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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위기에 또 다시 몰린 떼멜 대통령 ... 이번엔 무사 할까

  •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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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멜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15년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인 꾸냐 전 하원의장의 입을 막기 위해 뇌물 제공을 승인했고, 이를 담은 녹음 테이프가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브라질 정국이 또 다시 극심한 혼란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오 에스타두 쌍빠울로지는 오늘 1면 기사 톱으로 지난번 "부패고기 스캔들"에 연루된 세계 최대규모 브라질 정육업체 JBS의 임원 주세슬레이 바찌스타가 지난 37 떼멜 대통령을 만나 꾸냐 전 하원의장이 정치 보복성 폭로에 대한 입막음 용으로 뇌물 제공건을 논의했으며 이를 녹음했다고 보도했다.
꾸냐 전 하원의장은 대형 부패스캔들에 휘말려 있는 국영 석유기업 뻬뜨로브라스로부터 수백만달러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지난 315년형을 선고받아 수감돼 있는 중이다. 기사에 따르면 떼멜 대통령은 바찌스타에게 "하던 일(꾸냐에게 뇌물을 주고 입을 틀어 막는일) 계속 진행하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보 방송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즉각 성명을 내고 "떼멜 대통령은 꾸냐 전 의장을 침묵시키기 위해 돈을 주라고 요청한 적이 결코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가 되자 일부 야당 의원들은 조기 대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최소 2명의 하원의원들이 떼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공식적으로 의회에 제출했다.


그리고 지금 모든 방송과 언론들은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미 뒤로 물러설 수 없는 단계"라는 논평을 계속 내놓으면서, "떼멜 대통령이 뻬뜨로브라스 스캔들에 직접 관여됐다는 의혹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서, 이번 일은 정국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보도 하고있다.
오늘 글로보 방송은 녹음 테이프는 검찰과 "부패고기 스캔들"로 구속된 JBS 임원 간 플리바게닝(유죄협상제도) 과정에서 제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번 대선의 PSDB(사회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아에씨오 상원의원 여동생도 부패고기 스캔들에서 일을 잘 처리해 주는 조건으로 JBS 임원에게 2백만 헤알을 요구한 내용도  녹음 테이프에 담겨져 있어 연방경찰에 의해 전격 체포되어 구속되었다.


부패고기 불법유통 스캔들사건은 브라질 사회의 고질적인 정경유착의 부패구조를 현실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다.

브라질 전국 27 주의 검역 시설 가운데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10, 진보당(PP) 4곳 그리고 기타 정당이 장악하는 검역담당자들이 주요 정당에 의해 정치적으로 임명되어 검역을 소흘히 해주고 이를 통해 받은 일부 뇌물이 주요 정당에 흘러 들어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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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1등 한비 작성자 2017.05.18. 16:05

오늘 달러/헤알 환율은 8% 폭등한 3.3862 헤알에 마감됐다. 달러에 대한 헤알화 가치는 14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올 들어 헤알화는 달러대비 4.5% 가치가 상승되어 경기회복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지만  떼멜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으로 시장이 요동치고 부패수사 확대로 인한 정국 불안이 경기회복의 변수로 크게 작용될 전망이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7.05.18. 20:51
한비

오늘 헤알화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이 떼멜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으로 요동치고 있다. 떼멜 정부가 추진하던 개혁 어젠다가 좌초 위기에 놓여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를 촉발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증시 이보베스파(Ibovespa)지수는 8.80% 급락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이다. 폭락을 거듭해 주식매매가 일시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으며, 주가지수선물이 6% 빠진 가운데 거래 중단 전 한 때는 10% 이상 폭락했었다.
또한 국영 석유기업 뻬뜨올류 브라질레이로 SA와 국영은행 (Banco do Brasil SA)과 지주은행 이따우 우니방꼬(Itau Unibanco Holding SA)주가가 20% 가까이 곤두박질치며 증시 폭락을 주도하면서, 이따우와 뻬뜨올류의 시가총액은 오늘 하루에만 각각 260억 헤알이 사라졌다.
그리고 5년만기 신용부도스왑(CDS)은 60bp(1bp=0.01%) 올라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임스 굴브란드센 NCH 캐피털 포토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이 과잉반응을 보일 것이나 현실에서는 반세기 동안 브라질을 좀먹고 있는 부패가 척결되고 있다"며 "몇달안에 대선이 새로 치러질 공산이 크게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국채 금리는 가파르게 올랐다. 10%선을 막 하향돌파했던 브라질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1.73%로 급등했다. 가격은 9% 폭락했다.

미국에 상장된 브라질 주가지수 추종 펀드, MSCI 브라질 캡트 ETF(EWZ)는 오늘 16% 이상 하락했다. 달러/브라질헤알 환율은 8% 폭등한 3.3862 헤알에 마감됐으며,달러에 대한 헤알화 가치는 14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올해 국채 가격 랠리에 따라 얻은 수익을 모두 반납했다.
JP모건과 UBS는 떼멜 정부의 개혁이 좌초될 리스크를 들어 브라질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치권은 떼멜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복역중인 꾸냐의 입을 막기 위해 뇌물 제공을 승인했고, 이를 담은 녹음 테이프가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큰 혼란에 휩싸였다.

