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정상회담에 시진핑 참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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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enjo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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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에 시진핑 참석 가능성"
마이니치 신문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미국 워싱턴 외교 관계자들 사이에서 시 주석이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news1 © News1 최진모 시 주석의 참석이 실현되면 한국전쟁 휴전 협정의 서명 당사자인 미국(유엔군 대표), 중국, 북한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빅토리아 코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제 협상 담당 선임보좌관도 전날 시 주석이나 문재인 대통령 등 제3국 정상의 참석 여부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이니치는 "중국은 북한의 최대 지원국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중국은 대북제재 실효성의 열쇠를 쥐고 있었다"며 "지난 1개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2차례 만나 후견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에 대한 시 주석의 영향력을 종종 언급하고, 지난 9일 북미회담 실현에 시 주석의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사의를 표했다"며 시 주석의 북미회담 참석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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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빅토리아 코츠 국제교섭담당
선임 부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제3국 정상의 참가 여부에 대해
"가능성은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해 여운을 남겼다.
시 주석의 방문이 실현된다면 "한국전쟁 정전협정 서명 당사자인
미국(유엔군 대표), 중국, 북한 등 3개국이 모두 함께하는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