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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달러의 강세는 언제까지 지속 될까

  • 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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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의 랠리(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것)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여파로 인해 더욱 활기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시장의 관심사는 과연 이번 달러의 강세 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여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세금을 낮추며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러한 공약은 결과적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에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투자자들은 예상하고 있다.그리고 이러한 예상은 수개월동안 약세로 부진했던 달러를 강 달러로 끌어 올리는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늘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트럼프의 당선 예측이 빗나간 것처럼 달러 강세도 서프라이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했다.

 

원래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인해 초기에는 달러 약세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실제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요 1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크게 떨어졌었다. 
그런데  트럼프가 당선후 확장적 재정지출을 약속하면서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2% 가까이 뛰어 올라 8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달러의 가치를 더 끌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트럼프의 재정 지출 확대계획은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을 더 높이기 때문이다.

오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금리인상 확률은 81%다.

이달 초 예상했던 금리인상 가능성 32% 확률치 보다 보다 크게 올랐다.

하지만 앞으로 달러 강세 랠리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다.

왜냐하면 글로벌 경제성장이 여전히 미약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완전히 소화하기까지는 수 개월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부 투자자들이 달러를 너무 급격하게 달러 강세로 끌어 올리며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들은 새 정부의 정책 효과를 즉각적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데 실제 이행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의문"이라며

"시장이 오버슈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가 무역전쟁의 가능성을 강조하기 시작하면 이 모든 것들이 완전히 이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국의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선거 이후 달러는 브라질 헤알 대비 8%, 인도네시아 루피아 대비 2%,멕시코 페소에 대해 14%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늘 국제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머징 시장의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지난주 24억달러가 빠져 나갔다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 역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의 이머징 마켓에 강 달러 파급효과를 염려하며 강 달러 신중론을 피력하기도 한다.


연방준비제도(연준) 란치오니 환율관리부 대표는 트럼프 정책의 성공적 이행과 미국 정부부채 부담으로 인한 막대한 불확실성으로 달러가 약세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란치오니 대표는 "달러체력의 이론을 믿지 않는다"며 미국 성장이 놀라울 정도로 위쪽을 가리키지 않는다면 달러 강세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당분간 달러화 대비 헤알화 가치는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갑자기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불투명한 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란 변수가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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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1등 한비 작성자 2016.11.14. 23:23

글로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들은 떼멜 정부 경제팀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6%에서 1%로 내렸다고 보도했다.

댓글
2등 한비 작성자 2016.11.16. 20:33

달러 가치는 오르고 있고 글로벌 국채 시장은 요동치고 있고 ..

미국 국채 10년물은 올 7월초 사상 최저인 1.366%를 찍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도 지난 7월에 역대 최저인 -0.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301%를 찍어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었다. 다시말해 채권의 가격이 내려가면 금리는 올라가게 된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미국 대선의 트럼프 당선 이후 잃은 돈이 1조5천억달러(약 1천755조원)에 이른다.

회사채와 국채를 포함한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멀티버스 지수 안에 있는 채권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는 "인프라 지출과 세금 감면, 은행 규제 완화를 옹호하며 일자리 늘리기를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재차 강조헀다 전했다.

그렇게 될경우 재정 지출을 확대해 경제를 떠받칠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 수요는 줄어들고 투자자들은 주식과 원자재에 베팅을 할 것이라 전망된다.

WSJ의 경제 전문가들과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국채 시장의 주도로 선진국 국채 금리를 상승하게 하는것이 오히려 긍정적 신호라고 말한다.
즉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으로 오랜 저성장과 저물가시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한편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자 트레이더들이 점친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14일 84%에서 오늘은 92%까지 확율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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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한비 작성자 2016.12.01. 18:10

브라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가 하락했다.
오늘 12월 1일오후 6시 현재 달러-헤알 환율은 어제보다 2,32% 오른 3.4645로 거래를 마감 했다. 달러-헤알 환율이 오르면 헤알화 가치는 떨어진다.
어제 30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정례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Selic)를 14%에서 13.75%로 25bp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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