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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브로맨스' 끝?…日 뒤통수 친 '3가지'

트럼프·아베 '브로맨스' 끝?…日 뒤통수 친 '3가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브로맨스'를 후회하기 시작했을 것이란 미국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내 일본 전문가 윌리엄 페섹은 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기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14개월이 지난 현재 미국은 그 어떤 것보다 미국과의 관계를 우위에 두는 일본을 매우 언짢게 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아베 '브로맨스' 끝?…日 뒤통수 친 '3가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해 11월 3일 방일한 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를 직접 만나 환대했다. © afp=뉴스1© news1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해 11월 3일 방일한 트럼프 대통령 딸 이방카를 직접 만나 환대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식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가장 먼저 미국에 달려가친분을 쌓고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방일 때는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손님에 대한 극진한 환대를 의미)' 외교 로 '감동 안기기'에 매진했었다.

그러나 '브로맨스'를 구축했다는 그간의 평가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매순간일본에 냉정했다. 페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아시아에서 무역 전쟁을 일으키고 실제 싸움을 걸면서 미국의 새 대통령에 대한 아베 총리의베팅은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아베 '브로맨스' 끝?…日 뒤통수 친 '3가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fp=뉴스1© news1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FP=뉴스1

그는미국이 일본을 실망시킨 3가지를 짚었다.첫번째는 무역 전쟁이다.

아베 총리의 실망은 일찌감치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3일째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페색은 "아베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주도한 TPP에 참여한것은 무역 장벽을 낮추려노력해온 그에게 획기적 순간이었다"며 "그러나 그의 서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없던 일로 하자'는 말을 듣기 위한 것으로 전락했다"고 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국의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대상국에 일본이 포함됐다. 한국도면제국이된 상황에서'브로맨스'를 강조해온 아베 총리가심하게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두번째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한 점이다.페섹은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으로 추를 이동하면서 아베총리가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북미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오키나와나 서울에서 주둔 미군을 빼는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서 일본은 이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세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주석에 대한 이례적호감 표시다.권위주의적 통치자에 호감을 드러내온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시 주석에 대한 개인적관심을노골적으로 드러내왔다.

페섹은 "미국대통령은 그간 일본을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국가로대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다르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지난달 3일 주석 임기 제한 규정을 폐기해장기 집권을 추진한 시 주석을 "위대하다"고도 평했다.

최근트럼프 행정부가 600억 달러 규모 대중 무역 공격을 감행했으나 여전히중국은 사업가로서트럼프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페섹은 "권력과스케일만큼 트럼프를 감동시키는 건 없다"며 "시진핑과 친구가 되는 것은 딸 이방카의 패션·스파브랜드나 상하이 소재 트럼프 호텔, 하이난 소재 트럼프 골프코스 등'트럼프 그룹'에요긴하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본 아베가 아닌 시 주석과 관계를 밀착할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얘기다.               (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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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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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lorenjo 작성자 2018.04.03. 10:33

아베 최후의 발악 - 재팬 패싱·통상 왕따 ‘사면초가’…

아베, 후로리다에서 트럼프 만나 부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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