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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사람]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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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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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orenjo 2019.02.16. 18:39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사람...

허물없이 좋은친구가 있으면 금상첨화임엔 틀림없다.

허나 친구보다 더 소중한 평생을 받들어준 아내를 먼저 생각해야겠다.

젊어서 그리도 바쁜 사회생활에 그간 해주지 못한 내솜씨를 일주일에 하루쯤

애프론을 두루고 내손으로 멋진 맛있는 사랑의 한끼를 아내에 바치고 좋은

영화가 있으면 손을 꼭잡고 아내가 좋와하는 취향의 영화관으로 에스콧트 할줄

알아야겠다. 80 넘어 덤으로 살면서 옛보다 잦은 친구들의 부고에 "e-mail 열기"에

공포증생겼다. 내곁에 있는 내 아내라도 이젠 열손구락으로 셀수없는 극한의 적은

숫자의 남은 여생에  "밤세 안녕"을 끝까지 지켜줄 아내부터 지켜야겠다.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이 내 아내가 있어 풍족한 삶은 아니였어도 언제나

감사하며 살수있는 행복한 삶이였다. 이생에서 단한번 만나 저생에서 다시만나기

힘들 내아내, 이번 인생은 오직 단 한번뿐, You only live once. 아내부터 챙겨야

겠다.

댓글
bonmario 작성자 2019.02.17. 11:13
lorenjo

안녕하세요.꾸벅!!

ㅎㅎㅎ 맞습니다.아내가 먼저이지요.

하지만 친구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아내가 먼저 간다면.....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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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2019.02.17. 18:04
bonmario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백번맞는 말씀이나


허나,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의지할 수 있는 존재는

부부만한 것이 없습니다.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배우자야

말로 세상에서 무엇 보다 중요한 행복 우선순위 1위가 될 것입니다.

댓글
bonmario 작성자 2019.02.17. 23:19
lorenjo

네...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더욱더 행복하시고 원하시는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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