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친구를 찾아요. ( ㅈ ... 2022-04-05
네네치킨 2022-03-30
시황 2022-03-29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lorenjo 50066점
2위 허나우도 25020점
3위 bonmario 21110점
4위 은행나무 20855점
5위 핵폭탄 16062점
6위 DAVIRHIE 10570점
7위 관리봇 9540점
8위 지아나 9085점
9위 한비 4835점
10위 uno 4805점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의 노인 빈곤율 OECD 1위…쉴수 없는 ‘백세 인생’ >

노인 빈곤율 OECD 1위…쉴수 없는 ‘백세 인생’
입력 2016.06.03 (17:20)  KBS 인터넷 뉴스                                                                                                                     
노인 빈곤율 OECD 1위…쉴수 없는 ‘백세 인생’
고정 취소
4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요즘 중 장년층에게 인기를 모은 대중가요 <백세인생>의 가사다.
흔히 백세시대라며 너나없이 장수와 건강이 화두인 시대가 됐다.
그러나 많은 노인세대의 현실은 어떠한가?



할아버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은 어르신이 영업용 택시 운전석에 앉아 하루를 시작한다.
이른 아침 허리가 반쯤 굽은 어머니들은 이른 새벽부터 회사 화장실이며 사무실 구석구석을 힘겹게 청소한다.
낯설지 않은 모습들이다.



실제로 한국의 노년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통계를 보면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65살 이상 고용률은 31.3%로, 34개 회원국 중 아이슬란드(3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한국의 수치는 OECD 평균(13.4%)의 2.3배에 달했다.

특히 75살 이상 고용률은 19.2%로, 비교 가능한 24개국가운데 가장 높았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한국 고령층의 고용률 수준이 두드러진다. 65살 이상의 경우 일본은 20.8%, 영국은 10% 수준이었다.

[연관 기사]☞ [취재파일K] 노년… 5백 원 받으러 삼만 리 (2015.3.22)

가난한 노인들에게 선착순으로 5백 원씩 나눠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지역 종교기관에는 이처럼 이른 새벽부터 노인들이 줄을 서곤 한다.
돈을 받아든 노인들은 근처 또 다른 교회를 향해 서둘러 자리를 옮긴다.
하루 종일 버스나 지하철로 옮겨 다니며 5백 원을 모으는 노인들.
그나마 이러한 동전 순례도 건강한 노인들의 몫이다.

■ '노인 빈곤율 49.6%... OECD 국가 가운데 1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노인 빈곤율은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전 국민 중위소득의 50% 미만 소득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노인의 비율을 말한다.
65살 이상 노인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빈곤상태라는 의미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연금 등의 노후준비가 부족하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을 합한 공적 이전소득이 노인 가구 소득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은퇴 후 노후에 필요한 최저 생활비는 부부기준 159만9100원, 개인기준 98만8700원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연금수급자의 평균 급여액은 1인당 33만7650원에 그쳤다. 또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자, 미가입자(적용제외자) 등 국민연금 사각지대 규모는 전체 가입자의 4분의 1 수준인 561만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앞으로 연금조차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 노년 4고(苦)..해법은?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른바 노년 4苦는 무엇일까?
빈곤과 질병, 소외감과 무위(하는 일이 없음) 이라고 한다.

은퇴이후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사회 보장제도 혜택과 연금소득으로 살 수 있는 선진국의 노인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연금제도가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노인들이 은퇴 후에도 일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노래 가사처럼 백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갈 수 있을지..
힘겨운 노년을 보내는 위기의 노인들..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이다.
당장 선진국 수준은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빈곤에 허덕이는 노인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 체계적인 복지 정책이 절실하다.
  • 노인 빈곤율 OECD 1위…쉴수 없는 ‘백세 인생’
    • 입력 2016.06.03 (17:20)
    인터넷 뉴스
노인 빈곤율 OECD 1위…쉴수 없는 ‘백세 인생’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요즘 중 장년층에게 인기를 모은 대중가요 <백세인생>의 가사다.
흔히 백세시대라며 너나없이 장수와 건강이 화두인 시대가 됐다.
그러나 많은 노인세대의 현실은 어떠한가?



할아버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은 어르신이 영업용 택시 운전석에 앉아 하루를 시작한다.
이른 아침 허리가 반쯤 굽은 어머니들은 이른 새벽부터 회사 화장실이며 사무실 구석구석을 힘겹게 청소한다.
낯설지 않은 모습들이다.



실제로 한국의 노년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통계를 보면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65살 이상 고용률은 31.3%로, 34개 회원국 중 아이슬란드(36.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한국의 수치는 OECD 평균(13.4%)의 2.3배에 달했다.

특히 75살 이상 고용률은 19.2%로, 비교 가능한 24개국가운데 가장 높았다.
주요국과 비교하면 한국 고령층의 고용률 수준이 두드러진다. 65살 이상의 경우 일본은 20.8%, 영국은 10% 수준이었다.

[연관 기사]☞ [취재파일K] 노년… 5백 원 받으러 삼만 리 (2015.3.22)

가난한 노인들에게 선착순으로 5백 원씩 나눠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지역 종교기관에는 이처럼 이른 새벽부터 노인들이 줄을 서곤 한다.
돈을 받아든 노인들은 근처 또 다른 교회를 향해 서둘러 자리를 옮긴다.
하루 종일 버스나 지하철로 옮겨 다니며 5백 원을 모으는 노인들.
그나마 이러한 동전 순례도 건강한 노인들의 몫이다.

■ '노인 빈곤율 49.6%... OECD 국가 가운데 1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노인 빈곤율은 65살 이상 노인 가운데 전 국민 중위소득의 50% 미만 소득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노인의 비율을 말한다.
65살 이상 노인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빈곤상태라는 의미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연금 등의 노후준비가 부족하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을 합한 공적 이전소득이 노인 가구 소득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은퇴 후 노후에 필요한 최저 생활비는 부부기준 159만9100원, 개인기준 98만8700원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연금수급자의 평균 급여액은 1인당 33만7650원에 그쳤다. 또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자, 미가입자(적용제외자) 등 국민연금 사각지대 규모는 전체 가입자의 4분의 1 수준인 561만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앞으로 연금조차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 노년 4고(苦)..해법은?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이른바 노년 4苦는 무엇일까?
빈곤과 질병, 소외감과 무위(하는 일이 없음) 이라고 한다.

은퇴이후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사회 보장제도 혜택과 연금소득으로 살 수 있는 선진국의 노인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연금제도가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노인들이 은퇴 후에도 일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노래 가사처럼 백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날 좋은 시에 갈 수 있을지..
힘겨운 노년을 보내는 위기의 노인들..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이다.
당장 선진국 수준은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빈곤에 허덕이는 노인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 체계적인 복지 정책이 절실하다.
  • 정혜승정혜승 기자님의 글

door.jpg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2

1등 For the Future 2016.06.05. 01:53

아래 링크를 그냥 클릭해 보세요!


https://youtu.be/o9BntAxAfeI

댓글
유리할머니 작성자 2016.06.05. 19:20
For the Future

Neste momento, 지금 현실이 그렇답니다.

KBS 스페셜 - 남자여, 늙은 남자여 2부 울고 있나요. 까지 나와 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

에디터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