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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브라질의 새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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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은 오는 10월7일 1차 투표 그리고 과반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득표율 1,2위 후보가 10월28일 최종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지난 수요일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다따폴랴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이 2심 항소심 재판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아, 끝내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불투명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대선판도가 출렁이며 여론 또한 승부를 점칠 수 없는 혼전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따폴랴가 29∼30일 174개 도시 2천826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룰라 전 대통령은 34∼37%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고, 극우 기독교사회당(PSC)의 자이르 보쏘나루 연방하원의원이 15∼18%로 2위었다.

그리고 룰라를 제외한 조사에서는 보쏘나루 의원이 18∼20%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로 부상했다. 또한 좌파 정당인 지속가능네트워크(Rede)의 마리나 씨우바 전 연방상원의원(13∼16%)과 좌파 민주노동당(PDT)의 씨 고미스 (12∼13%), 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제랄두 아우키민 쌍빠울로 주지사(11%), 유명 방송인 루시아노 후키(8%) 등이 바짝 뒤를 쫓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이번 여론조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젊은 계 여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바로 유명 방송인 루시아노 후키에 대한 지지율이다. 루시아노 자신은 대통령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누누이 언론 매체를 통해 밝혀왔지만, 여론 조사에서는 대선이 가까워 올수록 그의 지지율이 조금씩 계속 오르고있다.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2015년 ‘오데브레시(브라질 대형 건설업체) 스캔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대형 부패 사건이(라바자뚜) 줄줄이 터져 나왔다. 검찰은 2014년부터 수사를 시작, 지금까지 300여명의 정치인을 기소했다. 이에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고,지우마를 탄핵시키고 집권한 떼멜 대통령도 여러 부정부패 사실이 드러나며 국민들을 질리게 했다.

역대 최저치인 5% 미만인 떼멜 대통령의 지지도는 그 한계를 드러내면서도 그래도 떼멜 대통령은, 노동자.서민 계층의 반발에도 노동 유연화가 핵심인 노동법을 개정 하고, 국영전력회사를 민영화하는 등의 정책을 펼치며 경제회복에 애를 쓰고있지만 아직도 경제의 장기침체는 끝날 줄 모르고 있는 형편이다.
그래서 서민과 젊은이들의 사이에서는 세계 8위 경제 대국 브라질 경제의 호황기 시절에 대한 향수, 영화 같은 삶을 산 룰라 개인의 매력과 카리스마. 무엇보다 나라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이란 향수와 희망이 모두 더해져 지금도 룰라는 유죄 판결과 관계없이 서민과 젊은층의 전폭적인 지지로 여론조사에서도 34∼37%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룰라는 2심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12년1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아,이에 연방법원은 룰라의 여권을 몰수시킴은 물론 아예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버렸다. 또한 유죄 판결 이후 스스로 "대선 출마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시인함에 따라 사실상 대선 후보 레이스에서는 멀어졌다.오히려 룰라는 자신이 체포·수감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여기며, 이것이 노동자당(PT)의 대선 준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심하고 있다.

때문에 상기에 간단히 언급한 현 대선 정국의 상황과, 앞서 기술한 룰라를 제외한 여론조사 결과 속에서, 부패에 익숙한 기존 정치인들과는 정반대로 신선하고 때뭍지 않은 이미지는 물론,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가 상당히 높고, 특히 젊은 세대들을 잘 어우루며 소통 능력이 탁월한 방송인 루시아노 후키가 타의반으로 8%대의 의미있는 지지율을 선보이며 새롭게 부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기존의 정치적 역량이 있는 정당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영입, 루시아노의 불출마 입장을 바꾸게해 대선 후보로 나서게 한다면, 그에 대한 지지율은 지금보다 더 크게 오르게 되어 앞으로 대선 판도의 양상도 확 바껴질 것이라고 본다.

아무튼 서민과 젊은층들은 룰라란 대선 후보가 없는 노동자당(PT)에는 새로운 비전이 뚜렷하지 않다고 여길 것이고, 그리고 워낙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반감이 너무 커서 정치인들 이라면 식상함을 느끼고 있기에,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은 아예 새로운 인물을 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진다. 지난해 프랑스 대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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