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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이모작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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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이모작을 준비해야......

설을 앞둔 시점에는 일자리 이동이 활발하다연말연시 인사이동의 여파다한바탕 이동 이후 회사는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계속 돌아간다 자리는 후임자로 바로 채워지기 때문이다얼마쯤  지나면 소식이 들려온다누구는 어느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영입이 됐다더라누구는 귀농했다더다누구는 자격증을   한다더라아예 창업에 나섰는데 대박이 났든지퇴직금을 털어먹었든지 어떻다더라…. 어떤 소식이 들려오더라도 무소식보다는 뭐라도 얘기가 들려오면 일단 인생 이모작에 연착륙하고 있다고   있다어디서 무엇을 하든 새로운 인생 여정에 안착하고 있다는 의미여서다.

문제는 퇴직하고 나서도 아무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사람들이다이들은 일반적으로 재직  너무 일에 열중해 정년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대비를 하지 못한 사람들일 가능성을 배제할  없다퇴직이란 회사를 떠나는 것이다회사에서 20~30 했던 일을 내려놓고가족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 동료들과도 작별하게 된다다른 한편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인생이 열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퇴직 이후 인생은 평소 방향을 정해 놓아야
이에 대한 대비는 평소에 해야 한다퇴직 이후 무엇을 할지 고민해 방향을 정해 놓아야 하고동료들에게도 떠날 시기를 알려 퇴직 이후에도 인적 교류를   있도록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해놓을 필요가 있다이런 준비 없이 회사를 떠난 퇴직자의 일반적인 심리상태는 불안한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회사가 평생 봉사한 나를 버렸다는 배신감마저 들기도 한다는 것이다퇴직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50세가 넘으면 순식간에 세월이 지나간다  우물쭈물하다가 퇴직 통보를 받고 당황할  있다내집처럼 익숙했던 곳을 하루 아침에 홀연히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음의 준비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심지어 일주일  퇴직하는데도 아무  없다는  태연한 사람도 있다이는 그만큼 요즘 퇴직자가 젊다는 뜻이기도 하다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몸도 팔팔한데 정년 절벽에 직면하니 실감이 나질 않는 것이다정부도 이같이 정신적신체적 젊음을 고려해 올해부터 준고령자와 고령자라는 표현을 없애고 장년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연령 차별 자체는 갈수록 없어져
1991 제정된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50 이상 55 미만을 준고령자, 55 이상을 고령자로 분류했다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 준고령자는 개념이 아예 없어지고, 55 이상은 장년(長年)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60세는 물론 70세도 고령자가 아니라 장년이다.

이런 변화는 자신이 하기에 따라 물리적 연령과 관계없이 얼마든지 일할  있는 시대가 됐다는 점을 의미한다. 55 이상은 고령자가 아니라 장년이란 틀에서 사회적 대우를 받게 된다일할 의욕과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일할  있도록 연령을 차별하지 않는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담고 있다.

 |가끔 자신을 성찰하고 인생이모작 대비해야
그럼에도 정년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시계는 일반적으로 50세부터 빨라진다고   있다나이가 들면 세월이 휙휙 지나가듯 퇴직자들은 50세를 돌아서니 눈깜짝할 사이에 5, 10년이 지나간다고 회고한다이는  때가 인생이모작의 골든타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이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모작의 질이 달라질  있다 시기는 또한 회사에서 가장 무거운 업무를 맡고 있을 때라  외에는 생각할 겨를도 없다그럴수록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휴일을 너무 소모적으로 보내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으로 갖고 퇴직 이후 필요한 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써도 좋다그래야 현업에 대한 의욕도 강해지고 미래도 밝아진다 연휴도 미래를 꿈꾸기 좋은 시간이다.  



p.s) 유리할머니 붼지가 오래돼서 혹시 소식 아시는 분 공유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기만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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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1등 유리할머니 내외 2017.01.23. 20:25

Sempre 님! 안녕하시지요. 기억해 주셔 감사합니다.

Hemorragia cerebral 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럭저럭 이젠 할마시 손 잡고

통원하고 있습니다. 80이 가까워 이런 증세가 생기면 Demencia 가 온다해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valiacao de cognitivo 가 워낙 힘들어 갔다오면

쓸어지는데 그래도 습관적으로 "하나로 게시판"은 열어보게 되는군요. 그래도

내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후회없이 불태워 내 인생의 마즈막 종착역에 다가가며

차분히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하루 한시를 보람있게 지나간 길을 되돌아 보며

내 인생도 후회없이 "이민샐활"도 후회없이 도리켜 볼수있어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선생님의 가정에 금년에는 더 많은 즐거운 소망이 이루워 지길 간절히 비옵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sempre 작성자 2017.01.24. 08:22
유리할머니 내외
뇌출혈이신데도 이리 답주시고 건강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더 잘 알고 계시겠지만 견과류 많이 드시고 유산소 운동 자주 하십시요. 치매 예방에는 머리를 자주 쓰고 피아노, 컴퓨터 자판,수공예작업,붓글씨 등 손가락운동이 최고라고 하니 저희 후배들을 위해서 자주 하나로에 들려 주십시요. 유리할머님이 안계시니 게시판이 너무 썰렁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날마다 새로 거듭나는 기분으로 활력있는 매일매일을 맞이하십시요. 꾸벅...
댓글
순돌이 2017.01.24. 17:08
유리할머니 내외
건강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댓글
2등 Marcos 2017.01.26. 17:19
유리 할머니 반갑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빠른 회복을 기도 합니다.
댓글
유리할머니 내외 2017.01.26. 19:04
Marcos

감사합니다. 힘들고 험난한 마즈막 길에 용기를 주시니................

버얼건 석양을 가슴까지 잠긴 채, 마지막 열정을 남김없이

불사르기라도 하듯  아직도 마음은 삼사십대의 젊은 이건만

인생의 마지막 길도 그리 순탄 하지는 안는가 봅니다. 이 하나로

게시판에도 물갈이 하듯 흘러가고 다시 새로움이 가득함이 순리

이겠지요. 기억해 주신 모든분들에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댓글
야구방망이 2017.01.27. 20:19
유리할머니 내외

유리 핱머니 너무 반갑습니다 바람결에라도 혹여 소식이 있을까 했는데
그동안 너무 고생이 많으셨군요.부디 잘 이겨 나가시라 기도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강건 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유리 할머니 내외 2017.01.28. 12:37
야구방망이
선생님, 정말 반갑습니다.
선생님 께서도 건강이 어떻신지...
아무쪼록 부듸 건강하셔 이해도 즐거운 새해를 마지 하시길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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