한편 저녁8시 현재 아베니다 빠울리스타 거리에는 많은 시위 군중들이 모여 "떼멜은 즉시 사임하라" " 조기 대선을 치러라" 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중에 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7.05.19. 15:14
한비

피치, 브라질 신용등급전망 '부정적'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피치는 브라질 공공 재정의 구조적인 약화와 증가하는 부채 부담, 성장 전망 약세, 다른 비슷한 국가들 대비 약한 관리 지표, 지속되는 정치 불안정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제시된 것은 브라질 경제 성장 전망과 중기적인 공공 부채 안정화를 둘러싼 지속되는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피치는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이 0.5%, 내년에는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7.05.19. 17:16
한비

오늘 달러/헤알 환율은 전날 대비 3.72% 하락한 3.2507 헤알에 마감되며 진정되면서,정치 불안을 겪는 외환 시장에서도 숨 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7.05.21. 19:32
한비

글로보 방송은 오늘 브라질사회당(PSB)을 포함해 3개 정당이 연정 이탈을 선언하면서 우파 연립정권이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연방 대법원이 떼멜 대통령이 꾸냐의 증언을 저지할 목적으로 뇌물 제공을 논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개 수사를 전격 지시하면서 이번주에도 떼멜의 자진 사퇴와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질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떼멜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부패 혐의 수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야 한다면서 연방대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브라질은 탈선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진사퇴 요구를 재차 거부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7.05.22. 23:04
한비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떼멜 대통령은 오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 사임하지 않겠다. 나의 사임을 원한다면 나를 강제로 끌어내려라. 내가 사퇴하면 그건 유죄라고 인정하는 것과 같다"면서 사퇴는 부패스캔들 혐의를 인정해 결국 축출로 이어질 것이므로 절대로 물러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떼멜 대통령은 "2018년 12월 임기까지는 브라질의 경제회복을 위해  일부 국민이 반대하더라도 자신의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개혁과 긴축정책을 계속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한비 작성자 2017.05.24. 07:12
한비

떼멜이 사임하면..후임자는 누가 될까 ?


떼멜 대통령의 최측근인 따데우 브라질리아 연방 부지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경기장을 재건축하는 과정에서 건설사로부터 뇌물을 수뢰한 혐의로 또 다른 2명의 정치인과 함께 23일 오전 연방경찰에 전격 체포되어 구속됐다.

연방경찰은 브라질리아 월드컵 경기장 재건축 비용이 애초에 비해 2억6000만 달러나 더 높게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브라질리아 대통령궁 인근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체포된 필리뼬리는 집권당인 브라질민주운동당(PMDB) 브라질리아시당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고문 5명 중 1명이다.
그리고 떼멜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호드리고 로차가 비리 혐의로 복역 중인 꾸냐 전 하원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었던 15만 달러의 일부가 든 돈가방을 경찰에 건내며 자수했다고 브라질리아 연방 경찰이 23일 밝혔다.

호드리고가 쌍빠울로의 한 식당에서 현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고 나오는 장면은 CCTV에 포착되어 언론에 공개 됐었다.

이런 와중에도 떼멜 대통령은 계속해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자진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국민과 언론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하원에는 떼멜 대통령을 상대로 9개의 탄핵안이 제출됐으며 그의 지지율은 한 자릿 수로 추락했다. 이처럼 부패 스캔들을 둘러싸고 떼멜에 대한 탄핵이 추진되는 등 브라질 정국은 또다시 최악의 위기를 향해 치닫고 있어 대통령 조기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


한편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민주사회당(PSDB)은 계속 연정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조기 대선보다 떼멜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덕망과 연륜이 있는 전 대통령 훼르난도 엔히끼를 후임 대통령으로 내세워 경기회복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고 떼멜측과 물밑 접촉, 정국안정 대안책의 여러가지중 한 방법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동안 많은 브라질 국민들은 오랜 기간 정치인의 부정부패와 과도한 공공부문 지출에 대해 항의해 왔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정부가 국민의 복지보다는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수백만명의 브라질 국민이 시위를 벌였었다.

댓글
2등 야구방망이 2017.05.18. 17:28
미국의 트럼프도 탄핵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모든 나라가 대통령 잘못 뽑아서 민초들만 곤욕을 치루고 있다.
세상에 달러가 4.00 이 넘어서다니 안정이 되는듯하다가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우리교민도 타격이 심할거 같다.
댓글
브라스교민 2017.05.19. 09:00
야구방망이

어제 정국의 혼란으로 브라질에서서 18년 만에 처음으로 미불달러가

최고의 강세를 보였다. "Casa de Cambio"에서 R$ 4,0 까지 도달 사실상

마비상태에 들어갔었다.

Dólar chega a R$ 4 e casas de câmbio paralisam as vendas

Negociações estão suspensas em diversos sites de corretoras e redes operam com taxa fixa. Compra deve ser feita apenas em caso de emergên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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