였습니다.

댓글
sempre 2020.06.10. 20:36
lorenjo

참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저 또한 주재원으로 들어왔다가 브라질 백인 아가씨와 산지 20여년이 되어가는데 정말 대만족입니다. 

한국 70년대 여인같은 순수함과 복종심, 다른 남자들에게 눈 길하나 안주는 성실함..... 

딴 여자에게 눈길 안주고 진실한 사랑으로 진실하게 대해주면 정말 왕 대접받습니다.  돈이 우선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실직하여 돈이 없을 때 나가서 식모라도 해서 돈 벌어 남편 기세워 주려는게 브라질 여자입니다, --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모든 일에 정성과 진실함이 베어나와 아내를 감동시키면 온갖 유혹과 식상한 부부관계로 권태기에 빠진 아내를 변화시켜 더욱 견고한 사랑을 그려 나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브라질 여자들은......................

꽃을 아주 좋아합니다.............

댓글
sempre 2020.06.10. 20:05
guia_bo

우리 이러지 말고 용기를 줍시다. 집에가자님, 

위에서 큰 형님들이 조언하신 말씀 명심하시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한국사람에게는 

브라질 사람이 없는 엄청난 장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뚜기 같은 불굴의 도전정신, 모험심, 끝장을 

보고야 마는 끈질긴 집념,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신중함, 근면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하는 성취의욕,

유비무환의 치밀한 계획성과 정확한 계산력, 하나하나 잘 따져보고 실수없게 처리하는 업무 능력,

브라질 사람에겐 없는 장점인 멀티태스킹 능력, 무슨 일을 맡겨도 밤새워라도 해결하려는 열심과 열정,

저지른 일에 대해 죽을 각오로 해결하려는 책임감, 정말 너무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민족입니다,---- 일부 졸부들과 되먹지 못한 놈들이 저지르는 갑질만 제외하고-----.

재브라질 한국회사에서는 한국사람은 일당 백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열정이 중요합니다.  브라질서 한번 제 2의 인생을 멋지게 그려보고 싶다는 열정만 있다면 

제 아무리 주위 여건들이 안좋아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국사람이라면 충분히 해쳐 나갈 수 있습니다. 

40대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체력 관리 잘하시고 언어 문제도 걱정 말고 와서 살면서 빡세게 전투 포어로 습득하면 됩니다.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람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댓글
집에가자. 2020.06.11. 00:11

많은 걱정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혼남 입니다.

자식도 있었고 결혼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 입니다.

작년 9월에 저는 혼자서 브라질여행을 했습니다.

남들 다가는 가까운 동남아는 가기싫었고 나를 아무도 모르는 제일 먼곳으로 가자  하는 생각에

브라질을 목적지로 정하고 혼자 여행을 시작한것이죠.

하지만 브라질에 도착하니 현실은 달랐습니다.

혼자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어플로 브라질 친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9월에  어플로 알게된  여자친구가 지금에 여자친구입니다.

그당시에는 여자친구가  브라질에서도 먼곳에 있어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일을하는 친구여서  만날수도 없었습니다.

9월에 혼자 브라질 여행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저는 그녀와 챗팅으로 계속 인연을 이어갔고

올 1월에  다시 브라질에가서 만났습니다.

1월에 12일정도  브라질에서 같이 지내고   2월에 또  제가 브라질에 갔다가 40일을 또  같이 보냈어요.

브라질에서 보내는 40일간  제가 넘어져 갈비뼈가 부러져서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저를 간호하고  보호하고  챙겨준  사람입니다.

이때 같이 살아도 괜찮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같이 지낸시간은  총  52일정도입니다.

알게 된지는 작년 9월부터이니 지금까지 9개월이네요.

여자친구는  31살이고 현재  아마파주  마카파에  살고 있습니다.

치과의사이고   본인 집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다른병원에도 출근을 하더군요.

그리고 남동생이  하나있는데   결혼을 했고  같이 사는데  마카파에서  정치를 하려고  준비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버지는 전직 경찰이신데 퇴직을 하셔서 연금받아서 사신다고합니다.

제가 브라질에 가면 남동생만 나두고 아버지와 여자친구와 저와   산타카타리나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네년에 여자친구가 집을 구입하기로 하고 올해는 시장조사겸 집을 임대해서  아버지와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물론 임대료는 아버지  반   저 반입니다.

이런건 정말  제가말하지 않아도 먼저 반반씩하자고 말을하더군요.

한국에서는 무조건 남자에게 내라고 했을것입니다.

여자친구는  산타카타리나 에서 치과를 다니려고 지금 미리 면접볼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는 작은 식당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손재주도 있고   중식.양식  주방에서  일한 경험도있고 해서 배달위주의 식당을 하려고합니다.

여자친구 아버지가  초반에 조금 도와주기로 하셨고 여자친구도 있으니 조금은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브라질은 부부라도 각자  자기 개인 플레이인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에게 많은 걱정에 따뜻한 말  해주시는거   정말  고맙게 감사합니다.

포어 열심히 배워바야죠.

한국에서 하루살이처럼 사는것보다는 브라질에서 하루가  마지막처럼 정말 의미있게  

즐기면서 살고싶네요.

제가 정말 열심히 하면 자리가 잡히지 않을까요?

저는 자리가 잡히고 제 친 자식들이 20대가 되면 그때 브라질로 유학겸  데려올 생각입니다.

정말  제 인생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살 마음입니다.







댓글
집에가자. 2020.06.11. 08:42

아  그리고  현제  변호사를 통해서 혼인신고를 하려고 우편배송이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모든서류를 

대사관인증 아포받아서 발행한것과 변호사위임장을 한국에서 공증 대사관 아포를 받아서  스캔뜬다음에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cartoria??에서 접수를 받지 않는다네요....

제 여자친구에게  서류를 위조한것 같다면서  접수조차 받아주지 않는답니다...ㅡㅡㅋ

한국 집도 빼려고 일정 다잡아 놓았는데  난감하네요.....에휴......


댓글
sempre 2020.06.11. 08:58
집에가자.

지금 브라질은 코로나난리 통에 우체국 쎄덱스 깔또리오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어요, 전부 지연상태지요, 

차라리 편안한 마음으로 몇 일 기다리면서 다음주중 코로나 정점을 찍으면 그때 들어오셔서 직접 부딪쳐 가며 해결하세요, 피가 되고 살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한가지.............................

내일은 브라질 연인의 날입니다, 현지 배송으로 연인께 꽃 한송이 보내세요, 안되면 디지털 장미라도...

브라질 여인들은 이 날, 이 꽃 한송이에 뿅 간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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